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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 ‘인연’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인연(因緣)이란 말은 좋은 뜻으로 쓰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 인연은 좋고 나쁨과 관계가 없다.
좋은 만남도 인연이며 나쁨 만남도 인연이다.
인연이란 말은 원래 불가에서 유래된 말이다.
인(因)은 원인(原因)을 말하며, 연(緣)은 원인에 따라 가는 것이다.
즉 인이 씨앗이라면 연은 밭이다. 그러므로 인(因)만 있어서는 결과가 있을 수 없으며,
연(緣)만 있어서도 그 결실은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과 연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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