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473)

칠금문[七擒文]

by 석암 조헌섭. 2016. 9. 1.
반응형

 

금문[七擒文]
세월[歲月]이 참 빠르기도 하지요. 사람은 저마다 취미생활이 있다는데, 
까마득한 지난날 취미[趣味]가 뭐냐고 물었을 때 뚜렸한 취미란 게 없어
 실제로 책도 잘 보지 않으면서 독서[]라고 말한 것이 부끄러워

취미를
 뭘 할까 생각하다가 아침마다 산을 오르기 시작한 것이 
기초
[]가 되어 대명동 대덕산악회를 발족[]하여 지리산 []
왕봉에서
 발대식[94년 4월]을 한지가 어언 20년이 훌쩍 지났네요

저의부부[夫婦]는 85년 부터 30여 년 그의 매일 아침 앞산 등산 길

 05시에 출발 07시에 도착, 걷기 운동이 제일인 듯,
숙면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새벽 0시∼4시이라고 합니다.
이 시간은 사람의 체온이 가장 낮아지는 시간이며,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조건이 바로 낮은 체온이기 때문이라네요.
 

새벽 5시는 인체의 맥박이 가장 빨라지는 시간으로 잠을 자기보다는
 걷기 운동을 하면 면역[]이 증가하고 상쾌한 기분도 가지게 되어
병[病]이 발붙일 곳이 없는지 독감[毒感] 예방주사를 맞지 않아도
감기조차
 안 걸린 답니다. 

요즘 전국에 시샘이나 하듯 둘레길, 자락길, 해변길 등 잘 다듬어 놓았지요. 
  예부터 건강
장수의 측도는 다리 힘이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팽팽한 젊음을 유지한 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이 있을까?
 
동서고금을 통틀어 인류의 한결같은 염원은 불로장생[不老長生]!!!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양에선 예로부터 육체의 노화방지에 관한
 양생법[養生法]이 전해 내려오는 것은 

이는 정신[精神]을 배양하고, 음식을 조절하며, 신체를 단련[鍛鍊]하고,
 절제 있는 생활과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함으로써 인체 장부가 병들지
 않게 예방[豫防]하여 천수를 누리는 것, 

명나라 태을진인(太乙眞人) 선사의 칠금문(七禁文) 양생법[養生法] 비결


1. 말을 적게하여 내기를 기르고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고) 


2. 색욕을 조심해 정기를 기르며, (색욕을 너무 남용하지 말며,)


3. 입맛을 담백하게 해 혈기를 기르고 (육류보다 담백한 채소를 섭취하고)


4. 진액을 보존해 오장의 기운을 기르며, (침을 뱉지 말며)


5. 분노를 조절해 간장의 기운을 기르고 (분노와 화를 내는 사람치고
                                         건강한 사람 없고)

6. 음식을 조절해 위장의 기운을 기르며 (과음, 과식을 피하고,
                                         상한 음식을 가려서 먹으며,)
7. 생각을 적게 하고,심기를 길러라. (모든병은 마음에서 시작되니

                                      마음을 잘 다스려라)

우리 모두 "먼저 마음를 다스려" 칠금문[七擒文]을 행하여 저마다
몸에 맞는 운동으로 건강하게 불로장생
[] 하시길 바랍니다. 

2016년 9월 1일

석암 조헌섭
 빅뱅 10주년 콘서트
반응형

'나의 이야기(47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지지지(知止止止)  (0) 2016.09.20
북한의 핵실험[核實驗]  (0) 2016.09.10
형설지공[螢雪之功]  (0) 2016.08.25
처성자옥(妻城子獄)  (0) 2016.08.17
하극상[下剋上]  (0) 20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