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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128)

사랑

by 석암 조헌섭. 201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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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은 야채(野菜) 같은 것,
내가 심지 않아도 파릇파릇 피어나는 것,

언제나 부드럽고  언제나 사각사각
함께 소리 내는 것, 


내가 그를 잊으면 금세 풀이 죽는 것,
그래서 사랑은 망치 같은 것, 

아직도 야채 같은 나에게 변함없이 단단한
망치 같은  
그런 것을 상상케 하는 
모든 것. 

석암 조헌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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