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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473)

사람 됨됨이

by 석암 조헌섭. 201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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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됨됨이

가난하다고 다 인색한 것은 아니다.
부자라고 모두가 후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다르다. 

 후함으로 하여 삶이 풍성해지고,
인색함으로 하여 삶이 궁색해 보이기도 하는데
생명들은 어쨌거나 서로 나누며 소통하게 돼 있다. 

 그렇게 아니하는 존재는 길가에 굴러 있는 한낱
 돌맹이와 다를 바 없다.
 나는 인색함으로 하여 메마르고 보잘것없는 인생을
 더러 보아왔다. 

인색함은 검약이 아니다. 후함은 낭비가 아니다.
 인색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 낭비하지만,
후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준엄하게 검약한다.

 사람 됨됨이에 따라 사는 세상도 달라진다.
후한 사람은 늘 성취함을 맛보지만
인색한 사람은 먹어도 늘 배가 고프다
우리 모두 인색하기 살기보다 후하게 살아가자,

석암 조헌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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