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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121)/산행일지(118)

매화산

by 석암 조헌섭. 201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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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산 97년11월2일  참석인원=17명 

    //    06년10월1일     //     =24명 

 

 

등산로로 잘 알려져 있는 남산 제일봉은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겨울이면 소나무 숲과

어울린 설경이 가히 천하 절경이다. 동서로 길게 이어진

능선을 이루고 있는 기암괴석들이 마치 매화꽃이 만개

한것 같다하여 속가에서는 매화산으로 또한 불가에서는

천개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천불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합천 8경 중의 제4경이다.
남산 제일봉은 가야산 남쪽에서 홍류동 계곡을 사이에

두고 솟은 산으로 영남 지역 산악인들 사이에는 매화산

으로 더 널리 알려진 산이다.

남산 제일봉이 화재를 불러 일으키는 산이라고 믿고

있어서 해마다 단오가 되면 해인사에서는 남산 제일봉이

품고 있는 불 기운을 누르기 위해 소금을 남산 제일봉에 묻는데 창건 이후 7번이나 화재를 당했지만 소금을 묻은 이후에는 화재를 당하지 않았다고 한다.


가야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매화산은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흡사 금강산 축소판과 같은 산세에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한 상록수림이 녹색과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또한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불가에서는 일명 천불산으로 부르며, 소나무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다.

남산 제일봉은 산세를 보면 주봉을 기준해서 다섯 갈래로 산줄기가 뻗었는데, 이 중 동쪽으로 뻗은 줄기가 이 산의

등산로가 된다.

이 능선은 기복과 굴곡이 심해 짧은 등산로에 4개의

무인 휴게소가 있고, 6개의 쇠계단과 1개의 홈통바위

그리고 침니(Chimney)를 오르내리는 파이프 난간과 절벽

을 횡단하는 쇠줄 난간이 있다

 

 

 천불산 청량사

 청량사 석조여래 좌상 보물265호

     청량사 석등 보물253호                      청량사 3층 석탑 보물266호

청량사는 삼국사기에 최치원이 짓고 즐겨 찾았다는 기록이 있어 신라시대

사찰은분명하지만 건립 연대를 알 수 없다.

대웅전 앞에 나란히 서있는 청량사 석등(보물 253호),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265호), 삼층석탑(보물 266호)이 볼거리.

비례와 균형에 빈 틈이 없어 화려한 신라미술의 전형을 보여준다.

 

 

       

  

 

  

 

   삐죽삐죽 하늘을 찌를듯 솟구친 바위 능선들과 장엄한 산세가

북녘의 영산(靈山) 금강산을 쏙 빼닮았다는 합천 매화산(해발 954m)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가야산의 명성에 가려있지만 그에

버금가는 품새를 자랑하는 산이다.

 

주능선을 매화나무에, 그곳에 불쑥불쑥 솟은 바위들을 매화꽃에 비유해

매화산이라 불리운다.

불가에선 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것 같다 해서

천불산이라고도 한다.

매화산 산행은 황산리 가야면사무소 앞 청량동에서 시작된다.

매표소를 지나 30분쯤 들어가면 청량사가 나온다. 이 사찰에서

2㎞ 가량 오르면 산 정상이다.

정상은 남산 제일봉(1010m)이다.정상 부근에는 금관바위.

열매바위.곰바위 등 웅장함을 자랑하는 바위들이 하늘을 찌른다.  

 

 금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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