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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463)

공짜심리는 전망없다.

by 석암 조헌섭. 2022. 4. 19.

공짜심리는 전망 없다.

오래전 미국 테네시 스모키 산에 사는 한 노인의 이야기를
인용[引用]하면
오래전 몇 마리의 돼지가 산으로 도망쳐 왔는데, 
몇 세대가 지나는 동안 산으로 온 돼지들은 점점 야만적[野蠻的]으로
되어 가
사람에게도 해[害]를 끼치게 되었다. 

 
숙련[熟鍊]된 많은 사냥꾼들이 돼지를 잡아 죽이려 했지만 모두 허사였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노인이 조그마한 당나귀가 끄는 마차를 타고
재목[材木]
곡식을 싣고 그 지방 사람들에게 그 돼지를 잡으러
왔다고 하자
그들은 비웃었다.

왜냐면은 지방 사냥꾼들이 할 수 없었던 일을
그 노인이 할 수 있으리라곤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두 달 후 마을로 돌아왔다. 
그리고 주민들에게 그 돼지들은 산꼭대기 부근에 있는 우리 안에 갇혀
있다고 했다. 그리고 어떻게 그 돼지를 잡았는지 설명[說明]했다.

내가 먼저 한 일은 돼지들이 음식을 먹으러 오는 길을 찾는 것이었소
그다음 길목 오른쪽에다 곡식을 조금 뿌려놓음으로써 돼지들을 유혹[誘惑]하여
처음에는 돼지들이 접근 않았지만 결국 호기심[好奇心]에 의해 접근해 와 

다음엔 조금씩 더 뿌려놓아 그곳에서 몇 피드떨어진 곳부터 울타리를 치기
시작하여 두 달 동안 판자로 열심히 먹이를 주어 가며 돼지의 공짜
심리[心理]를 이용해 울타리 안에 가두게 되었다고 했다.

동믈[動物]은 식량에 관한한 인간에게 의존하게 만들면 그 동물의 풍부한 
책락[策略]은 인간에게 빼았겨 심각한 문제[問題]에 빠지게 된다.
인간 역시 일 안 해도 먹고 산다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공짜 음식을
주게 되면 결국은 패인[敗因]이 되고 말 것이다. 

아무런 노력[努力]없이 많은 돈을 얻게 되면 그 돈은 일시에 아무 쓸모 없는
곳에 써 버리게 된다. 
그들은 가난했던 시절에 하고 싶었던 모든 것을 하려고 한다. 
결국[結局]은 많은 돈을 얻기 전과 똑같이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60년대에 많은 키즈쇼가 있었다. 상금은 5000~100000달러 
그보다 더 많은 액수도 있었다. 
7년 후 그 키즈에 승리한 사람들에게 설문 조사를 해보니 상금을 받기 전보다 
더 많은 재산[財産] 많이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더라는 것이다.

성경에서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웨덴
사람들은 정부가 그들의 생계와 그들 자신을 돌보아 주리라고 믿고 있다.
스웨덴 정부의 역할[役割]은 아주 광범히 하다.

스웨덴 국민이 치과나 병원에 갈 때 진료비가 없으면 정부가 지불해 준다.
아이가 태어날 때도 정부가 입원비를 지불해 주고 어머니와 아기의
양육비[養育費]를 보조해 주니 복지 천국이다.

얼핏 보기엔 그런 엄청난 혜택[惠澤]을 받는 스웨덴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할 것 같지만 서구 여러 나라 중에서도 가장 세율이 높은 나라이며 
청소년 범죄 증가율, 마약 중독자, 이혼 증가율, 등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또한 노동자의 자살률[自殺率]은 세계에서 제일 높다. 
진정한 안정은 일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것은 남이 주거나 제공해 줄 수 없다.

한국의 복지[福祉] 지출, OECD 최하 수준이다.

사회복지지출 비중[比重]이 가장 높은 나라는 대표적인 복지국가인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GDP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1.5%를 사회복지에 쓰는 것으로
추산[推算]됐다. 그 뒤를 핀란드(30.8%), 벨기에(29.0%), 이탈리아(28.9%),
덴마크(28.7%) 등이 이었다.

이웃 나라 일본의 경우에는 사회복지지출 비중이 23.1%, GDP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인 미국은 19.3%였다. 
한국은 사회복지 서비스보다도 노령연금, 육아휴직급여 등 현금 급여[給與]
비중[比重]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의 GDP 대비 현금 급여 비중은 3.9%로, 3
5개국 가운데 멕시코 꽁찌 다음 두 번째였다.  

2022년 4월 일석암 조 헌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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