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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20년 12월

by 석암 조헌섭. 2020. 12. 1.

수영

석암 https://youtu.be/eVfN5I_Rdq4

수영
 
*사랑하는 블벗님 지난 한 해 동안 함께해주셔서 아주 고마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庚子年도 코로나 19로 상처만 남긴 채
한파를 몰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려나 봅니다.

연초 계획했던 일 다 못하셨다면 신축년을 기약하면서 마무리 잘하시고
참 좋은 친구들과 따뜻한 커피 한 잔, 막걸리 한 대포에 정담 나누면서
송구영신(送舊迎新)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昔暗조헌섭♥
201231
 
*앞산 등산길 칼바람과 싸락눈 한파에 차갑습니다. 외출 시 단도리 잘하십시오.
경자년도 코로나 창궐로 을씨년 스럽게 괴로움만 남긴채 저물어가나 봅니다.

새롭게 찾아오는 신축년! 소는 끈기와 성실, 인내심이 강하고 신의와
우직함이 높고 외유내강이라는 사자성어가 가장 어울리는 동물이라네요.

소의 좋은 기운만 받아 블벗님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블벗님 한 해 동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昔暗 조헌섭♥
201230
 
*블벗님 庚子年도 종착역으로 달리고 있네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은 로마가
당시 세계의 중심이었던 것처럼 인적, 물적 자원의 중심이 되는 영역을 뜻하는 말이라
진시황제가 만리장성을 쌓았다면 로마인은 만리장성보다 10배, 20배나 긴 도로를
뚫었기에 현대인으로부터 '인프라의 아버지' 라고까지 불리는 로마 민족…

우리 근대사의 치욕적인 일제강점기의 원인은 조선왕조가 조선초나 고려 이전처럼
개방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쇄국정책과 사대주의에 빠져 메이지(明治) 혁명으로 
인프라를 구축한 일본에 의해 치욕적인 지배를 받았지 않았나 싶네요., 

로마인이 생각하고 있던 인프라에는 도로, 교량, 항만, 국방, 치안, 조세, 의료, 
교육, 통화 등의 시스템까지 포함한 것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책이 아닐까? 오늘날의 여·야 지도자와 그 추종 세력들처럼 우리끼리 하나님께 
축복을 받고 잘 먹고 잘살자고 끼리끼리 가는 것은 아닌지? 씁쓸하네요.♥昔暗조헌섭♥ 
201229
 
*블벗님 ! 庚子년 끝자락 연휴 잘 지내셨지요.
저도 친구 부부와 비슬산과 갓바위를 다녀왔습니다.

인생이란! 너무 세게 움켜쥐면 죽어버리고 
너무 느슨하게 쥐면 날아가 버리는 한 마리의 비둘기와 같은 것~ 

우리의 삶도 너무 느슨하게도 움켜쥐려고도 하지 말고 중도의 삶 살아갔으면…
2020 경자년과 2021 신축년으로 이월되는 한 주 잘 열어 가입시더~♥昔暗조헌섭♥  
201228
 
*연휴 동안 술을 좀 했더니 만…술이란! 목에 술술 넘어가고, 마시면 가슴이 술렁
거려 술이라! 예전엔 가끔 임금들이 주지육림 속에서 나라를 망치기도 하였다는데,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성에 있는 집채만 한 술통은 싸움에서 돌아온 병사들을 위로
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니,  술은 나라를 망치는 술이 아니라 나라를 일으키는 술…

영국의 극작가이며 정치가였던 셀던도 술의 유용성을 인정해 "한 잔의 술은 
재판관보다도 먼저 다툼을 수습한다"고 말했으며,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많이 웃는 사람은 행복하고, 많이 우는 사람은 불행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술은 웃음을 가져오기에 엔도르핀이 많이 나와 술은 건강에 이롭다네요. 

과음은 금물이지만, 술을 매개로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세상과 소통하는 술이라 
한 잔의 술은 서로를 소통하며  위로하고 따뜻하게 격려하는 삶의 윤활유가 되며,
소통의 부재가 재앙에 가까운 비일비재 한 일들을 한 잔의 술로서 풀리기도 하지요. 
블벗님의 변치 않는 사랑과 우정 감사함에 행운을 한 아름 놓고 갑니다.♥애주가昔暗♥ 
201227
 
*블벗님 연휴 잘 지내시지요. 미국의 17대 대통령인 존슨은 긍정의 힘을 발휘했던 
대표적인 인물, 그는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하여 학교 문턱도 가보지 못하였고 
열 살 때 양복점 봉제사로 성실하게 일했으며 돈을 벌고 결혼한 후에야 글을 읽고 쓰는 
법을 배워 그 이후에 존슨은 정치에 뛰어들어 주지사, 상원의원이 된 후에 

16대 대통령인 링컨을 보좌하는 부통령이 되었고 링컨 대통령이 암살된 후 대통령 
후보에 출마 상대 후보가 
"한 나라를 이끌어 가는 대통령이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하다니 말이 됩니까 ?"라고
맹렬한 비판을 당하자 존슨은 침착하게,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나사렛 예수’님이 초등학교에 다녔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초등학교도 못 나오셨지만 전 세계를 구원의 길로 지금도 이끌고 계십니다."
"이 나라를 이끄는 힘은 학력이 아니라, 긍정적 의지요 미국 국민의 적극적 지지입니다." 
이 한 마디로 상황을 역전 시켜 당선되어 알래스카를 러시아에서 사들인 앤드루 존슨 대통령…
♥석암조헌섭♥  
201226
 
*성탄절 아침 Marry Christmas,
사랑과 축복의 기쁨이 온 누리에
가득하시기를 두 손()모아 기도합니다.

즐거운 성탄절, 사랑과 추억 잘 간직하시고
블벗님 가정에 건강 만땅, 사랑 만땅, 행운 만땅,
넘치시길 바라면서~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조헌섭♥
201225
 
 

*어느덧 성탄절의 이브가 시작 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우울한 성탄 이브로 기억이 될 것 같네요. 

쓸쓸한 성탄절이지만, 사랑과 추억 잘 간직하시고 
못다 한 일 한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면서~ 

블벗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많은 축복과 
사랑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Marry Christmas. ♥昔暗 조헌섭♥

201224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맹자가 양나라 혜왕을 찾아가 이제 이 나라에 이로움을 주시겠지요.
하고 여쭈었는데, 맹자 曰 하필이면 이(利)입니까? 오직 인의(仁義)가 있을 뿐입니다.
임금이 어떻게 내 나라를 이롭게 할까 하면 대신들은 내 집을 이롭게 할까 할 것이고
선비와 백성은 나 자신을 이롭게 할 것이지요.

맹자 혜왕편에 이 나라 사람들이 제각기 이익만 추구하면 국가가 존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는 것, 우리의 조선왕조가 제각기 이를 추구하다 멸망하였다는 견해도 있듯, 
작은 이득을 보려다간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고 하였지요.

조선왕조까지의 군왕의 시대는 말할 것도 없이 지금 민주주의 정부가 수립되었지만, 
덕본재말(德本財末) 덕이 근본이 아니라 재본덕말(財本德末) 재물이 근본인 정치를 하여
국가 보조금은 눈먼 돈이라 물질 숭배가 극단에 이르지 않는가 생각해봅니다.★昔暗조헌섭★
201223
 
*블벗님! 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를 뽑았다네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내로남불)이란 뜻을 한자로 번역해 새로 만든 
신조어라 '얼굴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의 '후안무치(厚颜無耻)'가 2위…

'아시타비'는 나(我,아)는 옳고(是,시) 다른 이(他,타)는 그르다(非,비)’는 뜻,
 정태연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와 최재목 영남대 철학과 교수가 제안한 것이라네요,
 좌우 양극이 자신의 잘못을 외면하고 남의 잘못만 지적하는 행태를 꼬집은 듯,

 지난해 사자성어는 몸은 하나, 머리가 두 개인 새를 가리키는 '공명지조'(共命之鳥),
 어느 한 쪽이 없어지면 자기 혼자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 착각하지만 사실은 목숨을 
함께 나누는 '운명공동체'라는 뜻으로 양극 대립이 극심한 사회상을 지적했다나.♥昔暗조헌섭♥
201222
 
*어느덧 12월 하순이네요. 워싱턴대 의대, 한국의 코로나 확산 예측이 내년 3월 18일에는 하루 
4,981명 확진 전망치를 내놓았다니 불안하네요. 이 연구소는 지난 9월 초, 미국 상황에 대해
12월에는 하루 3,000명씩 코로나19로 사망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 현실이 됐으니 믿어야 할지?

방역이 가장 어려운 점은 경제 상황과 줄타기를 하면서 사회 전반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일
“돈이 사람 목숨보다 가치 있느냐?”라는 반박을 쉽게 하지만,  실제 올해 국내 상반기 20대
여성 자살자는 296명으로 작년보다 43% 증가 하였다니 안타깝네요.

미국은 이미 10월에 백신 접종 로드맵이 완성됐으며, 유럽 각국도 불가리아는 의료진부터,
독일은 80세부터 매주 50만명씩 접종해 사망자를 줄일 계획이라는데, 정부는 매사에 투명한
설명과 정책으로 성공적인 방역을 위해 사회적 연대와 신뢰를 공고히 만들어야제.
블벗님! 庚子年 못다 한일 쉬엄쉬엄 마무리 잘하여 유종의미를 거두시길 바랍니다.♥昔暗조헌섭♥
201521
 
*휴일 아침 반갑습니다. 요즘 국가나 단체, 가족 간에도 개인주의가 만연하여 본인의
생각과 주장만을 전달하고 타인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 문제인 듯,
나와 상대를 이해하고, 그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바로 소통과 공감이라는데,

중요한 것은 서로의 성격이 문제가 아니라 나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가 소통의 문제…소통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많은 것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이끌 수는 있지 않을까?

모든 인간관계는 대화로부터 시작되지요. 대화를 통해 사람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으며, 그 사람의 일생을 볼 수 있다는데, 누군가와 진심으로
소통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아
이해하는 겸손한 태도가 중요하겠지요. 즐건 휴일 되십시오.♥블벗님!!!♥
201220
 
*년말이 되어도 코로나 창궐로 집술을 해야 하니 답답하네요. 술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왔으며, 신석기 시대의 주술사가 영혼의 세계와 소통하려고 술을 마셨고,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술은 입속을 경쾌하게 하고, 마음속을 다시 터놓게 하며,
술은 하나의 도덕적 성질 즉, 마음의 솔직함을 운반하는 물질이라"고 하였다네요.

소크라테스는 작가 이가톤과 아리스토파네스 등과 어울려 술을 즐기며 학문과
사상의 차원을 높여 나갔으나 결국 고발되어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지요.
독배를 받아 다 마시고는 마지막 한 마디 그가 남긴 말은 "잔 비었네!"라는
말을 했다니 소크라테스는 가히 주당이라 할 수 있겠지요.

소크라테스는 거리의 사람들과 철학적 대화를 나누는 것을 일과로 삼으며,
"너 자신을 알라", "배부른 돼지보다는 고뇌하는 인간이 되겠다"며,
"벗은 나에게 충고를 해주고 적은 나에게 경계하게 해준다."는 명언을 남겼지요.
블벗님! 반공일 날 좋은 추억 만드시기를 바라면서 다녀갑니다.♥昔暗조헌섭♥
201219
 
*안녕하세요. 지난해만 해도 연말이라 송년회 모임이 많았는데,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지금 우리 사회는 가족 간, 사회 구성원 간에 많은 갈등과 부조화를 겪고 있는 듯,
사람들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오직 내 입장에서 내 얘기만 하고 있고
사람과 사람 간에 소통되지 않네요.

특히 정치 분야는 건전한 보수, 진보가 쌍두마차가 되어 정책으로 승부를
겨루지 않고 책임 정치는 온 간데없이 와르르 무너지고 있으니…
블벗님!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즐겁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정성스레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昔暗 조헌섭♥
201218
 
*대구에도 아침 날씨가  꽤 춥네요. 어떤 사람이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아 두 사람이 서로 앉아 말다툼하다가 갑자기 병약한 친구가
쓰러져 죽어 같이 있다가 죽었으니 의심받지 않을 수 없게 되어 다급해진 이 사람은
송강 정철에게 응소장(應訴狀)을 부탁한 글의 내용은~

『독한 술이 곁에 있으나 마시지 않으면 취하지 아니하고
썩은 노끈이 손에 있으나 당기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는다.』
이 응소장(應訴狀)을 받아들고 읽어보니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게 쓰여 있어
대감 어째서 저를 죽이고자 하십니까? 그랬더니 정철은 빙그레 웃으면서
이건 장난삼아 한번 써본 거라며 소장을 다시 써준 내용은.

『기름 없는 등잔은 바람이 없어도 절로 꺼지고. 동헌에 누른 밤은 서리가 안 내려도
가을이면 그냥 떨어진다.』그 사람은 이 소장을 보고 기뻐하면서 사또에게 가져갔는데,
사또는 처음에는 그를 의심했으나. 소장(訴狀)을 읽어 보더니 죽을 사람이
때가 되어서 죽은 게로 구만이라며 무죄 판결을 하였다네요.
어떤 일이든 생각하기에 따라 양면의 칼날…블벗님! 즐건 하루 되십시오,♥昔暗조헌섭♥ 
201217
 
*앞산 등산 길  날씨가 차갑습니다. 단도리 잘 하십시오.  옛날 중국 형량에 장감에게는 
청녀라는 고운 딸을 건넛마을 가난한 총각을 머슴으로 데리고 있으면서 됨됨이를 보니 
성실하고 총명하여, 자기 딸 청녀와 혼인 시키기로 하고 데릴사위로 같이 살았는데,

어느 날 새로 부임한 군수가 마을을 지나다가 청녀에게 한눈에 반해 청혼하니
장감이 승낙하여 머슴은 섭섭하고 원통한 마음에 떠나려고 강가에 배를 탔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청녀도 같이 배를 타 두 사람은 멀리 이웃 나라로 가서 오손도손
몇 년을 행복하게 살다가 몰래 집을 떠난 것이 죄스럽고 부모님 걱정도 되어

고향으로 돌아와 인사를 하면서 청녀와 함께한 지난 이야기를 하며 용서를 구하니
장감은 이상한 표정으로 청녀는 몇 년간 앓고 누워있는 딸을 데리고 나왔는데 두 사람이
만나자마자 한사람이 되었다는 설화인데 혼이 이탈되었다 해서 청녀 이혼이라 했다나,,,
블벗님!  곱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잘 보고 갑니다.♥昔暗 曺憲燮♥  
201216
 
*블벗님 동장군 엄습하는 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라면서~
추사 김정희는 15살 때 동갑내기인 한산 이씨와 결혼하였는데, 
안타깝게도 5년 후 상처를 하여 23살 때 예안 이씨와 재혼을 했지만, 

제주도 대정현에 유배된 지 3년 되던 해에 부인 예안 이씨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통곡을…슬하에 자녀가 없었던 추사는 양자를 들여 
육십이 되어서야 부모 소리를 들었다고 기뻐했지만,

두 번에 걸친 10년의 귀양 생활과 아내의 죽음으로 말년을 쓸쓸하게 보낸 
추사에게 단란한 가족은 그리움의 대상이었을 것입니다. 천하의 명필이지만 
추사는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는 알아보기 쉽도록 일부러 한글로 써서 보냈다네요. 
12월의 중반 아침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조헌섭♥ 
201215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코로나와 한파 경보에 몸은 자꾸 움츠러들지만, 
마음만은 늘~ 활기로 가득한 나날 되시길 바라면서~꽃 같은 좋은 향기를 심어 보세요.
꽃의 향기는 십 리를 가고 여인의 향기는 천 리를 간다네요.

우리가 살면서 원한을 사게 되면 여자의 한이 오뉴월에 서리 내리고 남자의 한은
칠 팔월에 함박눈이 온다지요. 내 몸이 도끼 되고 너 말이 비수 되어 한 맺고 원수 맺어
죽어 다시 만난 곳이 부부로 만난다네요. 새로운 한 주 잘 열어 가입시더.♥昔暗조헌섭♥
201214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니 걱정이네요. 각 나라의 특성을 비교 하는 얘기들~
거대한 폭포 앞에서 미국, 인도, 한국인은 어떤 생각을 할까?~ 미국인들은 발전소를,  
인도인들은 전지전능하신 신을, 한국인들은 술 한 잔에 시와 창을 즐겼으니
방탄소년단, 조수미 같은 세계를 휩쓴 가수가 탄생하였나 봅니다.

또한 폴란드인은 독일인에게 속고, 독일인은 이탈리아인에 속으며,
이탈리아인은 스페인, 스페인사람은 집시, 집시는 악마에게 속는다네요.
여자에게는 미국인의 아버지, 영국인의 남편, 프랑스인의 연인이 이상적,
남자에게는 아내는 일본 여자, 애인은 프랑스 여자를 가지는 것이 꿈… 

얼마 전까지만 해도 러시아는 철의 장막, 중국은 잠자는 사자, 일본은 경제적 동물, 
한국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를 밝히는 동방의 촛불, 펄벅은 한국을 고상한 양반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라고 칭송했고, 그 보석을 차지하려는 세계열강들의 손길이 한반도를 
휘더덤다니 서광이 비치겠지요. 블벗님 참 좋은 휴일 즐기십시오. ♥석암 曺憲燮 ♥ 
201213
 
*경자년 끄트머리 달 둘째 주말 아침 제가 매일 새벽 05시 산행 가는 곳! 대구 앞산 중턱에
있는 안일사의 유래는 927년 영조가 창건하였으며 고려 태조 왕건이 후 백제 견훤에게
패하여 은적사에서 쫓기어 도망가다 지금의 안일사 근처 왕굴에 숨어있다가 견훤이
지나간 후 안일암에 내려와 3개월 동안 편안하게 지냈다고 해서 안일암이라 하였다네요.

또한, 1915년 1월 윤상태 서상일 이시영 등 13명이 이곳에서 목숨을 바쳐 국민 회복
운동을 할 것을 서약하고 비밀결사대 중앙총부를 조직하였으며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을 하며 상해임시정부를 도우려고 군자금 조달 운동을 벌인 일제 강정기하에
항일운동의 중심이 된 유서 깊은 사찰… 블벗님! 즐건 주말 되십시오.★昔暗조헌섭★
201212
 
*블벗님! 차가운 초겨울 불금날 아침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라면서~
우리 선조님이 즐겨 잡수셨던 막걸리 장사 한 번 해볼까 합니다.
막걸리엔 항암물질인 "스쿠알렌"이 들어 있어 흔들어 먹어야 효능이 더 많다는데,

국순당은 살아있는 식물성 유산균이 1000억마리 막걸리[3천원]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해남 해창주조장의 오병인 대표. 감미료를 넣지 않고 찹쌀로 빚어 두 달간 숙성한 술은
걸쭉하면서 담백한 단맛 11만원짜리 막걸리 '롤스로이스'를 판매한다네요.

막걸리는 몸에 유익한 유산균 덩어리, 알코올이 든 영양제 우리가 마시는 일반 막걸리 
한 병에도 700억~800억 개의 유산균이 들어 있어 과음만 피하면 어떤 건강식과 비교
해도 손색이 없다 하니, 술을 못 드시는 분은 반주로 소주잔 한 잔 정도라도 좋을 듯…

저도 열심히 반주로 막걸리를 마신 덕분인지 엊그제 건강 검진을 해본 결과 위염, 지방간,
고지혈증이 신기하게 없어져 담당 의사도 놀랐으며, 막걸리 덕분에 건강하게 지낸답니다.ㅎㅎ
우리 선조님의 현명한 지혜에 감탄하면서…막걸리 알맞게 드시고 무병장수하소서.♥애주가曺憲燮♥
201211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어느덧 12월도 중순으로 접어드네요.
솔아 솔아 푸른 솔아 너는 아직도 늘 푸르고 이놈의 인간 세상
어찌 이리도 혼탁할꼬! 하며 비관적인 생각은 멀리하고,

우리는 잘했어요,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좋아합니다, 당신을 믿습니다, 등
좋은 말의 씨앗을 심어 놓으면 반드시 훗날 좋은 일이 올 것이라고 하니
우리 모두 고운 말의 씨앗을 심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목욜 아침 잘 꾸며놓은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201210
 
*블벗님 반갑습니다. 요즘 대학마다 대학 입시전형 신입생 모집이 시작되었네요.
합격자가 있으면 낙방자도 있는 법 낙방자에게 무슨 위로가 될까만은
임어당[林語堂]의 낙자칠변[絡子七變]에는 낙자에도 성공한 인재가 있었으니…
좌절하지 않는 한 꿈은 이루어지겠지요.

1. 만재 : 대기만성형 아인슈타인(고교 시절 수학 외에는 낙제, 대학 입시도 낙방)
2. 은재 : 재능은 심오하나 스승이나 시험관이 그 재능을 발견하지 못한 낙자(폴 발레리)
3. 반재 : 낙방이 계기가 되어 비약적 발전을 하는 낙자(시인 하이네)

4. 상재 : 낙방 후 거부가 된 낙자〔중국 진나라 거부 石崇(석숭)〕
5. 예재 : 피카소(초등학교 때 퇴학을 당한 낙방 5관왕)
6. 역재 : 반골이 된 낙자〔황건적의 黃巢(황소), 洪秀全(홍수전)〕
7. 빈재 : 도저히 가망이 없는 낙자 (이규태 코너 1987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昔暗조헌섭♥
201209
 
*블벗님 안녕하세요. 우리의 삶은 사후에도 이어질까? 살다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흔히들 혼비백산한다는데, 이는 사람이 죽으면 혼은 육체와 분리되어 날아가고,
백[肉體]은 지상에 흩어진다고 하지요. 즉 영혼과 육체는 분리된다고 믿으며

여기서 영혼은 유체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존재를 유체라는 데…
영혼이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을 유체이탈[遺體離脫]이라고 하며,
우리가 잠들어 있을 때 영혼은 가장 자유로워 이때 우리의 영혼이 이탈하여

육체는 쉬지만, 영혼은 쉬지 않으며 육체와 영혼은 혼줄로 연결되어 매일 밤
유체이탈을 하였다가 다시 우리가 깨어날 때 육체와 다시 결합한다네요.
그리고 깨어났을 때는 유체가 이탈해서 한 경험을 우리는 일부 기억하고 있는데,
그것을‘꿈’이라고 하며 공자는 ‘꿈은 영혼의 나들이다.’라고 하였다네요. ♥석암 曺憲燮 ♥ 
201208
 
*블벗님! 대설 날 아침 반갑습니다. 라임(1조 6천억 피해) 옵티머스(5천억 ) 사건 등 
경제사범들은 유야무야 전관예우로 넘기지 말고 전자발찌를 차든지 탈리오
법칙처럼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전 재산을 몰수해야 당연지사가 아닐는지?

법은 만인에 평등하다고 했는데 국가의 록을 도둑질한 자들은 구속되어도 서민들보다
더 편하게 생활하는 것을 보면 법이 평등이 아니라 유전무죄, 무전유죄인지라
정부 돈 먼저 본 자가 임자라 드니 큰 쥐새끼들을 활보하는 꼴을 두고 볼 것이 아니라,

어지러운 것은 “난자수참(亂者須斬)하여 얽히고설킨 삼실 덩어리를 칼로 싹둑 자르는
쾌도난마(快刀亂麻)로 부정부패를 시원하게 쾌도하여 이 난국이 잘 풀렸으면…
사회 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지나친 관용은 또 다른 허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昔暗조헌섭♥
201207
 
*좋은 아침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눈 소식은 없네요,
첫눈은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는데.
싸락눈 내리면 춥고 함박눈 내리면 따뜻할 징조라네요.

첫눈은 누군가엔 설렘, 또 다른 누군가에겐 짜증의 대상이기도 할 것이지만,
조선 시대에는 첫눈 오는 날이 만우절[萬愚節]과 같은 날이었다네요.
왕실에서는 첫눈이 오는 날은 임금을 속일 수가 있었다고 한것은
눈이 많이 내리면 이듬해 풍년이 든다고 여겼기 때문이라네요.

왕을 속여도 너그럽게 눈을 감아주는 우리 선현들의 아름다운 삶을 엿볼 수 있는 듯,
첫눈 내리는 날에 임금을 속일 수가 있었으니 얼마나 아름답고 지혜로운 풍속인가?
블벗님 올려주신 고운 블방  느긋하게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휴일 되십시오.♥석암曺憲燮♥ 
201206
 
*블벗님! 12월 첫 주말 아침 문안 인사 올립니다.
우리는 댓글로서 만나는 잠시 스쳐 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으면…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 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 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날는지 모른다지요.
혹여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기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지요,
삶의 여정에서 우리 모두 건강하게 잘 익어가시길 바라면서~
곱게 올려주신 고운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01205
 
*안녕하세요. 오늘날 우리 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복잡한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듯
그중에서 특히 정치 분야는 붕당 정치에 해당할 패거리 형태를 벌이고,
자기편이 아니면 정책이고 이론이고 무시하고 당동벌이[黨同伐異] 형태를 보이며
반대의견을 개진하면 좌파, 우파 몰아붙이는 이념적 파당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 

중국 노나라 계강자라는 사람이 공자에게 “정치란 무엇입니까?”라고. 여쭈어보니.
군자는 군군, 신신, 부부, 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라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며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고,
 아비는 아비다워야 하며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라고 하였다네요.

임금은 임금답게 덕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고위 공직자는 청렴결백 사회 모범이 되어야 하며
부모는 부모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살 맛나는 세상이 되겠지?
“사람이면 다 사람인가?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이 말은 숱하게 들어 왔지요.
블벗님!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참 좋은 불금날 되십시오. ★昔暗 조헌섭★  
201204
 
*안녕하세요. 수능 시험일이네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예년보다 2주 정도 늦어
영하권으로 쪼끔 춥지만 그나마 한파가 없어 다행입니다.

오늘 수능에 응시하는 가정은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면서~
우리 모두 행할 일은 명백히 보고 총명하게 들으며
행동은 공손하고 말은 성실히 하며

모든 일은 조심하고 의심나는 것은 물으며
화가 날 때는 참고 또 참으소서…
블벗님의 고운 블방에 머물다 갑니다. ♥昔暗 조 헌 섭
201203 

*수능 시험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 

옛 선조들의 과거장 시험일에는 오불심요(五不心要) 금지해야 할 사항이 있었다는데…
1.과거 시험을 보는 수험생에게 간밤의 꿈을 묻지 말라,
 나쁜 꿈이면 부담을 갖게 되고 좋은 꿈이면 요행을 바라며 긴장을 늦추게 되니까
2.어떤 신이든 신에게 빌지 말라, 수험생에게 부담을 주니 신에 의지하지 말라네요.

3.시험일에는 평상시와 다른 옷을 입거나 다른 음식을 먹지 말라,
 평상시와 다른 신체의 리듬이 깨지면 사고의 리듬도 깨진답니다.
4.시험장에 가지고 가는 붓이나 벼루를 새것으로 하지 말라,
 평상시 쓰던 물건이 손에 잘 익어 답안지 작성이 쉬워집니다.

5.부모가 과거장 밖에서 기다리지 말라, 수험생 마음이 급해져 평상심 유지가 어렵다네요.
고3 수험생을 가진 가정은  오불심요를 마음에 새겨 부디 좋은 성적으로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블벗님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曺憲燮♥   

201202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흘러~경자년 달력이 어느덧 한 장 달랑 남았네요. 
연초에 시작할 때는 거창한 계획과 포부를 가지고 출발했으나 
코로나와 여러 가지 어려움과 장애물 때문에 포기하고 
낙심하며 좌절하여 주저앉아 버려지지는 않았는지… 

해야 할 일은 많은데도 무심히 지날 뿐, 내 마음의 불꽃은 식어 가지는 않는지, 
경자년 끝자락 한 달 남았지만, 열심히 정진하여 승리를 쟁취하였으면… 
블벗님! 잘 꾸며 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昔暗 조헌섭♥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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