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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섭천(不利涉川) 인생이 건너야 할 대천(大川)은 자아의식(自我意識)이다. 의식(意識)의 강을 건너야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 불리섭천(不利涉川)은 역경(易經) 송괘(訟卦)에 나온다. 건너지 말아야 할 큰 내를 건너면 이롭지 않다는 뜻이다. 그러나 꼭 건너야할 큰내를 건너면 모든것이 이롭다는 말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란 말인가? 정의(正義) 의 강은 건너고 오염(汚染 )강은 건너지 말아야 할 것이다. 코로나19와 온 나라가 전쟁을 하고 있는데 가만 보고만 있으면 해결책이 나오겠는가? “한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 패스트푸드 스타일 드라이브 스루 이용…이 방법은 빠를 뿐만 아니라 사람들 간의 접촉을 제한하여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 "한국의 코로나 대응은 세계 역사상 가장 성공한 선진국형 정책"이라며 전세계 외신들 극찬을 보내고 있다. 건너지 말아야 할 섭천(涉川)을 건너 흉한일을 당한 사람이 로마의 시저와 박정희를 들 수 있다. 로마의 시저는 건너지 말아야 섭천(涉川)을 한밤중에 건넜다. 그리고는 로마로 진격(進擊)하여공화정부를 넘어뜨리고 독재정치(獨裁政治)를 펴러다가 그의 심복 브루투스에게 살해(殺害)되었다. 박정희 또한 건너지 말아야 할 섭천(涉川)을 건넜다. 그리고는 국민투표로 세워진 민주 정부를 무너뜨리고 군사독재(軍事獨裁)를 펼치다가 그의 심복 김재규에게 살해(殺害) 됐다. 그들에게는 불리섭천(不利涉川)이 꼭 덜어 맞는다. 1493년 솔제니친은 프랑스 중서부에 프랑스 농민 반란 200주년 기념 연설에서 혁명은 나라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며 한 마디로 불리섭천(不利涉川)을 말한 것이다. 어떤 나라에서도 무력혁명(武力革命)은 사람이 가장 야만적인 본능을 드러내게 하며 탐욕(貪慾)과 증오(憎惡)의 세력을 극대화 할 뿐 어떤 혁명도 나라를 풍요롭게 하지 못하며 수많은 죽음을 가져온다. 프랑스 혁명(革命)이 프랑스를 파멸(破滅)시키지 않는 까닭은 테프미도로의 반둥 1794년 7월 온건파 급진파를 타도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러시아에는 테프미도로 같은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날 파쟁의 지경에 달했다. 총칼을 무력으로 집권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것이 불리섭천(不利涉川) 넌너지 말아야 할 강인 것이다. 예수와 석가(釋迦), 공자((孔子), 맹자(孟子), 노자(老子)도 총칼로 혁명(革命)하는 일은 반대할 것이다. 오직 민주주의를 가슴과 머리에 확고하게 새겨 받드는 이라야 한다. 우리가 나아가는 길은 정신 혁명(精神 革命)하기위해 의식의 강을 건너는 것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큰 내를 건너면 이롭다는 불리섭천(不利涉川)이다. 그래서 하느님도 반야심경(般若心經)의 만트라도 건너자는 것이다. 톨스토이 참회록(懺悔錄)에 이르기를~ 인생이 건너야 할 큰 내는 한강(漢江)도 아니고 압록강도 아니며 황야(荒野)도 양쯔강도 아니다. 갠지스강도 아니고 인더스강도 아니다. 미시피시도 아니고 아마존도 아니다. 쉼 없이 흐르고 있는 자아의식(自我意識)이 가는 대천(大川)이다. 내가 자는 동안 의식(意識)의 강은 흐른다. 그래서 꿈을 꾼다. 이 의식의 강을 건너 초의식(超意識)이 되어야 진리(眞理)의 세상으로 들어간다. 자아(自我)소멸의 초의식(超意識)이다. 2020년 4월 일 석암 조 헌 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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