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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 좋아라“ 석암 조헌섭 “시월이 좋아라“ 석암 조헌섭 청명한 가을 하늘 흰 구름 두둥실~ 황금빛 물들인 시월이 좋아라 꽉 찬 알밤 석류, 주렁주렁 포도 대추 새콤달콤, 과일 맛이 제맛일세! 삼복더위 햇살에 잘 영글은 오곡백과 풍성한 시월이라 산에는 구절초 들엔 들국화 갈바람 솔바람에 웃음 짓는 야생화 길 사랑과 행복 싣고 산들산들 바람 따라 산등성이 넘나들며 등산하기 좋아라. 2022. 10. 14.
화분의 꽃이아닌 야생화가 되라 화분의 꽃이아닌 야생화가 되라. 첫째, 뛰어난 인격(人格)으로 얻은 지위(地位)나 명예(名譽)는 산야(山野)에 피는 꽃으로 그냥 두어도 쑥쑥 자라며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한다. 둘째, 공적으로 얻은 지위(地位)나 명예(名譽)는 화분에 심어진 꽃으로 화분 주인 마음먹기에 따라 옮겨지기도 하고 뽑혀서 버림을 받기도 한다. 셋째, 권력(權力)에 빌붙어 얻은 지위(地位)나 명예(名譽)는 꽃병에 꽂힌 꽃으로 금방 시들어 버린다 고 본 것이다., 산야에 자생화(自生花)처럼 되려면 인격(人格) 도야와 실력이 앞서야 한다는 교훈(敎訓)이다. 무엇보다 중요(重要)한 것은 역경(逆境) 속에서도 하면 된다는 신념(信念)과 용기를잃지 아니하고 부단하게 노력을하면 스스로 운명(運命)을 개척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석암 曺憲燮.. 2022. 10. 1.
“초, 가을” 석암 조헌섭 “초, 가을” 석암 조 헌 섭 땀 흘려 가꾼 오곡 익어가는 초가을 풍성하게 여물은 황금빛 들녘, 울긋불긋 감 대추 셋 빨간 석류 능금 시기하듯 탐스럽게 익어가네. 산에는 구절초 들엔 들국화 스치는 갈바람에 시샘이나 한듯 높고 푸른 가을 하늘 바라보며 웃음 짓네 기러기는 가을 마중 끼룩끼룩 왝 왝 뭉게구름 타고 두둥실 노래하고 벌 나비는 국화꽃, 잠자리는 코스모스 신바람, 갈바람에 노닐며 춤추누나 시원한 솔바람에 내 마음 설레네. 2022. 9. 16.
내가 쓴 댓글 22년 9월 자동재생 22년 9월22일 ?앞소스 공유소스 수영 *9월 끝자락 참 좋은 가을 아침입니다. 나이가 들면 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하지 말고 살아 있는 동안 많은 씨 뿌려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그저 물 흐르듯~구름 가듯~쉬엄쉬엄 마음 편히 살았으면… 블방 쌤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갑니다.♥昔暗조헌섭♥ 220929 *블방 쌤님! 올4월~년말까지 무역적자가 66년만에 약 40조가 넘을 듯싶다네요. 언젠가 연수원에서 경제 강연을 들은 기억으로 ‘낙수효과,란 경제 발전을 대기업과 자산가에게 힘을 실어주어 대기업과 부자가 잘되면 일자리를 만들어내 중산층과 서민도 잘살게 된다는 것, 즉 넘치는 물이 바닥을 적.. 2022. 9. 3.
‘처서(處暑)’ 석암 조헌섭 ‘처서(處暑)’ 석암 조헌섭 오늘은 처서 날! 땅에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는 처서, 이른 새벽 앞산 등산(登山) 길 시도때도 없이 울고 있는 매미들의 울음소리 이젠 마지막 발악(發惡)을 하는 듯, 귀뚜라미 소리와 경쟁이라도 하듯 새벽잠도 못 자고 울어대는 처량하게 들려오는 울음소리 등산인의 이마에 땀방울이 걷히듯 산야(山野)의 등성이 넘나 들어 귀뚤귀뚤 가을 소리 갈바람 타고 오려나. ‘처서(處暑) 날 아침에’ 처서가 지나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된다. 때문에 처서와 연관된 속담으로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말이 있다.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다른 속담으로.. 2022. 8. 23.
내가 쓴 댓글 22년 8월 석암 석암 *블방 쌤님! 둥둥 8월도 어느덧 꼬리를 감추려 하고, 새로운 달 9월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채근담에 이런 말이 있지요. 생활을 즐겁게 하는 길은 일이 적은 것보다 더 큰 복이 없고 마음 씀이 많은 것보다 더 큰 재앙은 없다지요. 오직 일에 시달려 본 사람만이 일의 적음이 복되다는 것을 알고, 오직 마음이 편한 사람만이 마음 씀이 많음이 재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니 우리 모두 불필요한 일을 만들지 말고 부질없는 일에 마음 쓰지 않으며, 늘~ 생활을 즐겁게 하며 살아가입시더. ♥昔暗 조헌섭♥ 220831 *블방 쌤님 때는 벌초시기라 저도 어제 선영 벌초하고 와 “첨소봉영유감(瞻掃封榮有感) 형님(故)의 자작 漢詩를 올려봅니다. 망운지감불초비(望雲之感不肖悲)-불초 소생이 고향 선영을 그리워하며.. 2022. 7. 28.
“삶의 향기[香氣]” “삶의 향기[香氣]” 나는 10~30년 전 의복[衣服]을 요즘도 입는다. 그냥 입는 정도가 아니라 입을 게 마땅찮을 때마다 절로 그 옷에 손이 간다. 헌 옷을 버려야만 새 옷을 살 수 있다지만 싫증 안나는 좋은 옷은 두고두고 입으니 제 처(妻)는 나 몰래 많이 버리기도 한다. 그때보다 허리가 굵어지고 몸도 살쪘으니 몸에 잘 안 맞는 옷은 수선해서 입는다. 실크나 울 같은 고급[高級] 옷감도 아니다. 그랬다면 진작 탈색되거나 떨어져 폐기처분[廢棄處分] 됐을 것이다. 그런데도 가끔 이 옷을 입는 이유는 인간사가 다 그렇듯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다. 넌 무슨 인연[因緣]으로 지치지도 않고 내 몸을 감싸고 있는 거니? 옷도 한 10~30년 곁에 두면 예사 아닌 인연이 생긴다. 고운 피부 결의 여자들이 쉬 주름.. 2022. 7. 25.
티스토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 글을 작성하고 블로그를 관리해보세요.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2 다양한 스킨이 있어요.티스토리에 있는 다양한 '스킨'도 살펴 보세요.블로그나 사이트를 사용하는 목적에 맞게 스킨을 고를 수 있습니다.어떤 이야기를 주로 2022. 7. 11.
중국 9人의 지혜 중국 9人의 지혜 운(運)도 지지리 없는 놈이라고 하늘의 무심(無心)함을 탓하지 말라! 내가 수십년 간 낚시를 벗하며 때를 기다리는 동안 조강지처(糟糠之妻)마저 나를 버리고 도망가 버렸다. 검은 머리가 백발이 되고서야 문왕 서백을 만나 은나라 주왕(紂王)을 멸하고 주나라를 세웠다. 나는 숱한 세월(歲月)을 낚으며 늙은이가 되었지만 결코 하늘을 원망(怨望)하거나 포기(抛棄)하지 않았고 그 인내의 결실(結實)이었던 단 한 번의 기회(機會)로도 천하를 얻을 수 있었다. 용모(容貌)가 볼품없어서 되는 일이 없다고 푸념하지 말라! 나는 어렸을 때 보잘 것 없는 외모때문에 불량배의 가랑이 사이를 기어 다니는 치욕(恥辱)을 당했고, 빨래터 노파의 밥을 빌어먹기도 했다. 초패왕 항우는 나의 볼품없는 용모를 업신여겨 범.. 2022. 7. 7.
22년 7월 *블방 쌤님 어느덧 어정칠월도 저물어가네요. 옛날 중국에 한 사나이가 장사를 잘하여 은화 삼백 냥을 벌게 되었는데 그 돈을 누군가 훔쳐가지 않을까 걱정하다 산속 땅속에 묻어 두고 집에와서 생각하니 훔쳐갈 것 같은 걱정에 잠 못 이루체 방법을 생각해 차지무 은삼백냥(此地無 銀三百兩) 이곳은 은화 삼백 냥 없다. 라는 팻말을 꽂아두었는데, 이웃에 사는 왕이가 지나가다 이 팻말을 보고 이상히 여겨 땅을 파보니 은화 삼백 냥이 있어 그 돈을 훔쳤는데 자신이 훔친 것을 알게 될까 두려운 생각 끝에왕이가 삼백 냥을 훔쳐 가지 않았다는 팻말을 꽂아 놓고 왔다는 실화!~ 난득호도(難得糊塗)라! 총명하게 살기도 어렵고 어수룩하게 살기도 힘든 세상이라! ♥昔暗 조헌섭♥ 220730 *블방 쌤님! 중복 날 잘 지내셨지요? .. 2022. 7. 1.
행운이 따르는 사람 행운이 따르는 사람 01. 절약과 선견지명[先見之明]이 있는 사람 02. 깨어 있는 정신[精神]으로 인생을 철저히 준비[準備]하는 사람 03. 필요[必要]하면 언제나 도움의 손길을 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04. 재치가 번뜩이고, 언제나 화목[和睦]하게 지내는 사람 05. 자기 능력에 대한 숭고[崇高]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 06. 우직[愚直]하고 부단하게 노력[努力]하는 사람 07. 기회[機會]가 오면 그 기회를 붙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08. 모든 이들에게 예의[禮儀]가 바르고 사려 깊은 사람 09. 아첨 [阿諂]이나 재산, 인기 때문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돕는 사람 10.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 11. 최선[最善]이 아니면 만족[滿足]하지 않는 사람 12. 항상 자기 향상[.. 2022. 6. 18.
인재 등용 [人才 登用] 인재 등용 [人才 登用] 논어 자로편 2장에 이르기를~ 중궁이 계씨의 가신이 되어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하기를, "유사에 앞서 먼저 모범을 보이고, 작은 잘못은 용서하며, 현명[賢明]한 인재를 등용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공자의 제자 중궁이 계씨에게 등용[登用]되어 가신으로 일할 때 정치에 대해 물었다. 공자는 적재적소[適材適所]에 알맞은 인재를 배치하고, 작은 잘못은 용서하고, 뛰어난 인재를 계속해서 발굴[發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려 망국의 장소 개성 만월대에 인재 중용에 사심[私心]이 들어가면 사심[死心]이 될 수 있다.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라고 한다.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인사로 흥한 자가 있지만, 인사로 망 한 자도 많다. 신라 통일의 주역인 태종무열왕 김춘추는 .. 2022. 6. 9.
여불위의 상술 ◆여불위의 상술◆ 이(利)를 쫓아 가는데는 중국 전국 시대의 여불위(呂不韋)를 따를 사람이 없을것이다. 여불위는 장사꾼 이었는데 상술이 뛰어났다. 진,초,연,제한,위,조,의 열국(列國)을 다니면서 장사를 잘하여 수 만금(數 萬金)을 지닌거부(巨富)가 되었다. 여불위가 초(超)나라 서울 한단에서 인질로 와있는 진(秦)나라 왕손인 자초(子楚)를 만나게 되었다. 그때 여불위는 자초(子楚)에게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 했다. 자초를 임금으로 만든다면 자신은 킹 메이커로서 임금위에 군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천하를 내 손아기에 넣는 것이다. 얼마나 큰 이(利)를 보는 장사인가. 여불위는 자초를 임금으로 만드는 일에 나서 자초의 아버지 안국군(安國君)은 6년후 효문왕(孝文王)이 되었다. 여불위는 자식이 .. 2022. 6. 1.
내가 쓴 댓글 22년 6월 석암 석암 *안녕하세요. 세월은 물같이 바람같이 흘러 흘러 어느덧 임인년 상반기 끝날 아침! 우리는 한번 만나기도 어렵지만 오고 가는 댓글 속에 즐겁고 고운 정이 더해져 먼 훗날 추억의 한 장면에 남겠지요? 블방 쌤님! 상반기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는 부디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만 있기를 바라면서~ 보람 가득, 웃음 가득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昔暗 曺 憲 燮♥ 220630 *안녕하세요. 우리네 인생 비록 가진 재물도, 누릴 권세와 명예도 없는 저 같은 사람도 사랑하는 내 가족과 알콩 달콩 소박한 행복을 맛보며 흐르는 물처럼 바람처럼 순리대로 살다 가면 그게 행복이 아닐는지요, 블방 쌤님 우리 모두 자연에 순응하며 순리대로 살아 가입시데이~ ♥昔暗 조 헌 섭♥ 330629 *블방 쌤.. 2022. 5. 31.
"황혼 사랑" "황혼 사랑" 황혼의 나이에 매일 아침 모닝커피 향 같은 당신과 담소하며 산을 오른다. ​ 한평생 내조해온 당신 황혼까지 아름다운 사랑 잘 익혀 가슴에 품고 싶다. 품 안에 자식들은 제 갈 길 떠났지만, 떠오르는 햇살처럼 저녁노을처럼 곱디고운 황혼 사랑 고이 간직하리~ 석암 조 헌섭 自撰 2022. 5. 21.
우정이란 무엇인가?. . 우정이란 무엇인가?. 명심보감(明心寶鑑) 교우편에 이르기를 주식 형제(酒食 兄弟)는 천 개 유(千 個 有)로되 급난 지붕(急難 之朋)은 일개무(一個無)니라. 술과 음식을 먹을 때의 형제(兄弟)는 천명이나 있으되 급하고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는 한 사람도 없다는 말처럼 번영(繁永)할 때 친구가 많지만, 역경에 처하면한 사람도 남지 않는다. 그래서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을 필요(必要)가 없고 의리 없는 벗은 사귀어서는 안 된다는 것, 의리(義理)가 없는 사람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고하지 않았던가. 자기가 유익(有益)할 때는 살이라도 배어 줄 듯이가까이 사귀지만, 이득(利得)이 없을때는 원수처럼 돌아선다고한 말은 요즘 정치인들을 두고 한 말 같다. 수 십 년간 동지가 되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오직.. 2022. 5. 13.
“일” “일” 일하는 자가 승리자[勝利者]이다. 일은 모든 사업의 기초[基礎]이고 번영의 근원[根源]이며 천재의 부모이다. 일은 자식을 부모보다 더 발전하게 하게 하며 부모보다 더 부유하게 만든다. 일은 저축의 상징[象徵]이며 모든 행운[幸運]의 주춧돌을 놓는다. 일은생활[日常生活]에 맛을 부여하는 소금이지만 일에 대한 대가나 결과를 맛보기 전에 우리로부터 사랑받아야 한다. 일을 사랑할 때 그것은 인생을 달콤하고 가치 있게 해주며 풍성[豊盛]한 수확[收穫]을 거두게 해준다. 올바른 정신자세 건전한 자기 이미지 목표 설정과 모든 긍정적인 철학을 가져다주는 아름다움 행복과 즐거움 그리고 이익에 대해 주의깊게 듣는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 철학[哲學]의 실제적인 적용[適用]에 대한 말은 대체로 한쪽 귀로 듣고 한쪽으로.. 2022. 5. 6.
내가 쓴 댓글 22년 5월 *블방 쌤님! 신록의 오월도 푸름만 남겨놓고 떠나려나 봅니다. 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길 없고, 오는 시간 또한, 막을 길이 없으니,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의 시간을 묵묵히 일하는 청지기처럼 살아갔으면… 오늘도 참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했습니다. 6월에 만납시다.♥석암曺憲燮♥ 220531 *블방 쌤님 계절의 여왕 오월도 막 달음질하고 있네요. 지식과 돈 많으면 인간답게 살아야 할 텐데…일부 재벌들은 돈이면 다할 수 있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근로자를 갑질로 중산층과 서민은 발붙일 곳이 없는 듯하고 빈부격차가 심하니, 모두가 내면의 힘 돌아보는 성찰이 부족한 것이 원인인 듯, 우리 사회가 사람답게 사는 가치 판단의 기준이 지표가 되어야 할 텐데… 청년들은 일자리 감소 추세에 취직을 포기한 듯하고, 동내 슈퍼.. 2022. 5. 6.
지리산 지리산 94년 4월24일 참석인원=8명 01년 4월1일 // =27명 03년 3월 8일 // =41명 05년 5월3일 // =33명 ◆대명 1동 대덕산악회가 94년 4월 24일 지리산 천왕봉에서 발족한지 어느덧 28년 차 아무런 사고없이 22년 1월을 끝으로 코로나 때문에 폐쇄하게 되어 초대 회장으로서 아쉽고 감회가 깊습니다. 그동안 우리 대덕산악회 발전을 위해 성원해주신 임병헌 전 남구청장님, 조재구 현 남구청장님과 중·남구 국회의원 이신학, 김희국 의원님, 배영식 전 의원님과 박창달 전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이 있기까지는 무엇보다 우리 회원님께서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봅니다. 또한, 역대 회장님과 총무님, 운영위원님과 대덕산악회 회원님께서 물심양면으.. 2022. 4. 27.
공짜심리는 전망없다. 공짜심리는 전망 없다. 오래전 미국 테네시 스모키 산에 사는 한 노인의 이야기를 인용[引用]하면 오래전 몇 마리의 돼지가 산으로 도망쳐 왔는데, 몇 세대가 지나는 동안 산으로 온 돼지들은 점점 야만적[野蠻的]으로 되어 가 사람에게도 해[害]를 끼치게 되었다. 숙련[熟鍊]된 많은 사냥꾼들이 돼지를 잡아 죽이려 했지만 모두 허사였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노인이 조그마한 당나귀가 끄는 마차를 타고 재목[材木]과 곡식을 싣고 그 지방 사람들에게 그 돼지를 잡으러 왔다고 하자그들은 비웃었다. 왜냐면은 지방 사냥꾼들이 할 수 없었던 일을 그 노인이 할 수 있으리라곤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두 달 후 마을로 돌아왔다. 그리고 주민들에게 그 돼지들은 산꼭대기 부근에 있는 우리 안에 갇혀 있다고 했다. 그리고 어떻.. 2022. 4. 19.
인연(因緣) 인연(因緣)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던가? 우리의 만남이 삶의 여정에 힘이 되고 함께 할 수 있는 호연(好緣)이 되고 싶다. 옛적엔 학연, 지연, 혈연이 으뜸이고 지금은 직연(職緣)직장동료가 중요하며 이웃사촌 보다 지금 만나는 인연이 제일이라 오다가다 만난 수많은 인연 중에 상대를 존중하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아름다운 마음이 통하는 인연이면 좋겠다. 석암 조 헌 섭 自撰 2022. 4. 10.
독대 독대 조광조(趙光祖)·김정(金淨) 등의 사림들이 화(禍)를 입은 기묘사화(己卯士禍)를 신무문(神武門)의 변(變)’이라고도 한다. 중종이 재위 14년(1519) 11월 신무문으로 남곤(南袞) 등을 불러 밀지(密旨)를 내린 것이 시작이기 때문이다. 다른 궐문의 열쇠는 승정원에서 관장했지만 북문인 신무문만은 환관들이 관장했기에 승지들을 따돌리기 위해 신무문으로 부른 것이었다. 중종은 남곤 등을 신무문으로 불러들여 추자정(楸子亭)에서 몰래 만나고 난 후 합문(閤門)으로 대신들을 불러 마치 조정에서 조광조 등을 죄 주기를 청한 것처럼 꾸미려 했던 것이다. 승지(承旨) 성운(成雲)은 중종에게 “승지와 사관이 이 일을 몰라서야 되겠습니까? 임금의 호상(好尙)좋아하고 숭상하는 것)은 자연스러워야지 이렇게 비밀스러워서는.. 2022. 4. 2.
내가쓴 댓글 22년 4월 *블방 쌤님 어느덧 잔인하다는 4월도 올해는 무사히 지나 가려나 봅니다. 어느 평론가 曰 재능은 힘이고 재치는 특수 기술이며, 재능은 압력이고 재치는 탄력이며, 재능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알고 재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며, 재능은 존경할 만한 사람을 만들고 재치는 사람의 존경을 모으며, 재능은 재산이고 재치는 곧 쓸 수 있는 푼돈이라네. 신록의 계절 5월에는 재치와 재능있는 생활로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라면서~ 4월 끝날 참 잘 올려주신 멋진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220430 *대구엔 새벽 비가 아침까지 내리네요. 한의학에 기본 철학이 되는 오행에서 색깔이 각각 다른 채소나 곡물은 그 색깔과 속성이 같은 장기의 기능을 증진하는 것으로 보아 자기 얼굴 색깔과 같은 음식을 많이 먹.. 2022. 4. 1.
인내와 끈기 인내[忍耐]와 끈기 토머스 에드슨은 전등을 발견하는 과정[課程]에서 무려 1만 4천 번의 실험[實驗]을 했다고 한다. 에디슨은 효과 있는 전등 하나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인내와 끈기로 성공[成功]했던 것이다. 성공이란 인내[忍耐]와 끈기와 땀의 결실[結實]임을 명심하라. "천재란 99%가 땀이며, 나머지 1%가 영감[令監]" "우리의 가장 큰 약점은 포기하는 것이고 성공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다시 도전[挑戰]하는 것이라는데," 토머스 에디슨은 특허수가 1,000종을 넘는 ‘발명왕[發明王]’ 에디슨은 7세 때에 미시간주 포트휴런으로 이사를 가 그곳 초등학교에 들어갔으나 겨우 3개월 만에 퇴학을 당해 교육[敎育]은 주로 어머니가 하였다는데, 집안이 가난했기 때문에 12세 때에 철도에서 신문팔이·과자 .. 2022. 3. 24.
내가 쓴 댓글 22년 3월 **블벗님 3월 끝자락 반갑습니다. 청성 성대중(1732~1809)말하기를~ 군자는 남의 선을 드러내기를 좋아하고 소인은 남의 악을 드러내기를 좋아하며, 현달한 사람은 항상 남도 현달하기를 바라고 곤궁한 사람은 항상 남도 곤궁하기를 바라며, 훌륭한 사람은 남의 장점을 듣기를 좋아하고 용렬한 사람은 남의 단점을 듣기를 좋아하며, 여유가 있는 사람은 항상 남을 칭찬하고 부족한 사람은 항상 남을 헐뜯으며, 내가 일찍이 말하기를, “나보다 나은 사람을 사모하고, 나와 같은 사람을 사랑하고, 나만 못한 사람을 가엾게 여기면 천하가 태평할 것이다.”라고 한 말씀…1/4분기 마무리 잘하시길`♥석암曺憲燮♥ 220331 좋은 아침! 앞산 등산길 순환도로 벚꽃 터널 아침 햇살에 눈 부시네요. 우리의 삶에서 오는 어떤 고난.. 2022. 3. 16.
나의 신조 [信條]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2022 세계 행복보고서'(2021 World Happiness Report)를 공개했다. 2022. 3. 16.
“결혼생활[結婚生活]” “결혼생활[結婚生活]” "소크라 테스의 일화”에는 결혼[結婚]은 해야 옳으냐? 안 해야 옳을까? 소크라테스 曰, 하세요. 좋은 내를 얻으면 행복[幸福]할 것이고 나쁜 아내를 얻으면 철학자[哲學者]가 될 터이니 하고 대답[對答]했다. 요즘 MZ 세대는 꼭 모두가 결혼하고 싶어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행복의 가치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디까지나 통계[統計]에 의하면, 미국에서 행복도가 가장 높은 사람은 미혼[未婚]이면서 아이가 없는 여성의집단[集團]이라고 한다. 여행[旅行]을 가거나 취미에 돈을 쏟아붓거나 하는 등, 독신인 동안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수 있다. 결혼하면서 일정을 가족을 위해 할애해야 하는데, 이를 부담[負擔]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솔로몬 曰 쾌활[快活]한 마음은 약[藥]과.. 2022. 3. 8.
"소크라 테스의 일화 {악처}" 소크라테스의 철학 정신 BC 470~BC 399년 소크라테스 소속 국가 그리스 죽은 곳 아테네. 죽은 때 BC 399 직업 철학자 태어난 곳 아테네 태어난 때 BC 470경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 테스의 일화 {악처}" 소크라 테스의 일화”에는 결혼은 해야 옳으냐? 안 해야 옳을까? 소크라테스 曰, 하세요. 좋은 내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고 나쁜 아내를 얻으면 철학자(哲學者)가 될 터이니 하고 대답(對答)했다. 소크라테스의 처는 행패가 대단했던 악처(惡妻였다, 한번은 그녀가 소크라테스에게 심한 욕을 퍼부었는데 소크라테스가 아무 반응이 없자 더욱 화가 난 그녀는 밖으로 나가 걸래를 빤 물통을 들고 와 소크라테스의 머리 위에 물을 부었다. 그제서야 소크라테스는 성난 기색 없이 "허, 허 천둥이 치더.. 2022. 3. 1.
▲▲산▲▲ ▲▲산▲▲ 매일 아침 산을 오른다. 산이 나를 부르는가? 내가 산을 찾는가? 모닝커피 웃음 싣고 산 친구랑 요산요수 동행하니 건강에는 제일이라! 부메랑처럼 돌아오지만 자연의 벗들은 내 마음을 부른다오. 이마에 땀방울 때로는 지치지만 산꼭대기 올라 삼라만상 바라보니 호연지기[浩然之氣] 따로 없네. 석암 조헌섭 自撰 요산요수(樂山樂水)-산수의 경치를 즐김. 삼라만상(森羅萬象)-우주 사이에 벌여 있는 온갖 사물과 모든 현상. 호연지기(浩然之氣)-맹자 상편에 나오는 말로, 사람의 마음에 차 있는 넓고 큰 올바른 기운. 산-신현배 2022. 2. 20.
유방과 제갈량 유방과 제갈량 유방을 잘 보위한 장양~ 천하를 탈환한 유방은 장양, 숙하, 한신 등 20여 명의 공신들을 높은 자리로 봉해주었다. 그러나 어찌된 연유인지 기타 공신들은 1년이 넘도록 아무런 치하가 없었다. 공적이 있음에도 관직을 얻지 못한 공신들은 차츰 유방에게 불만을 품기 시작 하였다. 장양은 유방에게 잘 알려진 인물 중에 평소 전하께서 제일 미워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장양의 질문에 유방은 불쑥 대답했다. 그야 옹치 녀석이지 옹치는 몇번이나 신하들 앞에서 나를 망신 시켰네 그 녀석을 죽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지난 공로를 생각해 그만 두었지. 유방의 얘기를 듣고 난 장양은 이렇게 말했다. 지금 사태가 긴박합니다. 전하께서 먼저 옹치를 봉해주어 여러 공신들에게 옹치 같은 사람도 관직을 얻을 수 있다는..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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