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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과 참회. 교만 하지말고 참회하자. 아무리 대성공(大成功)을 이루었을지라도 그 성공을 내 새우면 물거품이 될 것이요. 아무리 큰 죄를 저질렀다고 할지라도 진심(眞心)으로 뉘우치고 마음을 고쳐먹으면 그 죄는 사라진다. 죄(罪)는 저지른 것도 나쁘지만 저지른 죄를 뉘우치지 않는다면 범죄(犯罪)보다 더 나쁜 것이다. 공자께서는 과즉 물탄개(過則 勿憚改)라! 허물을 저질럿 거든 곧 변명하지 말고 뉘우쳐야 한다고 하였다. 구약성서 잠언에는 교만한 자는 패망(敗亡)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 하였고 또한, 세르반 테스는 죄를 짓고 뉘우치지 않는 자는 신의 인도를 받으라고 하였음을 좌우명(座右銘)으로 삼자. 2024. 1. 18.
“래암 정인홍(來庵 鄭仁弘)” “래암 정인홍(來庵 鄭仁弘)” 내암 정인홍(來庵 鄭仁弘 )선생 일대기 내암 정인홍(來庵 鄭仁弘 )은 조선 중종 때 합천 야로현 남사촌에서 증 영의정(贈 領議政) 윤(倫)의 아들로 태어나 광해군 때의 문신으로 대북의 영수이며 자는 덕원 호는 내암으로 가야 출신이다. '정내암연구논총(鄭來庵硏究論叢)'의 '내암연보(來庵年譜)', 서산(瑞山) 대동보(大同譜) 등 문중 기록은 가정(嘉靖) 병신생(丙申生.中宗 31년: 1536년)으로 되어 있으나 객관적 공식자료에 따르면 1535년생이라고 밝히고 있다. 즉 문중 기록은 1536년으로 되어 있고, '내암집해제'를 비롯한 자료들에는 1535년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내암 사후 그에 대한 기록들이 온전할 리 없었으므로 생기는 일일 것이다. 내암의 자는 덕원(德遠).. 2024. 1. 12.
내 고향 향수 (석암 조 헌 섭) "내 고향 향수" 아~그 옛날! 사랑하는 연인과 결별하듯 부모·형제 떠나셨지! 내 고향 떠난 지 반백 년 어찌 이내 몸뿐이랴 친구들도 도시로 도시로 새 둥지 찾아 떠났지! 아 ~ 그립구나! 인정 많은 내 고향 죽마고우와 함께 뛰놀든 내 고향 학연, 지연, 혈연으로 맺어진 내 고향 향수 옛 다라국 앞산엔 부소산 배티재 줄기엔 합천 박물관 재뫼(城山)마을 모교 앞 굽이돌아 흐르는 푸른 황강~ 황강물에 멱 감으며 은어 잡던 옛 시절 아~아름답고 그리운 내 고향! 옛 추억에 잠겨본다. 석암 조 헌 섭 경음악- 쌩책 초등학교 교가 쌍책 초등학교 교가를 작사 작곡하신 박중길님 작곡:박중후님은 친형제간 이시며 쌍책면 제촌(못골)에서 태어나 쌍책초등학교 초대 교장선생님 으로 계셨던 고 박세병님의 자제분 이십니다. 또한.. 2024. 1. 6.
내가 쓴 댓글 2024년 1월 * 쌤! 어느덧 갑진년 1월도 꼬리를 감추려 하네요. 한 달 동안 저의 블방을 찾아 주신님께 감사의 절 굽신 올립니다.  새로운 달 2월에도 변치 않는 우정 바라면서~  노자(老子)가 이르기를 다른 사람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고 스스로를 아는 사람은 밝은 사람이며,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 있는 사람이고  스스로를 이기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며, 넉넉함을 아는 사람은 부유한 사람이고, 힘써 행하는 사람은 뜻이 있는 사.. 2023. 12. 31.
“ 마부작침[磨斧作針] ” 마부작침(磨斧作針)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마부작침[磨斧作針]” 며칠 남지 않은 계묘(癸卯)년 끝자락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면서~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듯 어떤 일도 참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데, 세월이 유수 같아 저의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2010. 2. 28일 어느덧 13년이 지났건만 뇌에 녹이 슬었는지 금방 잊어버리기만 하니… 인생의 꽃밭에는 온갖 꽃이 피지만, 그중에 가장 고귀한 꽃이 인내의 꽃이라는데, 꽃도 피우지 못하고 아쉬움만 남기고 또 한해를 보내야 하는가 보다. ‘마부작침(磨斧作針)’이란 이 말은 중국 역사[歷史]를 대표[代表]하는 중국 당나라의 시인 이태백[李太白] 이백[李白] 선생의 사자성어[四字成語]이다. 도교[道敎]에 심취했던 이백은 1.. 2023. 12. 26.
“행복한 사랑” " ♥행복한 사랑♥ 육 남매 막내둥이 6ㆍ25 때 태어나 부모·형제 사랑받아 나는 참 행복했네 세월 흐름에 사랑도 흘러 흘러~ 사랑하는 당신 동반자로 만나 넘치는 사랑 받은 즐거운 나날들~ 바라만 봐도 좋은 당신의 고운 정을 행복한 마음에 사랑 하트 수를놓아 내 사랑 품에 안고 후회 없이 살련다. 석암 조헌섭 사. 랑. 합. 니. 다 2023. 12. 13.
23년 12월 ************************************ **************************************************-* *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함께해주셔서 엄청 고맙습니다. 한해를 되돌아보며 부질없는 원망과 성냄으로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게 받아들였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생각해 봅니다. 모든 일은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이해하게 될 일이 대부분인데 순간의 서운함으로 저의 행동이 되돌릴 수 없는 후회로 남아 있지는 않은지? 반성하는 마음으로 2023년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2024년에는 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함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용이 하늘에 승천하듯 큰 소망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 2023. 12. 1.
*♡♣ 비우는 마음 ♣♡* *♡♣ 비우는 마음 ♣♡* 마음속을 가득채운 욕심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면 고운마음은 흰 구름 타고 두둥실 허공 속을 여행 할 텐데 소유와 욕망이 짝을 이루어 깃털 같은 마음은 나락으로 추락하고 아집은 가벼운 마음을 자꾸만 부추겨 유혹에 빠져 잠시 허우적인다 . 버릴 수만 있다면 욕심의 늪에서 소유의 타래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놓고 가는 마음에 버리고 가는 마음에 집착의 무게를 줄일 수 있을 텐데 무소유의 가르침은 화살의 시위가 되어 폐부를 파고들건만 마음속 욕망의 무게는 재앙으로 뿌리내리고 오늘도 내일도 쉼 없이 비우는 연습을 한다. 심신에 자리 잡은욕심 의 덫에서 벗어나려고 ♥-- 행복 --♥ 행복은 그저 내가 느끼는 기쁨의 순간 이지만 찾아 헤메면 오지 않는것을. 행복은 늘 가까이에서 자리 하는것.. 2023. 11. 27.
허상(虛想) / 석암 조헌섭 2023. 11. 12.
“단군전 기념 주화이야기” “단군전 기념 주화이야기”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 했던가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통하여 새것을 알면 비로소 스승이 될 수 있다니 철지난 얘기지만 단군전 주화이야기를 올려 본다. 전면 중앙아시아에 있는 카자흐스탄의 중앙은행이 지난 2016년 9월 16일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檀君]을 기념하는 주화[鑄貨]를 발행 하였다. 주화 앞면에는 카자흐스탄 공화국 문장[紋章]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신단수 아래, 곰과 호랑이 사이에 앉아 있는 단군왕검[檀君王儉]이 묘사[描寫]돼 있고, 한글로 '단군전'이라고 새겨져 있다. 유사역사학 중에는 카자흐스탄이 우리와 역사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그 주장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우리나라의 단군을 시조[始祖]로 섬긴다고 한다. 2016년 10월 31일, 연합뉴스에는 .. 2023. 11. 6.
23년 11월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송년의 달 12월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이 가면 계묘년 달력도 한 장만 달랑 남아 쓸쓸해 보여 어쩐담,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길이 없고, 오는 시간 또한, 막을 길이 없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의 시간을 묵묵히 일하는 청지기(머슴)처럼 살아갔으면…한 달을 마감하는 월말의 목욜 아침쌤! 곱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曺憲燮♥ 231130* 안녕하세요. 요즘 일부 청소년들이 문신을 호기심으로 한다니 참…문신의 역사는 5천 년 전 고대 원시사회에 같은 종족임을 나타내는 표시로 맹수나 적에게 무서운 인상으로 공포심이나 위압감을 주어 자신을 지킬 목적에서 비롯되었다네요.또한, 사랑의 불변을 약속하는 의미로 남자는 왼팔, 여자는 오른팔에 연인의 이름을 새겨 사.. 2023. 11. 1.
오불관언(吾不關焉) 오불관언(吾不關焉) 어느덧 시월 상달도 꼬리를 감추려 하네요. 한 달 동안 저의 블방을 찾아주신 님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달 11월에도 변치 않는 우정 바라면서… 오불관언(吾不關焉)을 올려봅니다. 인생사 살아가면서 얽히고설킨 인간관계[人間關係]는 자못 거미줄 같다. 글로벌 시대에 사는 지구촌의 모든 나라 사이의 이해관계[利害關係]도 이와 같다. 일본 정부는 일본 어민단체[魚民團體] 와 주변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오염수[汚染水]를 바다에 방류[放流] 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돌이킬 수 없는 재앙[災殃] 을 초래할 수 있는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동을 강도[强度] 높게 비판[批判] 했다. 국제법에 보장된 인접국의 권리[權利]를 행사하지 않은 한국 정부의 방조 행위[幇助行爲] 를 엄중히 경고했다. 원전 .. 2023. 10. 31.
“가을 엽서” “가을 엽서” 귀뚜라미 소리에 고즈넉한 가을밤 함께해 주신 벗님께 감사한 마음 담아 어릴 적 예쁜 단풍잎 책갈피에 끼워 넣던 동심의 마음으로 청명한 가을 하늘 한 폭의 수채화와 울긋불긋 단풍잎에 가을 엽서를 소중하고 주옥같은 인연의 향기 싣고 갈바람 따라 가을 엽서를 보낸다. 석암 조 헌 섭 2023. 10. 20.
♥참 좋은 당신 ♥ ♥참 좋은 당신 ♥ 생각만 하여도 참 좋은 당신 아무리 찾아봐도 미운 곳 없는데 그 마음 몰라준 내 마음이 얄밉구나 궂은비 내려도 살얼음 길마다 않고 애주가 만나 삼 식 세끼 세참까지 오식군 뒷바라지 고생시킨 나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다 했던가! 당신과 만난 지가 어느덧 반백 년이 다가오는구려~ 이제 살아갈 날이 얼마나 될지 태연자약하게 주검을 준비하니 인생무상 허무함이 밀려오네. 석암 조헌섭 2023. 10. 6.
내가 쓴 댓글 23년 10월 * ♥쌤!♥ 어느덧 시월 상달도 꼬리를 감추려 하네요. 한 달 동안 저의 블방을 찾아 주신님께 감사의 절 굽신 올립니다. 새로운 달 11월에도 변치 않는 우정 바라면서… 월말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31031 *쌤! 즐건 휴일 되셨나요. 휴일이면 역사 탐방 겸 하빈면에 있는 육신사를 찾아 보고 느끼는 것은 조선 정부에 빌붙은 김질과 정창손 등은 간생이로 기록되지만, 사육신(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응부, 유성원)의 육각비를 보면서 능지처참을 당했지만,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되었으니 헛된 죽임이 아닌 듯싶으며 생육신(김시습, 원호, 이맹전, 조려, 성담수, 남효온)은 살아서 절개를 지킨 것을 보면 요즘 지조 없는 철새 정치인들과 비교가 되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2023. 9. 30.
한가위 [秋夕] 석암 조 헌 섭 “한가위 [秋夕]” 휘영청 밝은 달아 중천[中天]에 떠오른 만월의 풍성한 둥근달 한가위 날 보름달아. 못난 아들 효도[孝道]는커녕 병원 한 번 못 가보고 반백 년 전 영면하신 선친님 재룡동이 손자 손녀 안아보지 못하고 홀연히 떠나신 선비님 죄스럽고 미안한 마음 금할 수 없네. 한가위 같이 좋은 날 형제 자매, 사촌 오촌, 서로 만나 어우러져 하하 호호 웃음보 터졌으니 세상에 이런 날도 다 있구나. 참 좋은 날 한가위 집안엔 신바람 이 보름달처럼 뜨락이 훤하네 오랜만에 만난 혈육[血肉] 자식사랑, 손주사랑 앞뒤를 둘러봐도 이렇게 기쁘고 좋을 수가 어화둥둥 좋구나, 한가위가 좋구나. 석암 조 헌 섭 ●세월[歲月]이 유수[流水]와 같아 어느덧 저의 선친 영면하신지가 1965년[62세] 어언 58여 년 전, 선.. 2023. 9. 27.
명언 모음(2) 명언 모음(2) *두 형제가 있었다. 한 사람은 궁전에서 왕을 섬기고, 한 사람은 땀 흘려 일하며 살고 있었다. 하루는 잘사는 형이 못사는 동생에게 말했다. "너는 왜 왕을 섬기지 않느냐. 그러면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될 텐데." 그러자 못사는 동생이 말했다. "어째서 형님은 비굴한 노예의 신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십니까? 예로부터 현자들이 말했다. '황금의 띠를 두르고 남의 종이 되기보다는 자신의 노동으로 얻은 빵을 편안한 마음으로 먹는 것이 낫고, 자기가 노예라는 표시로 가슴에 두 손을 포개고 있기보다는 그 손으로 석회나 진흙을 이기는 것이 나으며, 노예처럼 허리를 굽실거리기보다는 한 조각의 빵으로 만족하는 것이 낫다'고." *땅을 갈지 않는 자에게 땅이 말했다. "너는 그 오른손과 왼손을.. 2023. 9. 20.
행복한 삶! “행복한 삶!” 행복한 삶이란! 고요히 흐르는 물줄기처럼 평온한 마음속에 부드럽게 흐르는 편안함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한 삶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 지시자부(知是者富)라. 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에 달렸다지 자신을 사랑하며 긍정적 사고로 무엇이든 감사하게 받아내어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하고 싶은 일 하는 사람 행복. 우리 모두 행복을 잘 가꿔보자. 석암 조헌섭 이수만 = 행복 2023. 9. 11.
“가을 향기” “가을 향기” 석암 조 헌섭 파란 하늘 한 폭의 수채화 백로와 함께 가을 향기 실어 갈바람 타고 저만치 다가온다. 용광로 같은 폭염 경보에 엎드려 있던 가을꽃들 휘날리며 손짓하네 낮이면 가냘픈 매미 소리 밤이면 귀뚜라미 단장(斷腸)곡 애절하다. 싱그러운 초가을 녘 울긋불긋 오곡 과일 시샘하듯 서두르네. 2023. 9. 1.
내가 쓴 댓글 23년 9월 1111 *************************************************************** * 쌤!! 한가위 황금연휴 잘 지내고 계시지요.. 추석 차례 잘 모시고 선조님 묘소도 잘 다녀오셨나요? 저도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고향 어르신, 그리고 죽마고우인 친구들과 덕담 나누다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쌤 가정에 풍성한 한가위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훈훈한 일상 되시길 바랍니다. ♥昔暗 조헌섭♥ 230930 *쌤!! 추석 대명절 고향 가시는 길 안전 운행 조심하시고 가족과 친척분, 지인들 만나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라옵니다. 본가에서 차례 모시는 분 고운 손님 맞이하여 참 좋은 연휴 되십시오. ♥昔暗 ♥ 230928 * 쌤! 어느덧 추석 연휴 전날이네요. 즐건 연휴 되시길 .. 2023. 9. 1.
“새옹지마(塞翁之馬)” “새옹지마(塞翁之馬)” 옛날 중국 전쟁[戰爭]이 자주 일어나던 국경지대 북쪽 변방의 한 마을에 아들과 노인[老人] 단둘이 몇마리의 말을 기르며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노인이 기르던 말 중에 한 마리가 국경[國境]을 넘어 도망가자 노인은 허겁지겁 말을 쫓아갔으나 날쌘 말을 잡을 수가 없었다. 노인이 터덜터덜 돌아오니 마을 사람들은 "그 좋은 말이 도망[戰爭]가서 어찌합니까? 정말 가슴이 아프시겠습니다." 하고 위로했더니 이 노인은 오히려 껄껄 우으면서 할 수 없는 일이 아니겠소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게 마련이오.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생기겠지요. 그러다가 얼마 뒤에 도망갔던 말이 아주 훌륭한 말을 이끌고 노인에게로 돌아왔다. 사람들은 "이제 부자가 되셨구려! 참 좋겠습니다!"라고 환호했.. 2023. 8. 26.
♥애정(愛情)♥ ♥ 애정(愛情) ♥ 뉘엿뉘엿 서산에 해 걸리면 해넘이 노을빛 바라보며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본다. 칠흑 같은 질풍노도(疾風怒濤) 견디며 희로애락(喜怒哀樂) 함께한 당신 애틋한 사랑에 고마움을 느껴본다. 고마웠던 기억들 가슴에 안고 황혼까지 즐거웠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 석암 조헌섭 自撰 김세환 - 사랑하는 마음 2023. 8. 19.
봉곡선생 중건운시(鳳谷先生 重建韻詩) 봉곡선생 중건운시(鳳谷先生 重建韻詩) 이천(以天)봉곡 (鳳谷) 선생은 1560년 명종 15년 경신년에 태어나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 문하에서 글을 배워 덕업(德業)과 문장이 재보(宰輔) 재상(宰相) 으로 서의 인망이 있었고 ,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 설학(雪壑) 이대기(李大期) . 뇌곡(磊谷)안극가(安克家). 당암(戇庵) 강익문 (姜翼文). 매죽와(梅竹窩)노극성(盧克成). 도촌(陶村)조응인(曺應仁). 등 과 친하였다. 이천 봉곡(以 天鳳谷)선생은 효심이 지극하여 백형 수천(受天 )정와(靜窩)공을 따라 6년 동안 부모의 산소 아래에 여막을 짓고 여묘 생활을 하여 세상에서 쌍효자산(雙孝子産)이라 일컬어지며 그 사실이 읍지(邑地)에도실려 있습니다. 저서로는 계정집(溪亭集)이 있는데 설학(雪壑.. 2023. 8. 19.
법정 스님 글 중에서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버릴 수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라 말할 수 있겠느냐. 버릴 수 없는 것은 그 어느 것 하나 버리지 못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 하나 얻지 못하니 이것이 너와 내가 숨 헐떡이며 욕심 많은 우리네 인생들이 세상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이라 하지 않더냐. 사람들마다 말로는 수도 없이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린다고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마음속에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버려야만 하는지 알지 못하고 오히려 더 채우려 한단 말이더냐. 사람들마다 마음으로는 무엇이든 다 채우려고 하지만 정작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몸 밖에 보이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허울좋고 게걸스런 .. 2023. 8. 19.
참 좋은 당신 참 좋은 당신 참좋은 당신 아무리 찾아 봐도 미운곳이 없는데 미운 그사람은 하는 짓마다 밉게만 보이네 밉고 고운 그 마음이 둘이 아니랍니다. 2023. 8. 19.
내가 쓴 댓글23년 8월 *쌤! 어정칠 둥둥팔이라더니 참 세월은 잘도 흘러 가네요. 행복은 고요하게 흐르는 물줄기처럼 마음속에도 평온히 부드럽게 흘러가는 편안함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 우리 모두가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지요. 그러나 남들은 다 행복한 것 같이 보이고 나만 불행한 것 같이 느껴질 때도 있지만, 사람은 누구나 똑같이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을 한다지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행복과 불행을 맛보며 살아가는 듯 지시자부(知是者富)라. 만족을 아는 사람은 부유하며, 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네요. 사람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우리 함께 그저 몸 성히 잘 익어가입시더.♥석암曺憲燮♥ 230831 * 안녕하세요. 대구엔 곱게 비가 내리네요. 어느덧 8월도 저물.. 2023. 8. 16.
암행어사 정위도 암행어사(暗行御史) 정위도 과거에는 충신(忠臣)이나 효자 효녀를 높이 사는 것 못지않게 남편이 죽은 뒤에도 재혼(再婚)하지 않고 시부모를 모시며 자식을 키우면서 사는 여인들을 매우 훌륭한 인물로 여겼다. 때문에 나라 에서는 열녀문(烈女門)도 새워주고 상도 내렸다. 인조 7년 어느 한 고을에 지아비가 죽고 삼 년 동안 시묘살이하는 여인에게 열녀 상을 보내 주자고 하자 예조판서(禮曹判書) 정위도는 시묘살이했다고 모두다 열녀상을 주는 것은 반대했다. 정위도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터라 이유는 말하지 않고 무조건 반대(反對)했다. 강원도 어느 양반집에 태어난 그는 사춘기가 되자 이웃마을 고모 집에 갔다가 하인 옥섬이를 만남으로서 절세미인(絶世美人) 옥섬이 에게 반해 버렸다. 하루는 아무도 없는 빈집에 옥섬이만 있.. 2023. 8. 13.
좋은습관 “좋은 습관 ” 어머니의 습관(習慣)은 아들의 습관이 되며, 어머니의 인격(人格)은 자식의 인격에 분명한 그림자를 던진다. 사악(邪惡)한 부모로부터 태어난 자는 사악함을 낳으며, 용감(勇敢)하고 명예(名譽)를 존중하는 부모에게 태어난 자는 용기와 명예를 가르친다. 우리는 행복(幸福)하여서 미소 짓는 것이 아니라. 미소(微笑)를 짓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남을 보고 미소 지어라 그러면 그들은 당신에게 미소를 지을 것이다. 좋은 습관은 얻기가 어렵지만 그것을 몸에 익히면 세상을 살아가기 쉽다. 당신이 하나의 행동을 뿌렸을 때 당신은 하나의 습관을 거두게 되고, 습관은 성격(性格)을 거두게 되며 성격은 운명(運命)을 거두기 때문이다. 2023. 8. 6.
두류공원♡석암 조헌섭♡ ★두류공원★ ♡석암 조헌섭♡ 동내 어귀 돌고 돌아 두류공원 돌아보니 말매미, 애매미, 참매미 삼총사들 소프라노 음악처럼 즐겁게 들리는데, 까막까치, 어치의 삼총사도 정겹게 사랑 노래 부르면, 길옆 숲속엔 풀벌레들 장단 맞춰 춤추는 듯 바람 따라 나뭇잎도 나부끼며 춤추누나!. 온몸엔 땀방울 삼복더위라던가! 빗물인지 땀 물인지 뒤범벅이 되었지만 돌아와 샤워하니 기분은 날아갈 듯… “삼복 절기에” 2023. 7. 28.
백사 이항복(李恒福) 백사 이항복(李恒福)1556-1618년 이항복은 다섯 번이나 병조판서에 올랐으며 삼정승을 지낸 높은 벼슬을 누렸지만 백사(白沙) 이항복도 알고 보면 어린 시절 장난꾸러기였고 노는 일에만 급급한 골목대장이었고 그가 16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 그의 가족들은 큰 걱정이 앞섰다. 결혼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허구한날 밖으로 나가 놀기만 하여 철없이 보이는 것이었다. 엄마 없는 건달인데도 백사에게 어느누가 딸을 주겠는가 하며 걱정하든 차 하루는 권율 장군의 아버지인 권철(權轍)이라는 정승이 중매쟁이를 대리고 그의 집을 찾았다. 백사가 비록 건달 생활을 하지만 건장한 청년 인데다 머리가 영리하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자신의 손주 사위를 삼기위해 직접 그를 만나러 온 것이다. 정승이 집을 찾아왔으니 가족들은 긴장하지 않..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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