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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암(조헌섭) 시집(詩集)(100)

장맛비

by 석암 조헌섭.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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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비
 
장맛비가 올지라도
삼복더위 식혀주는
보약 같은 단비나 
내려주면 좋으련만,


게릴라성 폭우에
인명피해 웬 말이냐.
자연의 섭리인가? 
자연을 경시한
인간의 죄악인가?


코로나와 폭우에
온 나라가 진동한다.

달빛 햇빛, 오 간데없고
주·야로 내리는 비


고즈넉한 밤 장맛비가
기승을 부린다.

빗소리 장단 맞춰
옛 시 한 수 읊어볼까 ?

 
              석암 / 조 헌 섭

빗소리는 나의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