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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121)/산행일지(118)

용문산1157m(양평)

by 석암 조헌섭. 201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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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1157m(양평)

 

대덕 산악회 216차 산행

월,일. 2014년 6월 1일

참석인원=45명

산행코스=주차장-용문사-마당바위-능선길-용문산 정상=용문사주차장(왕복 6시간)

 

용문사(龍門寺)

용문사(龍門寺)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625번지 용문산(龍門山)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奉先寺) 말사이다.

용문산은 경기도의 명산으로 조선 개국공신이었던 삼봉 정도전(三峯 鄭道傳)이

고려 우왕 12년(1386년)에 쓴 <원증국사성종비명병서(圓證國師石鐘碑銘幷書)에

보면, 군의 서쪽에 큰 강이 있으니 한강인데, 태백산에서 발원하여 양주와 광주에

 연접해 있는 접경(接境)에 머물러 산수의 청숙(淸淑)한 기운이 서리고 신령

스러움을 머금어 빼어나 보인다.'라고 하였다.

용문산은 예로부터 미지산(彌智山)이라 많이 불리웠는데 이는 이 산이

고승대덕(高僧大德)의 덕풍지광(德風智光)이 골짜기에 미만(彌滿)하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미지산(彌智山)은 고유한 우리말에서 나온 말이 아닐까 하는 학자도 있다.

우리말로 용을 '미리(彌理)''미지(彌智)''미르'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용문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계곡이 깊어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고,

신라 때의 보리사. 고려 때의 사나사ㆍ윤필암ㆍ죽장암ㆍ상원암 등 많은

사찰이 있다. 지금은 그 사나사ㆍ상원사 등이 남아 있다.

 

 

 

모든 부처님의 뜻은 하나다,라는 용문사 일주문

호국영목(護國靈木) 은행수제단(銀杏樹祭壇)

영목제단기문(靈木祭壇記文)

 

『기호(畿湖) 제1의 명산 용문산 가섭봉(迦葉峰)아래 가람(伽藍)의 터에

고고(高孤)하게 우뚝 솟은 신기(新氣)의 은행나무는 정토(淨土)의 땅에 서 있어

세계적으로 놀랄만한 신보목(神寶木)이다. 1천 2백 여년의 수령을 간직한

거목이요,

유실수(有實樹)로는 동양 제1의 영목(靈木)이요 신목(神木)이다.

 

영국(英國) 왕실에서 우리나라를 방문 하였을 때 한국 최고의 자랑거리가

무엇이냐고 묻자 우리나라에서는 용문산 가람 언덕의 신비(神秘)한 은행나무의

신괴(神怪)함을 전하였던 바 영국 왕실에서는 은행나무를 보고 감탄하였다고

한다.

 

용문에서는1993년 4월 8일에 은행나무를 칭송(稱頌)하는 송비(頌碑)를 세우고

은행나무의 불고장생(不枯長生)을 위하는 헌주례(獻酒禮)를 올리고 무병장생을

위하여, 탁주(濁酒) 10여통을 나무뿌리에 주하(注下)하는 예를 올리고 영목의

영을 빌어 양평군민의 안태(安泰)를 위하는 기원제를 봉례(奉禮)하였으나

제례 단조(壇兆) 없이 임시로 제전(祭典)을 설치하여 14년간 봉행(奉行)하여

왔으나 금차(今次) 양평군민의 뜻에 쫓아 석물(石物)로 제단과

상석(床石)을 설치하고 예를 갖추어 기원제를 봉례(奉禮)함으로서 민속문화

제례로서 자리 매김하여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장을 이루고저 경건한

마음으로 군민의 합장(合掌)으로 단(壇)을 쌓았노라.

 

송비건립기(頌碑建立記)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제30호(第三十號)로 지정된 용문사 경내에 우뚝 솟은

은행수(銀杏樹)는 1200여년의 불타(佛陀)의 독경(讀經)소리와 함께 영원한 생명이 불심(佛心)에 성취되어 정토(淨土)를 이룬 듯 하다.

 

조선조(朝鮮朝) 세종대왕(世宗大王)은 품계(品階) 정삼품(正三品)의 직첩(職牒)을 하사(下賜)하신 공손수(公孫樹) 당상목(堂上木)이며, 영목(靈木) 신목(神木),

대왕목(大王木)이라고도 한다.

 

서기 1991년 5월에 양평문화원에서는 용문분회에 은행나무제를 주관(主管)하여

행사하라는 뜻을 받아 분원(分院)에서 발례절목(發禮節目)을 논(論)하던 중

은행수(銀杏樹)에 대한 수많은 설화(說話)를 역사적으로 고증(考證)하는

송비(頌碑)를 건립(建立)하고 은행제(銀行祭)를 거행하자는 논의가 있어

송비건립추진회(頌碑建立推進會)를 결성하고

호국영목은행수송비(護國靈木銀杏樹頌碑)라 명제(名題)하여 비문(碑文)과

비양(碑樣)을 양평군(楊平郡) 공보실(公報室)과 문화재관리국(文化財管理局)

각계의 의견을 조율 확정하고 회원의 정성어린 헌성(獻誠)과 각계의 후원으로

송비(頌碑)를 건립(建立)하였다.

 

 

 

 

 

 

용문사 대웅전

용문사는 신라 제 53대 왕인 신덕왕(神德王 ? ~ 917년 , 재위: 912년 ~ 917년) 2년

경대사(大境大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경순왕(927~935재위)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창사)하였다고도 합니다. 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智泉大師. 正智國師)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祖眼화상)이 중창하였다.


세종 29년(1447) 수양대군이 모후 소헌왕후(昭憲王后) 심씨(沈씨)를 위하여 보전을

다시 지었고 세조 3년(1457) 왕명으로 중수하였다. 

 

성종 11년(1480) 세종의 비인 정희왕후(貞熹王后)의 명으로 회암사 주지인

처안(處安)스님이 중수한 뒤, 고종 27년(1890) 봉성화상(鳳城和尙)이

조대비(趙大妃)의 외호를 받아 중창하였고, 이어서 고종 30년(1893)에 뒷날

익종(翼宗)으로 추존된 순종의 아들의 비 신정왕후(神貞王后)의 지원으로 봉성

스님이 다시 중창했다고 한다.

용문사 3층석탑

 

중식

 

용문산 정상 까지 30여 분 시간 관계상 아쉬움 남긴체 희미한 사진만 남기고 하산20

2014년 6월 2일

석암 조 헌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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