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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물(72)

선관위가 공개한 4·11 총선 투표율

by 석암 조헌섭. 201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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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가 공개한 4·11 총선 투표율 보니

 

20대 투표율 13.4%P 상승 … 대도시일수록 증가 폭 커

4·11 총선에서 20~30대(2030세대) 투표율이 18대 총선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를 앞두고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젊은

세대의 투표 참여 바람이 불었던 게 영향을 줬을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9일 공개한 ‘제19대 총선 투표율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대 유권자의 투표율은 18대 총선의 28.1%에 비해 13.4%포인트 높아진 41.5%로

 집계됐다.

 30대 유권자는 35.5%에서 45.5%로 10%포인트 상승했다.

 40대 이상의 투표율(57.1%→61%) 변화와 비교하면 2030세대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높아졌다.

 전체 투표율은 18대 46.1%에서 19대 54.3%로 나타났다.


 2030세대 중에서도 대도시 투표율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부산 지역의 20대 유권자는 18대(26.5%)에 비해 19대(44%)의 투표율이 17.5%포인트나 올랐다.

 부산 지역 젊은이들이 ‘나꼼수’를 잘 듣지 않고, 따라서 투표 참여가 저조해 야당이

 패했다는 야권 일각의 주장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서울(15.7%포인트, 30.5%→46.2%), 인천(16.1%포인트, 26%→42.1%) 등 다른

 대도시의 20대도 마찬가지였다.

 30대 유권자도 서울(12.8%포인트, 36.2%→49%), 부산(13.3%포인트, 30.4%→43.7%) 등 대도시의 상승폭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정권에 비판적인 성향의 2030세대의 투표율이 높아졌는데도 야당이 패한 것은 야당이 40대 이상 유권자들에게 그만큼 지지를 얻지 못했다는 뜻이다.

 SNS를 주로 사용하는 계층이 2030세대의 대도시 거주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투표

 인증샷 찍기 등 이른바 소셜테이너(정치적 견해를 적극적으로 밝히는 유명인)의 투표

 독려가 이들의 투표 참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신율(정치학) 명지대 교수는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허니문 시기’에 치러진

18대 총선의 경우 반(反)권력적 성향을 보이는 2030세대가 투표에 참여할 유인이

 적었지만, 19대 총선은 정권 말기에다 권력형 비리도 겹쳐 젊은 세대의 투표율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별과 나이를 고려하면 20대 전반기(20~24세)의 여성 투표율이 24.1%에서 40.4%로16.3%포인트 증가해 상승폭이 가장 컸다.
                                                    [중앙일보] 입력 2012.06.20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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