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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473)

대화[對話]의 중요성

by 석암 조헌섭. 2017.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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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對話]의 중요성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이루시고 사람을 내신 것은 대화하고 싶어서요
참 좋은 대화[對話]를 하라는 것이다.
그 뜻을 헤아려 하느님과 대화의 길을 뚫은 분이 석가[釋迦], 공자[孔子], 
노자[老子] 선생이다. 

예전엔 문서[文書]로나 인편[人便], 책[冊]이나 편지로 대화를 하였지만,
참 좋은 세상이라 지금은 인터넷이나 카톡으로 더 많은 대화를 하고
모르는 것은 무엇이든 척척 알려주고 있으니 스승 찾아 여쭈볼일도 없고
내가 옳으니 네가 옳으니 다툴 일이 없으니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하지만, 삶의 행복[幸福]과 목적[目的]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아야 한다.
사람과 사람사이 마주 보고 기쁠 때 서로 웃고 슬플 때 서로 위로[慰勞]하며
살아가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게 아닌감…
 우리가 이 세상 태어날 때 모든 사람과 대화하기 위하여 우렁차게 앵앵
 소리치며 태어나지 않았던가!
 
성인[聖人]들이 한 일들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예수[Jesus]는 틈틈이 하느님과의 대화인 기도[祈禱]를 하였다.
석가[釋迦]도 때때로 하느님과의 대화인 명상[冥想]을 하였다.

공자[孔子]는 배우기를 좋아하고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 스승과 제자의 대화[對話]이다.
공자는 사람과 대화를 하느라  밥먹는 것을 잊어버리고 자신이 늙어가는
 줄도 몰랐다고 한다.

생명[生命]이 있어도 대화가 없으면 죽은 것이요.
죽어도 대화가 있으면 살아있는 것이다.
대화를 거부한 자폐증 어린이는 살아있으되 삶의 의미[意味]를 모른다.  
북한[北韓]이 지금 대화를 거부한 것은 자폐증 어린이 환자[患者]와 같다. 
그리하여 북한이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퇴화[退化]하고 있지 않은가.

대화는 깊어야 하고 넓어야 한다.
주이불비[周而不比]하여 하늘과 땅끝까지 대화의 광장을 넓혀야 한다.
손바닥만한 나라에 남북이 갈라지는 것도 원통[冤痛]한데,
남쪽은 영·호남 청·장년 보수와 진보가 진흙탕 싸움만하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꼬…
 
김일성[金日成]이 죽기 앞서 단군[檀君]에 관심[關心]을 보였다고한 것은
쏘련이 냉전[冷戰]으로 허물어지자 이 민족[民族]의 뿌리가 하나임을
강조[强調]하기 위한 몸짓이었을 지도 모른다.

 김정은도 트럼프와 맞서 남한을 볼모로하여 일촉즉발[一觸卽發]
위험성을
 촉발[觸發]할 것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妥協]으로 우리
민족[民族]
시조인 단군[檀君]을 받들며 연구[硏究]하면서
대화
[對話]
공통분모[共通分母] 를 찿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7년 10월 일
석암 조 헌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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