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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21년 11월

by 석암 조헌섭. 2021. 11. 15.
*안녕하세요. 블벗님! 11월도 신축년을 한 달 남겨놓고 떠나려나 봅니다.
미국의 소설가 지그 지글러의 명언 중에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지만, 시간을 소모하면 영원히 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라”

“성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없다며, 계단만 있을 뿐이다.”
우리는 지금 어느 계단에 서 있는가? 그리고 내일은 어느 계단까지 갈 것인가?
우리 모두 수기치인 실천 궁행[修己治人 實踐躬行]이라,

몸소 갈고 닦아 배운 것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긴다는 자세로 임하면 결국은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낼 수 있을 듯, 떠나는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송년의 달 12월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면서~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11130

 

*블벗님 휴일 좋은 추억 만드셨나요. 저는 우리 마눌 김장일 도와 이웃 10여 집
나눠주고 오후엔 가창 녹동서원(김충선(사야가) 장군의 위패를 봉안 봄, 가을 제향)과
남지장사(무학대사가 수도하였고 임란 때 사명대사가 승병들의 훈련장으로 사용)로
좋은 역사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녹동서원은 김충선은 임진왜란 초기인 1592년 4월, 22세의 나이에 조선에 투항해
귀순하여 각박한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아 자랑스러운 조선인으로 자리매김
했던 아주 특별한 항왜(抗倭)였다는데, 그는 1592년 귀화한 뒤 임진왜란, 이괄의 난,
병자호란 때 혁혁한 공을 세워 삼난공신(三亂功臣)으로 불렸던 사야가를 모신 서원~

조선 지상군이 패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사야가(김충선)는 수군을 지휘하는
이순신과 연락하며 조총 제작기술을 조선군에 전수했고, 일본군을 몰아내는 데
공을 세웠다는 사실 1593년 4월 선조 임금으로부터 벼슬과 함께 김해 김씨
김충선(金忠善)이라는 성과 이름을 하사받았다네요.♥석암曺憲燮♥

211129

 

*1월 끝자락 영하권의 휴일 아침 블벗님!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면서~
달도 차면 기울듯이 정상에 오르면 내려와야 하는 이치…
주역에서는 황룡유회(亢龍有悔)라
더 오를 수 없을 만큼 하늘에 솟구쳐 오른 용은 후회하게 된다는 말이 있지요.

어떤 조직이나 개인도 100%의 욕망과 충족을 위해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섬은 모른다면 위험에 직면하게 마련…  세상에 도리를 지키고 살면
곤란한 생활을 할 수 있지만, 권력에 아첨하면 일시적 영달을 누릴 수 있지만,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 권력을 잡았다고 해서 멋대로 행세하거나 함부로
날뛰다가 세상이 바뀌어 냉엄한 심판을 받게 되면 역사의 오명을 남기게 마련,
보라! 을사늑약 때의 친일 오적이나 역대 대통령과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국정원장들의 신세가 추풍낙엽처럼 떨어진 것이야말로 역사의 교훈이 아닐까!♥석암曺憲燮♥

211128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어느덧 11월 끝자락 주말이네요.
20세기의 신비주의 문인[文人] 제임스 앨런은 ‘생각하는 그대로’라는 저서에서
사람은 자신이 원하고 기도한다고 해서 원하는 것이 얻어지는 게 아니며,
스스로 거두는 것을 얻는 것이라는데,

“소망과 기도는 생각과 행동에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응답받고 이루어지는 것이라,”
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꿈꾸고 하고자 하는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만,
꿈꾸는 것을 실행하지 않아, 변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네요.
참 좋은 주말과 휴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昔暗 조헌섭♥      

211127

 

*안녕하세요. 우리는 가족과 이웃, 친구와 함께 좋든 싫든 간에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데, 함께하는 사람의 자질 여부에 따라 환경이 달라질 터,
이웃과 친구의 생활 환경이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을 “이웃효과”
이 말은 미국 신문에 연재된 ‘존스네’란 만화에 의해 생겨났는데…

동창들과 오랜만에 만나면 목걸이 핸드백 명품 소지품을 보면 모두 그 친구를
부러워하며 자신의 초라함을 느끼고 많은 술값을 보라는 듯이 계산해 버리는
동기생을 보고 어쩔 수 없는 쓸쓸함을 느낄 때, 소비 수준에 비추어 자신을 평가하지요.

우리에겐 미국은 멀지만 중요한 나라이고, 중국은 가깝고도 중요한 나라가 되어가고,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 대립의 뿌리인 과거사는 청산해야 진정한 이웃으로 거듭날 터…
블벗님 어느덧 11월 끝자락 불금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昔暗조헌섭♥ 

211126

 

*블벗님! 소설이 지나니 추워 지려나 봅니다.
일본 도자기의 원조는 정유재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도공 40여 명 충남 공주
출신인 이삼평은 일본에서 고령토를 발견해 일본 백자를 만든 최초의 인물로,
이삼평을 기린 신사(神祀)가 일본 규슈 사가현에는 일본 도자기의 산실로 육성되었는데,

그는 1616년 아리타 동부의 이즈미산에서 자기의 원료 백자광을 찾아내고 마침내
백자를 구워내는 데 성공하여 일본 도자기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오늘날까지 이삼평은
일본의 '도조(陶祖)'로 받들어 매년 5월 4일에는 도조 축제가 열리고 도산 신사에는
이삼평을 끌고 온 나베시마 나오시게와 이삼평을 함께 도공의 영웅으로 기린다네요.

도조 이삼평의 예술혼은 15, 16세기를 풍미했던 계룡산의 철화분청 사기가 바탕이며
강진·부안의 고려청자, 여주·이천 등지의 백자와 함께 우리나라 도자의 3대 본산이지만
정부나 지방자치의 노력도 미약하며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일본은 우리것을 자국
축제로 정성을 다하는데, 우리 정부의 기능공 양성이 무심하니 씁쓸하네요. ♥석암曺憲燮♥

211125

 

**블벗님! 오늘 코로나 확진자가 4천 명대 전후라니 걱정이에요.
고3 수험생 수능시험은 지났지만, 논술 시험, 면접 준비에 열중이겠지요.
옛말에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집에서는 엿 달이는 냄새가 끊이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생긴 연유는 당분 섭취가 두뇌 활동을 촉진 시켜주기 때문이라는 데,

수험생에게 엿을 선물하는 것은 끈적한 엿처럼 시험에 철석 붙으라는 뜻이라지만
엿을 뜻하는 한자 엿 이(飴)자가 먹을 식(食) 변에 기쁠 태(台)자로 이루어져 ‘
엿을 먹으면 기쁨(복)을 부르는 음식’이기 때문이라네요.

예나 지금이나 시험을 준비한다는 것은 당사자나 가족 모두 어려운 일…
수험생을 가진 가정은 논술 시험과 면접 준비 잘하시어 부디 좋은 성적으로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시기를 바라면서~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11124

 

*꽤 추운 날씨에 블벗님! 건강 챙기시길 바라면서~사기云 사람이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으면 
편견이 따르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무엇이든 타인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사람이 행복하다지요.

고죽(孤竹)나라 왕자인 백이(伯 夷) 숙제(叔齊)는 남의 악함을 미워해도 나중에 잘못을 깨달아
뉘우치는 사람은 미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백이 숙제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사람이 없었다네요.

우리 모두 타인에게 미움과 원망 사는 일 없이 행복하시길 바라면서~
깔끔하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석암曺憲燮♥ 

211123

 

*소설 날 아침 추워지네요. 주역의 심리요법은 궁하면 통하고 통하면 다시 궁해지는 것,
곤경에 처한 사람이 점을 쳤을 때 긍. 적. 통 .의 원리에 따라 앞으로 곧 순경이
닥쳐올 것을 알려주어 희망을 갖게하는 것이고 순경에들어 오만한 자 에게는
곧 어려움이 닥처올 것을 미리 경고하여 겸손하게 앞날을 대비할 수 있게 하는 것,

성명학에서도 이름 짓는데 극도로 기피하는 흉한 글자가 있는데 그런 글자는
모두다 지극히 좋은 글자들…즉, 길[吉] 복[福] 수[壽] 귀[貴]부[富] 등의 글자를
잘 쓰지 않는 것은 너무 귀한 글자가 거꾸로 천한 운명을 불러온다는 이치 때문인지

궁중에서조차 왕자가 태어나더라도 아명은 반드시 개똥이 쇠똥이 등 천한 이름을
붙였던 것은 이름이 천하니까 반대로 귀한 운이 올 것이라는 이치를 믿었기 때문인 듯,
조선시대의 거장 퇴계 이황[李滉] 선생의 호는 물러갈 퇴[退] 시내 계[溪]
남명 조식[曺植]선생의 호는 남녁 남[南] 어두울 명[冥]으로 좋은 뜻의 호는 아니지요.

우리네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지…저 또한, 호 석암[昔暗]은 주역 64괘
중에 나오는 말로 석암향명(昔暗向明)으로 어두운 것을 버리고 맑은 것을 찾아
헤매는 상으로써 즉, 昔[옛 석], 暗[어두울 암]으로 옛적부터 우둔하였으니 앞날은
스스로 살피어 만인이 우러러보았으면 하는 뜻에서 형님(작고)께서 작명해주셨으나
뇌에 녹이 설었는지 우둔하기만 하니…블벗님! 힘차게 한 주 열어가입시더.♥석암曺憲燮♥ 

211122

 

*휴일 아침 날씨가 끄무레하네요. 어떤 사람이 평소 건강이 좋지 않은 친구와 말다툼을 하다가
갑자기 병약한 친구가 쓰려져 죽어 같이 있다가 죽었으니 의심받지 않을 수 없게 되어
다급해진 이 사람은 송강 정철에게 응소장(應訴狀)을 부탁한 글의 내용에는

독주재방 불음불취(毒酒在傍 不飮不醉) 독한 술이 곁에 있으나 마시지 않으면 취하지 아니하고
부승재수 불인불절(腐繩在手不引不絶)썩은 노끈이 손에 있으나 당기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는다.
이 응소장(應訴狀)을 받아 읽어보니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게 씌어 있어 대감 어찌 저를 죽이고자
하십니까? 그랬더니 정철은 빙그레 웃으면서 이건 장난삼아 한번 써본 거라며 다시 써준 소장은.

유풍잔등 무풍잔멸[油風盞燈 無風自滅] 기름 없는 등잔은 바람이 없어도 절로 꺼지고.
동헌황율 불상자락[東軒黃栗不霜自落]동헌에 누른 밤은 서리가 안 내려도 가을이면 그냥 떨어진다.
그 사람은 이 소장을 보고 기뻐하면서 사또에게 가져갔는데, 사또는 처음에는 그를 의심했으나.
소장(訴狀)을 읽어 보더니 죽을 사람이 때가 되어서 죽은 게로구먼 이라며 무죄판결 하였다네요.
어떤 일이든지 생각하기에 따라 양면의 칼날…블벗님! 즐거운 휴일되십시오♥昔暗조헌섭♥

211121

 

*블벗님 어느덧 11월 하순으로 접어드네요.
사람의 마음에는 두 가지 마음이 있다는데, 즉, 현재 의식과 잠재의식, 현재 의식은 지금 마음에
떠오르는 마음이지만, 잠재의식이란 자기의 마음이면서도 자기도 모르는 숨어 있는 마음이라!

잠재의식이 사람의 행동을 지배하고 있으니까 알아둘 필요가 있을 듯, 공부하자고 하는 현재
마음이 있어도 공부를 하고 싶지 않다는 잠재의식이 있는 한, 아무리 공부를 해도 크게 성적이
올라갈 수 없는 것, 또한 나쁜 습관을 끊으려 해도 잠재의식이 있는 한 끊기 어렵다는 것,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현재 의식과 잠재의식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공부에 취미를 붙여
그 무엇보다도 공부가 재미있고 TV나 음악 게임 같은 것은 재미가 없어야 우등생이 되지 않을까!
우리 모두 현재 의식과 잠재의식이 한마음이 되어 하고자 하는 일 성취하였으면…♥昔暗조헌섭

211120

 

*늘~함께해주신 블벗님께 불금날 아침 문안 인사드리면서~
황진이가 평생 그토록 사랑한 남자는 화담 서경덕을 찾아와 술잔을 나누며
거문고를 퉁기며 한 곡조 부르는데, “산은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주야로 흐르니 옛 물이 있을쏜가 인걸도 물과 같아 가고 오지 않음 메라.” 하니

화담 曰 “과연 걸창 이로고, 그대가 그동안 떠나보낸 인걸이 몇이란 말이던가?
산속에 흐르는 녹수가 언제 스치는 산봉을 어찌 다 세어본다고 하더이까”
하하 그래 그대 아직 젊고 곱거늘 어디까지 흘러야 들판을 지나 바다에 이른다 할 수 있을꼬?
소첩 오늘 제 눈앞이 큰 봉우리 하나밖에 뵈는 게 없사옵니다.

“옳거니 그렇다면 이 밤 그대와 나의 운우지정을 나누어 보세나” 하며 그날 밤 소녀경을
다 외어버렸나 봐! 황진이는 당시 높은 교육을 받음은 물론 외모와 지혜가 뛰어난 1520년대
최고의 절세가인으로 불렸지요. 금쪽같은 금요일 되십시오.♥석암 曺憲燮♥

211119

 

*오늘은 수능시험 일 수험생은 열심히 갈고닦은 보람 좋은 성과를 바라면서~
예로부터 시험을 칠 때 커닝이 많아지면서 이에 대한
지, 용, 신, 인, 의, 예, 6가지 커닝 도(道)가 생겨났다네요.

1, 감독자의 특성과 우등생의 위치를 아는 것을`지(智), 라하고
2, 감독자가 바로 옆에 있어도 과감하게 실행하는 것은 `용(勇)이라 하며,
3, 커닝한 답이 이상해도 그것을 의심치 않는 것을 `신(信)이라 하고
4, 남이 커닝하다 들킨 것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지니니 이를` 인(仁) 이라 하며,

5, 커닝하다 들켜도 근원지를 밝히지 않으니 이를 `의(義), 라하고
6, 보여준 사람보다 점수가 약간 낮게 베끼는 것이니 이를 `예(禮)라 한다네요.
블벗님! 참 잘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느긋하게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211118

 

*블벗님! 반갑습니다. 어느덧 11월 중반~ 매일 아침 5시 내자와 함께 앞산을 오르면서…
김시습의 일일견산 , 안중근의 금수강산  자연을 읊은 옛詩가 마음에 와닿아 올려봅니다.

일일견산(日日見山) / 김시습(金時習)
일일견산日日見山--날마다 산을 바라보며
모 기 고(慕其高)---그 높음을 사모하고
학 기 중(學其重)---그 장중함을 배우며
애 기 려(愛其麗)---그 수려함을 사랑하고
우 기 구(友其舊)---그 예스러움을 벗하리.

금수강산(錦繡江山) / 안중근(安重根)
산불고이수려(山不高而秀麗)-산은 높지 않으나 수려하고
지불광이평탄(地不廣而平坦)-땅은 넓지 않으나 평탄하며
수불심이징청(水不深而澄淸)-물은 깊지 않으나 맑고
림불대이무성(林不大而茂盛)-숲은 크지 않으나 무성하구나. ♥석암曺憲燮♥.

211117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
이탈리아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지만,  위정자들이 부유층이다 보니

고령화가 지속되고 가구주의 4분의 1가량은 노후준비가 전무한 상태에 비해
금융자산 10억 넘는 부자가 40만명이라니…성경 마태복음에 
“무릇 있는 자가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는 
구절을 인용하여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일컬어 “마태 효과”라고 부른다는데,

가진 자는 더 많이, 덜 가진 자는 더 적게 가지게 되는 것을 이 구절에서 착안한 것이라
국민 소득의 양극화 현상, 빈곤의 악순환, 지식 교육 격차 등 이 회복할 수 없을 만큼 벌어져
사회 불만 세력도 생겨날 듯하오니.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 대해 나눔이 절실한 때인 듯…♥석암♥

211116

 

*블벗님! 수능시험 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옛 선조들의 과거장 시험일에는 오불심요(五不心要) 금지해야 할 사항이 있었다는데…

1. 과거 시험을 보는 수험생에게 간밤의 꿈을 묻지 말라,
 나쁜 꿈이면 부담을 갖게 되고 좋은 꿈이면 요행을 바라게 되어 긴장을 늦추게 되니까요.
2. 어떤 신이든 신에게 빌지 말라,
 신에 의지하고 싶은 부모 마음이 수험생에게 부담감을 준다네요.

3. 시험일에는 평상시와 다른 옷을 입거나 다른 음식을 먹지 말라,
 평상시와 다른 신체의 리듬이 깨지면 사고의 리듬도 깨진답니다.
4. 시험장에 가지고 가는 붓이나 벼루를 새것으로 하지 말라,
 평상시 쓰던 물건이 손에 잘 익어 답안지 작성이 쉬워집니다.

5. 부모·형제가 과거장 밖에서 기다리지 말라,
 수험생의 마음은 급해지고 평상심을 유지하기 어렵답니다.
고3 수험생을 가진 가정은 마음에 새겨 부디 좋은 성적으로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월욜 아침! 고운 블방 잘 보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11115

 

*블벗님 반공일 아침 반갑습니다. 
시월 시향제 철이니 조상의 음덕이 생각나는 철이라.
요즘 젊은이들 잘 찾지 않지만, 그래도 이 나이엔 조상의 산소를 찾을 때면~

배산임수[背山臨水]와 좌향[坐向]을 보고 북현무[北玄武]가 수두하고 좌청룡[左靑龍]이
완연하여 우백호[右白虎]가 준거하고 남주작[南朱雀]이 상무하는 터를 고르니
아무래도 저같이 융통성 없는 꼰대는 칠순의 세월은 동기 감응이 유효한가 보이.

조선 시대부터 이어온 밥상, 다과상, 술상, 제사상, 손님상 등 우리 조상의 손님 대접,
사람대접 정신까지 엿볼 수 있는 듯, 지금도 강릉에는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아버지인
초당 허엽이 바닷물 간수로 개발한 초당두부가 유명하며 명성황후 가문에서 대대로
딸에게 전수하는 이화주' 등도 500년 전통 지키려는 명문가 상차림이 명맥을 있고 있지요.
주말 아침 참 잘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昔暗 조헌섭♥ 

211113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몇십 년 전만 하더라도 왜놈이 박아 놓은
쇠말뚝이 전국 명산에 무려 남한에 183개 북한에 182개 등 모두 365개의
혈침을 박아 기를 꺾어 인물의 배출을 막으려 한 짓이라는 데, 일부 친일파
학자들이 이러한 행위를 풍수 침략이라 보지 않고 일본이 지도나 해도
작성을 위해 위치 표시로 박아놓은 삼각점이라는 것, 참 어처구니없는 노릇,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하듯이 어찌 그들을 한민족이라
할 수 있겠는가? 땅이 병들면 인간이 병들고, 지맥을 자르면 사람의 맥도
잘린다는데 이런 풍수 침략에 한술 더 떠 우리말, 우리 땅 이름 까지도 바꾸는
창지개명을 하여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넋 빠진  일부 뉴라이트 학자들…

일본제국의 한국식민 강점은 한국이 억압받고 수탈을 당한 것도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식민 지배가 한국의 산업화와 근대화에 기여했다고 주장하니
100여 년 전 있었던 경술국치의 일제 치하 35년간의 치욕을 잊어버린 듯하여
씁쓸하네요. 금쪽같은 불금 날 되십시오. ♥석암 曺憲燮♥

211112

 

*안녕하세요. 초콜릿 과자인 빼빼로를 주고받는 기념일이네요.
중국 선비족의 우두머리 고환은 여러 아들에게 재주를 시험해보려고 뒤얽힌 삼실 한 뭉치씩을
나눠주고 추려내 보도록 하였는데, 다른 아들은 한올 한 올씩 뽑느라 진땀을 흘리지만,

양이라는 아들은 잘 드는 칼로 헝클어진 삼 실을 싹둑 잘라 버리고는 득의에 찬
표정을 짓는데 이에 놀란 아버지 앞에 나간 고양은
“난자수참(亂者須斬), 어지러운 것은 베어버려야 합니다.”

이런 연유로 해서 쾌도난마(快刀亂麻)라는 말이 생겼는데, 얽히고설킨 삼실 덩어리를
칼로 싹둑 자르는 쾌도와 오캄의 면도날처럼 얽히고설킨 세상사, 여·야 대선후보자들의
부정부패를 시원하게 쾌도 할 수 있었으면…블벗님께 행운을 한아름 놓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11111

 

*블벗님!!! 날씨가 추워지려나 봅니다. 참 세금이 종류도 많지요.
♣ 태어났더니~주민세----♣ 살았을 때 줬더니~증여세
♣ 죽었더니~~~상속세----♣ 피땀 흘려 노동했더니~갑근세
♣ 한대 물었더니 담뱃세---♣ 퇴근하고 한잔했더니~~주류세

♣ 아껴 쓰고 저축하니~재산세----♣ 북한 때문에 불안하니~방위세
♣ 황당하게 술에 왜 붙니~교육세-♣ 화장품에 왜 붙니~농어촌특별세
♣ 월급 받고 살아보려니~소득세--♣ 장사하려 차 샀더니~취득세
♣ 차 넘버 다니~~~등록세--------♣ 회사 차렸더니~법인세

♣ 껌 하나 샀더니~소비세---♣ 집에서 가만히 쉬었더니~전기세
♣ 전기 많이 썼더니~누진세-♣ 사워 좀 했더니~수도세
♣ 똥 좀 누면~환경세-♣ 좋은 집 샀더니 종부세 ♣ 좀 있는 양반들은~탈세
♣ 그러니까,~노새----♣ 죽으면 ~ 만세
탈세, 노세, 만세보다 살아 있을 때 세금 마니마니 내고 사입시더.♥昔暗조헌섭♥

211110

 

*좋은 아침! 조선왕조의 묘호[廟號]를 살펴보면, 조[祖]는 공[功]이 있는 경우이고
종[宗]은 덕[德] 있는 경우이며, 조(祖)는 태조. 세조. 선조. 인조. 영조. 정조. 순조
7명으로 국가를 세웠거나 국가에 큰 역할을 한 경우, 그 외는 종[宗]으로 붙여지고,

종(宗)=덕으로 다스리고 문물을 융성하게 한 왕, 왕위를 정통으로 계승한 태조 세조 등
7조와 연산군, 광해군 9대를 제외한 왕조는 종으로 구분되며, 정비에서 태어난 딸을 공주,
후궁에서 태어난 딸을 옹주[翁主]라 한다네요. 아들은 세종대왕이 18명, 성종 16명,
정종 15명 순이고 딸은 태종이 17명, 성종 12명, 중종과 선조가 11명이며,

가장 짧은 재위 기간 : 12대 인종(9개월), 가장 긴 재위기간 : 21대 영조(51년 7개월)
끝으로 이씨조선, 이조백자 등은 은 왜놈들이 조선을 폄하하기 위해 만들어 낸 단어…
조선왕조가 이씨조선이면 고려조는 왕씨고려, 신라는 박, 석, 김씨 신라란 말인가?
말도 안 되는 소리지요. 블벗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조헌섭♥ 

211109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저는 시조 시향제 후 첫 휴일 대종 묘사에 다녀왔습니다.
저의 창녕 조[曺]가는 시월 첫정일[丁日10월초하루] 시조 시향제를 시작으로 지낸답니다.

오랜만에 고향 형님 아우 아재[叔] 조카들 만나 50여 잔의 음복 잔 기울이며
옛이야기에 묘사 떡 얻어먹던 지나온 과거사 이야기 등으로 즐거웠습니다.

요즘 개인주의가 팽배하다 보니 혈연 지연 학연 등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유교 문하인 제사 묘사 족보 등도 우리 세대가 마지막인 듯하니 씁쓸하네요.♥석암曺憲燮♥

211108

 

*블벗님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 날 휴일 아침 문안 인사드리면서 웃으며 살자고 
유머 한 편 올려봅니다. 저승에 간 흥부와 놀부가 염라대왕 앞에 불려가 
"흥부 놀부는 듣거라. 너희 앞에 똥통과 꿀통이 보이느냐? 
각자 어느 통에 들어가겠는고?" 놀부가 잽싸게 먼저 저는 꿀통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럼 놀부는 꿀통에 들어가고, 흥부는 똥통에 들어갔다 나오너라." 
"그럼 이제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보고 서서 상대의 몸을 핥아라."는 그 말에 
놀부는 죽을상이 되었는데,잠시 후 흥부 아내와 놀부 아내가 염라대왕 앞에 왔는데, 
"흥부 아내와 놀부 아내는 각자 어느 통에 들어갔다 나오겠느냐?" 

놀부 아내가 놀부를 슬쩍 쳐다보니 놀부가 똥통으로 들어가라는 눈짓을 하여
놀부 아내는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할 수 없이 "대왕님 저는 똥통에 들어가겠습니다."
"그러냐? 그럼 놀부 아내는 똥통에 들어가고, 흥부 아내는 꿀통에 들어갔다 나오너라." 
"자, 지금부터 흥부와 놀부는 각자 자기 아내와 마주 서서 아내의 몸을 깨끗이 핥아라."는 
그 말에 놀부는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는 우스겟소리ㅎㅎㅎ 웃으며 사입시더,♥석암曺憲燮♥

211107

 

*블벗님! 11월 첫 주말 아침 앞산서 바라보니 형형색색의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네요.
예로부터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학문과 덕행, 성실과 신의 네 가지라는 데,

학문과 덕행은 실천이 따라야 하고 성실과 신의는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하오니 실천과 행동으로 한 계단, 한 계단 나아 갔으면…
만추의 단풍 만끽하시길 바라면서~ 고운 블방 잘 보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211106

 

*금쪽같은 금요일 즐겁고 행복 가득한 끝자락 한 주가 되시길 바라면서~
"구구팔팔 복상사(腹上死)"로 생을 마감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일십백천만"의 이론의 실천이라고 하네요.

-일: 하루에 한 가지 이상 좋은 일을 하고
-십: 하루에 열 번 이상 웃으며,
-백: 하루에 백 자 이상 글을 쓰고
-천: 하루에 천 자 이상 글을 읽으며,
-만: 하루에 만 보 이상 걷는 것이랍니다.

블벗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211105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몸에 생긴 흉터는 옷으로 가리고
얼굴에 생긴 흉터는 화장으로 가리며 모든 허물을 감싸주는 것이 사랑이라!

내 손에 손톱 자라는 것은 보면서 내 마음에 욕심 자라는 것은 보지 못하고
내 머리카락 엉킨 것은 보면서 내 머릿속 생각 비뚤어진 것은 보지 못하네.

속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크고 밝은 눈을 가졌으면 좋으련만
사람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우리 함께 그저 몸 성히 잘 익어가입시더.♥석암♥

211104

 

*블벗님!
반갑습니다.
일소일소((一笑一少) 
일노일로(一怒一老)라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지고,
한 번 성내면 한 번 늙는다는 말처럼
웃음은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요.
웃으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혈액 순환이 개선되어
심장병과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고 특히 웃음은 혈액 속 백혈구의 
일종으로 암세포를 파괴하고 면역기능이 강화된다니 웃으며 사입시더.♥석암曺憲燮♥

211103

 

*블벗님! 강녕하시지요. 엊그제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과반을
얻었으니 우경화 가속되어 전쟁도 가능한 국가로 개헌하여 호시탐탐
북한을 노리고 남한까지 100여 년 전처럼 통째로 삼키려는 것은 아닌지?

일본식 한자인 부락(部落)은 어떤 의미에서 불리었을까?
일본의 에도시대에 최하층 천민이 사는 곳 애타, 즉 3D업종 가축도살,
피혁 가공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을 부라쿠(部落)라 불렀다네요.

축제(질祝 제사祭)란 한자 풀이를 해보면 제사를 지낸다는 일본말인데 각종 행사에
사용하고 있으며, 국민이란 일본 황제의 신민이라는 뜻인 것을 사용하는 위정자들…
그뿐 아니라 현재 시각조차 한국의 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왜놈 시간을 사용하고 있으니
하루빨리 시간과 언어도 제자리로 돌려놓았으면…♥석암曺憲燮♥ 

211102

 

*시월 상달도 

이제 내년을 기약

하며 떠났나 봅니다.

새로운 달 11월 첫날 아침 

옛말에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다지요. 

만추의 문턱에 들어선 새로운 달 11월, 즐겁게 출발하시길 바라면서~

블벗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함께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석암曺憲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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