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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21년 10월

by 석암 조헌섭. 2021. 9. 30.

*블벗님 어느덧 신축년 달력도 두 장만을 남겨놓고 열 달을 마감하는 날이네요. 
늘~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인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때로는 힘들고 지치지만 다양하게 올려주신 주옥같은 글과 고운 詩, 멋진 사진과 음악, 
다양한 자료들과 댓글을 보면서 붙잡을 수 없는 세월이 빠르게만 흘러가 아쉽네요.

언제나 변치 않는 사랑과 우정 감사드리면서~
월말 휴일 아침 곱게 올려 주신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211031

*블벗님 반갑습니다. 벽돌 찍듯 군함을 찍어 20~30년후면 중국이 미국을 이긴다는데,
강대국 속에 낀 한국의 대처는커녕 여·야 싸움질만 하고 있으니…
독도가 일본 땅인데 한국이 지배하고 있다면서  왜놈이  호시탐탐 노리는 
독도 문제도 정부의 사고가 확고하다면 일본이 깔짝거릴 이유가 없다고 보는데,

지난 정부의 식민사학 이나 동북공정을 인정한 어정쩡한 대처나 평화선을 양보하고
독도 근해를 공해로 해준 것, 작은 양보를 틈타서 왜놈, 되놈이 비비고 들어오는
빌미를 주는 것은 아닐는지? 우리 역사 교육을 우리 맘대로 못하고 강대국과
왜놈의 눈치를 보는 듯한 독도 지배 구도가 마음에 걸리네요.

또한, 국사가  공무원 시험, 수능 시험에도 선택 과목이라니…
우리의 것을 지키지 못할까 걱정이지만,
기분 좋은 불금날 되십시오. ♡석암 曺憲燮♡ 

211029

 

*블벗님!!! 어느덧 시월 상달도 끝을 향해 질주하고 있네요. .
일제의 강점에서 해방 이후 미군과 소련군이 한반도를 남북으로 갈라 주둔했고
혼란상을 겪으면서 유교 문화가 무너져 가는 것을 보며 원로 유학자들이 한탄하며
읊었다는 오절시(五節詩)를 읽고 당시의 시대상을 잘 묘사한 것 같아 댓글로 올려봅니다.

父子有親 三八絶=부모나 자식을 보고 싶어도 3.8선이 생기면서 서로 왕래할 수 없게 되었고,
부자유친 삼팔절
君臣有義 民主絶=백성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가 들어와 끊어 버렸으며,
군신유의 민주절
夫婦有別 同等絶=남녀평등이라는 평등사상이 대두되면서 무너져 버렸다고,
부부유별 동등절
朋友有信 思想絶=그놈의 좌, 우 사상 때문에 정리가 끊겨 버렸으며.
붕우유신 사상절
長幼有序 自由絶=너도나도 자유라는 풍조가 끊어 버렸다는 풍자입니다.
장유유서 자유절
댓글이 씁쓸하지만, 10월 끝자락 마무리 잘하십시오. ♥석암 조헌섭♥

211028

 

*시월도 
어느덧 며칠 
남지 않았네요. 
무슨 일이든 남보다 
더 잘하려면 겁내지 말고 
열심히 하여 먼저 내 마음부터 
이겨야 한다는 것, 스스로 이기는 
자가 가장 강(强)하다고 하지 않던가 , 
나에겐 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할 수 있다는 
신념, 인내와 의지로 임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듯… 
블벗님 참 잘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曺憲燮 ♥

211027

 

*며칠 전 나쁜 궁합에 이어 오늘은 오행으로 보는 속궁합이 좋은 삼합을 올려봅니다.
궁합이 좋은 삼합(三合)=(세 가지 띠는 서로 좋은 합을 나타내어 화합을 이룸)
쥐띠-용띠-원숭이띠=삼합으로 궁합이 좋고, 소띠- 뱀띠-닭띠=삼합으로 궁합이 좋으며,
범띠-말띠-개띠=삼합으로 궁합이 좋고, 토끼띠-양띠-돼지띠=삼합으로 좋은 궁합이라네요.

참고로 네 살 차이는 조화를 잘 이루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찰떡궁합이라네요.
오행의 상생지도[相生之道]는 물[水]은 나무[木]를 낳고 나무는 불[火]을
낳고 불은 흙[土]을 낳고 흙[土]은 쇠[金]를 낳고 쇠는 다시 물[水]을 낳는다.
우리나라 족보 또한 안동권씨 외 그의 오행의 상생지도[相生之道]로 정하는 듯,

생년월일(四柱)이 기유정(旣有定)인데 부생(浮生)이 공자망(空自望)이라.
평생 사주가 정해져 있는데 뜬구름 같은 인생 공연히 헤매랴!
하지만, 옛날만큼 궁합을 중요시 않지만 동가홍상(同價紅裳)이라! 음식에도 궁합을 
찾는 세상인데 악연보다는 인연이 되어야제. 블벗님 화사한 화욜되십시오.♥昔暗조헌섭♥

211016

 

*블벗님! 휴일 잘 보내셨지요. 저는 내 고향 합천 해인사에 다녀왔습니다.
해인사(법보사찰)는 통도사(불보), 송광사(승보),와 더불어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의 하나로 802년 신라 애장왕 3년 건립하였고 창건 유래는 애장왕비가
병이 들어 아무리 약을 써도 낮지 않아 마침 당나라에 수도하고 온 순응대사와
이정대사의 기도로 병이 나아 애장왕이 기뻐하며 해인사를 창건하였으며,

1995년 장경판고(국보 제52호)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봉안하고 있는
법보종찰로서 한국의 정신적 귀의처요 이 땅을 비추는 지혜의 등불이 되었고
2007년 팔만대장경(국보 제32호)은 세계기록 유산으로 올려 세계 최고의
목판 인쇄본과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본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인쇄문화의
종주국으로 선도해 왔으며,

세계에 자랑할 만한 팔만대장경은 1251년 완성되어 지금까지 남아 있는
8만 1,350판이며 전체 무게가 무려 280톤이고 높이가 3,200미터
백두산(2,744미터) 보다 높으며 전체 길이가 60㎞나 되는 엄청난 양…
천 년이 지났어도 대장경판이 새로 새긴듯하고 나는 새도 기와지붕에 앉지
않으니 실로 이상한 일로 수백 년 동안 날짐승도 침범하지 못하고 쥐 한 마리도
들락거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거미줄이 쳐진 일도 없다고 하네요.♥昔暗조헌섭♥

211025

 

*블벗님 참 좋은 휴일 아침이네요. 우리의 자식들이 결혼할 때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남자는 상대방 여자가 가진 어머니에게 끌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여자는 상대방 남자가 가진 자기 아버지에 끌려서는 안 된다는 것,

우리는 가족 관계로부터 뻔뻔스러운 탈출을 도모해야 하고
자식에게 효도 받겠다는 지나친 강박관념 증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며
효도에 대한 지나친 강박증은 도리어 부모와 자식 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다는 것,

자식 또한, 부모의 재산이나 후광에 비굴하게 의지하는 근성을 버려야 하며
부모의 후광 역시 스스로 정체성에 흠집이 될 수도 있을 듯하니 품 안에 자식이란
말처럼 부자지간에도 서로 바라지 않고 근심·걱정 없이 살았으면…♥석암 曺憲燮♥

211024

 

*블벗님! 찬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 날 반갑습니다.  해마다 봄·가을  결혼을 많이 하지요.
요즘 궁합은 잘 안 보지만, 항려지년(伉儷之年)이 된 자식이 있다면 참작해 보았으면…
궁합은 띠만 가지고 보는 것이 겉궁합이고
원진(元嗔), 삼합(三合) 오행으로 보는 것이 속궁합이라는 데…

오늘은 궁합이 나쁜 원진(元嗔) = (화합을 못 하고 갈등을 빚는 살)을 올려봅니다.
쥐띠-양띠=쥐는 양의 배설물이 묻으면 몸이 썩어들어 가 털이 다 빠져버려 좋아할 수 없고
소띠-말띠=소는 부지런히 일하는데 말은 놀면서 음식을 먹고 게으러기 때문에 싫어하며,
범띠-닭띠=범은 닭의 울음소리를 싫어해 장닭이 홰를 세 번 이상 치면 호랑이도 달아나고

토끼-잔나비=토끼는 자기 눈 색깔과 같은 원숭이의 궁덩이를 싫어하며,
용띠-돼지=용은 열두 동물의 잘생긴 형태를 모두 형상화했는데 코는 돼지코 닮았기에 싫어함.
뱀띠-개띠=뱀은 금속성의 개 짖는 소리를 들으면 허물을 벗다가도 기절초풍하여 싫어한다네요.
♥昔暗 조헌섭♥

211023

 

*굿모닝 멸치 집 가문의 외동딸과 오징어 집 가문의 아들과 혼담이 오가는데,
멸치 집 가문에서 오징어 집 가문은 뼈대 없는 집안이라 혼사를 반대하네
뼈대가 있는 집안이란 문벌이 있고 줏대가 있는 좋은 집안이란 뜻으로
사용되는 말인데 이 말이 반상을 구별하는 과거 지향적인 말 만은 아닐 터,

요즘 세태는 집안은 둘째치고 돈만 많으면 혼사는 만사이고 보니 뼈대 있는
집안은 쨉도 안 되는데 그래도 집안은 집안이니 곽박이 쓴 장경에 보면
생이란 기가 모인 것이고 죽으면 뼈만 남으니 조상의 음덕이 생하는 법이라

조선시대 뼈대 있는 집안이 이어온 밥상 다과상, 술상, 제사상, 손님상 등은
손님 대접, 사람대접 정신까지 엿볼 수 있지요. 윤선도, 류성룡을, 명성황후,
녹두장군, 전봉준, 등의 내림 술 '동곳떡' '이화주' 등도 뼈대 있는 500년
전통 지키려는 명문가 상차림이라! 블벗님! 즐건 불금 되십시오.♥昔暗 조헌섭♥

211022

 

*블벗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10월 하순이네요.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좋은 생각에 좋은 생각을 더하면 복이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둘에서 하나를 빼면 하나가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사랑에서 희생을 빼면 이기가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세월이 더하기를 할수록 삶은 자꾸 줄어들고
욕심이 더하기를 할수록 행복 또한 자꾸 줄어들지요.
똑똑한 사람은 더하기만 잘하는 것이 아니고 빼기도 잘하는 사람이라
훌륭한 사람은 벌기만 잘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어 주기도 잘하는 사람…♥석암曺憲燮♥

211021

 

*블벗님!
반갑습니다.
사람의 도리는
부모를 편안하게 하고
친구에게는 믿음을 주며
어린아이에게는 사랑으로
감싸주는 아량과 자신에게는
신중하고 대인 관계에는 너그럽게
하여 타인으로부터 존경받고 살았으면…
수욜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曺憲燮♥

211020

 

*블벗님 반갑습니다. 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지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며,
채송화 씨를 뿌리면 채송화를 피우고
나팔꽃 씨를 뿌리면 나팔꽃이 피지요.

정성 또한,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데,
참 좋다 싶은 공약은 뒷전이고 입만 벙긋하면 상대편만 헐뜯는 위정자들은 권력을
착취하는 데만 관심이 있을 뿐 국민들의 삶 따위는 관심이 없는 듯하니….♥석암曺憲燮♥

211019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대구의 기온이 만추도 지나기 전 초겨울 날씨네요.
▶정(精)의 도리 버리면 몸이 박(薄)해지고 몸이 박해지면 마음이 천(賤)해지며,
▶명(命)의 도리 버리면 기(氣)가 탁(濁)해지고 기가 탁해지면 명(命)이 짧아지며,
▶성(性)의 도리 버리면 마음이 악(惡)해지고 마음이 악 해지면 재앙이 생겨나니

우리 모두 성(性), 명(命), 정(精)의 도리 버리지 않는 삶 살아가시길 바라면서~
월욜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즐감하면서 다녀갑니다. ♥석암 曺憲燮♥ 

211018

 

*블벗님! 휴일 아침 앞산 등산길 날씨가 차갑네요. 월동준비 해야겠습니다.
사람이 이기적이고 욕심이 있으면 편견이 따르고
공평무사한 사람이 정의에서 뜻을 굽히지 않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는 데,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으며 고인 물은 썩어, 마실 수도 없으니
사람도 늙고 썩기 전에 다양한 지식 쌓아 행동과 언행이 일치되면 흐르는
물이 쉬지 않고 흘러 바다에 모이는 것처럼 지식인들이 모여들어 우러러보겠지만,

내 노랄 것 없는 저는 그저 남이 다 알고 있는 것을 빌려다 쓰고 있는 것일 뿐이지만,
미천한 저의 블방을 찾아 격려와 공감도 해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라는
축원의 덕담과 안부의 글 주시니 무어라 감사의 말씀 드려야 할지…
아무튼 감사합니다. ♥석암曺憲燮♥

211017

 

*세월은 잘도 흘러
어느덧 시월 중반이네요.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요즘은 제철 
음식에 입맛이 당겨 사람이  살찐다는 
천고인비(天高人肥)의 계절도 될 듯싶네요.
블벗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
하시길 바라면서…곱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11015

 

*블벗님! 강녕하시지요. 대구의 아침 날씨가 전형적인 가을 날씨네요.
그 옛날 가을은 책 읽기 좋은 계절 등화가친(燈火可親)이라 하였는데,
지금은 등산가친(燈山可親)이라 하는 것이 어울릴 것 같네요.

요즘 어디 청명한 가을날에 막새 바람 제쳐 두고 방콕하고 틀어박혀 책(冊)만
읽고 있을쏜가? 코로나에 방콕해온 갑갑함을 물리치고 울긋불긋 단풍 골을
찾아 산으로 가는 등산인을 보면 가을은 정녕 등산가친의 계절이라!

“사람의 몸도 움직여야 건강해지고 뇌도 가만두면 녹슬어” 못쓰게 되오니
시원한 솔바람, 갈바람 타고 둘레길이라도 걸어보면 몸에는 보약… 건강이 최고지요.
오늘도 정성 담아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211014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예전엔 문서로나 인편, 책이나 편지로 대화를 하였지만,
참 좋은 세상이라 지금은 메시지나 카톡으로 더 많은 대화를 하고 모르는
것은 무엇이든 인터넷 사전이 척척 알려주니 스승 찾아 여쭈볼일도 없고
내가 옳으니 네가 옳으니 다툴 일이 없으니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하지만, 삶의 행복과 목적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아야지 사람과 사람 사이
서로 마주 보고 기쁠 때 서로 웃고 슬플 때 서로 위로하며 살아가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게 아닌감… 휴대폰 없으면 가족, 친구 전화번호도 모르는 바보…
생명이 있어도 대화가 없으면 죽은 것이요. 대화가 있으면 살아있는 것이라네요.

손바닥만한 나라에 남북이 갈라지는 것도 원통한데, 영·호남, 청·장년,
보수와 진보가 진흙탕 싸움만 하고 있으니 어찌하면 좋을꼬…
우리 국민의 앞날을 연구하면서 대화의 공통분모를 찾았으면…♥昔暗조헌섭♥  

211013

 

*블벗님! 연휴 잘 지내셨지요. 대구의 아침은 가을비가 내리네요.
옛날에는 젊은 남녀들이 어디서 만났을까?
물레방앗간, 우물가, 주막집, 빨래터, 뽕밭 모두가 남의 이목이 잘 띄는 곳인데,
서울의 잠실이 양잠을 장려하기 위해 잠실도회(蠶室都會)를 설치하였기에
잠실이란 지명을 얻게 되었고, 남녀 간의 사랑을 나누기에는 뽕밭이 제격,

해마다 봄, 가을이면 청춘들의 정기가 왕성하고 뽕잎도 무성하겠다.
밀회의 장소로는 최적지로 꼽았다네요. 시경에 뽕나무밭에서
일어나는 성희를 노래한 구절이 있는데,

운수지사(云誰之思) - - 누구를 그리워하나 ?
강맹강의(姜孟姜矣) - - 아름다운 강씨네 맏딸
기아호상중(期我乎桑中)-만나자고 한곳은 뽕밭이라네.
이렇게 뽕밭에서 만나 남녀 간의 밀회나 음행의 즐거움을 상중지희(桑中之喜)라네요.
화요일 아침 참 잘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211012

 

*안녕하세요. 연휴 잘 지내시지요.
단재 신채호 선생이 민족 자주성의 표현으로 높이 평가한 고려 시대 묘청은
천개(天開)라는 독자 연호로 난을 일으키다 김부식에게 징벌당한 일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가 역대의 거작이라지만 내용만큼은 사대주의에 젖어 있음을
숨길 수 없다는데, 삼국사기 내용 중 고구려가 수나라와 전쟁을 한 부분을
고구려가 교만, 오만하고 불손하여 수나라 임금에게 장차 토벌하려고 했다는 말은
황당한 편중된 역사의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삼국 이전의 역사가 송두리째 달아나버린 내용은 작금의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왜놈의 임나본부설의 빌미를 제공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진달래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만사여의형통하시길 바랍니다.♡석암曺憲燮♡

211011

 

*블벗님 풍요로운 마음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을 보내시길 바라면서~
먹고 살기 위해 부모님만 남겨둔 채 자주 찾아뵙지 못한 죄를 떠올리면
부끄럽고 죄스러울 뿐… 이럴 때 우리는 불초소생(不肖小生)이라고 하지요.

불초소생이란, 맹자(孟子) 만장편 상권에 있는 말로서 불초는 아니(不), 닮을(肖)
아버지를 닮지 못했다는 말, 아버지가 할아버지에게 큰 효도를 했는데
자신은 아버지의 효심을 닮지 못했다는 말이며 또한, 임금이 선왕을 닮지 못해
큰 뜻을 따르지 못한다는 겸손한 뜻으로 자식과 임금만 쓸 수 있는 말인데,

일부 뜻을 모르는 선거에 당선된 사람들이 “불초소생인 저를 뽑아 주셔서 어쩌고저쩌고…
불초 소생인 제가 막중한 책임을 지고… 등등, 언중 번죽 지껄이는 걸 보면 참 가관…
부모님에게 불초소생 되지 말고, 아들딸에게는 불초지부가 되지 마옵소서…♥昔暗조헌섭♥

211010

 

*안녕하세요.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 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훈민정음 반포 575돌 한글날!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한글을 창제 반포하신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을 더욱 사랑하고
소중히 지켜나가는 마음을 굳건히 다 져 나가야겠습니다.

광복 76주년이 되었지만, 절대 써서는 안 될 일본말 찌꺼기들을 보면
노가다-막노동, 다반사-흔한 일, 단도리-단속, 담합-밀약, 축제-잔치, 땡깡-투정,
세대주-가구주, 사시미-생선회, 방충망-쟈바라, 일석이조-일거양득, 잔고-잔액,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등도 왜놈 속담…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개국한 단기 4354년을 지키지 않고 예수의 기원인 서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시각조차 왜놈 시계를 사용하고 있는 나라가 세계에서
라우데자네이루와 우리나라뿐, 거리에 온통 왜놈 말과 간판들은 영어 간판이 판을 치고,
왜놈 앞잡이들의 재산 환수조차 물거품 되었으니…블벗님 연휴 잘 지내이소.♡석암曺憲燮♡

211009

 

*블벗님! 찬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네요.
매년 가을이면 천고마비란 말을 많이 사용하지요, 이 말은 추고새마비(秋高塞馬肥)
가을 하늘이 높고 말은 살찌니 (오랑캐가) 반드시 침략할 것이라는
중국 한서에 나오는 말로서 원래는 오랑캐에 대한 대비를 촉구하는 의미라.

한무제는 좋은 말을 확보하지 않으면 흉노족 등 북방 유목민족을 상대하기 어려웠고
이후 중국이 남북조로 나뉘자 북쪽엔 선비족 등 유목민족이 세운 정권이 들어섰으며,
이에 밀려 남쪽으로 고구려는 양질의 군마를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송서(宋書 439년))에 태조가 북위를 토벌하고자 고연(장수왕)에 말을 바치라는
조서를 내리자, 고구려는 전략물자인 말800필을 제공하고 큰 이익을 취했다네요.
또 한 주를 마감하는 불금날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11008

 

*좋은 아침! 가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라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하였으나 옛날 어느 책(冊)에도 천고마비란 말은 없다고 하네요.
원래 천고마비는 추고마비(秋高馬肥)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는데, 추고마비란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의 할아버지 두심언(杜審言)이 흉노족과 대치하고 있는
변방의 수비대장 소미도에게 격려시를 보냈는데…벗을 위해 쓴 오언율시에는,

운성요성락(雲淨妖星落)--구름은 움직임이 없는데, 요사스런 별은 떨어지고
추고새마비(秋高塞馬肥)--가을 하늘이 높으니 변방의 말이 살찌는구나.
거안웅검동(據鞍雄劍動)--말안장에 올라타면 영웅의 칼은 춤을 추고
요필우서비(搖筆羽書飛)--붓을 휘두르니 격문이 날아오는 도다.
블벗님 천고마비든 추고마비든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니 등산가친이 좋을 듯.♥석암曺憲燮♥ 

211007

 

*블벗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요즘 세태의 사건 사고들을 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우리를 슬프게 하지요.
인성교육이 잘못되어 정서적으로 심성이 거칠어져 가치관의 혼돈으로
사회병리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듯…

성격이 난폭해지고 거칠어져 인륜이 무너져 가고 교만과 탐욕으로 양극화는
심화되고 불공정하고 불평등하여 민생은 도탄에 빠져있는데
정치인들은 권력 싸움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고 개탄스럽네요.

코로나땜에 가계부채는 천정부지로 늘어나고 취업난이 가중되어 청년실업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일부 기업들은 수백억씩 배당금 잔치를 하여 국민간에 위화감이…
우리 모두 나누고 베풀면서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면 좋으련만…♥석암 조헌섭♥

211016

 

*반갑습니다.

연휴 동안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는지요.

오곡을 거두어들이는 추수의 계절에

블벗님 가정에 행운이 포도알처럼 빼곡하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곱게 올려주신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석암 曺憲燮♥

211005

 

*블벗님 연휴 잘 지내시지요. 저는 딸, 사위와 결혼기념일이라 횟집에 한잔했습니다.
식당 걸려있는 오관계(五觀戒)를 옮겨 봅니다. 이 음식이 어디에서 왔는가?/
내 수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마음의 온갖 잘못과 욕심 버리고,/바른 생각으로
몸을 유지하는 양약으로 삼아/깨달음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라는 글을 보니,

먹는 게 남는 것이다. 먹다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
먹고 살려고 하는 짓이라고 하는 먹는 것에 관해서 담소도 많습니다만,
밥 한 끼 먹는데 상 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야 직성이 풀리는 씀씀이 …
걸상이 되어야 배가 차는 건가? 먹고 마시고 무심코 버리는 음식들!

일미칠근(一米七斤)이라! 쌀 한 톨 만드는데 농부의 땀이 일곱 근이라는데,
요즘 음식 낭비가 얼마나 될지! 정부에서도 쓰레기 종량제를 하고 있지만,
자라는 아이들에게 쌀 한 톨의 소중함을 가르쳐 버리는 음식을 줄였으면…♥昔暗조헌섭♥

211004

 

*블벗님! 참 좋은 휴일 아침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늘은 우리 민족의 시조이신 단군왕검이 개국한 고조선 제4,354주년
건국 기념일 개천절! 이 성스러운 날이 저의 결혼(75년) 46주년 기념일이네요.

남은 삶 아내와 가족을 위해 살아가도록 다짐해 봅니다.
우리 모두 아내와 남편, 가족을 위해 후회 없는 삶 살아가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참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211003

 

*오늘은 노인의 날~ 경로효친의 덕을 실천하는 데 소홀함이 없기를 바라면서~
행복이란! 자기 마음속에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일 뿐, 나만의 행복을
만들어 소중히 여기며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 하는 것이 행복인 걸…

행복은 누군가가 말하듯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이라네요.
내가 하고 싶은 일 속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행복을 찾았으면…
블벗님! 황금연휴 즐거운 일 속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昔暗조헌섭♥ 

211002

 

*제73 주년 국군의 날 아침 반갑습니다. 블벗님!!!
예로부터 10월은 상달이라 하였지요.

이 좋은 계절에 저의 블로그에 고운 글 남겨 주시니 이달은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아 살맛 나는 10월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을 최상으로 쌓아 가시길 바라면서~
10월 첫날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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