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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구름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詩
여보게 자네
품 안에 자식이요.
내외도 이부자리 안에 내외지
야무지게 살아도 뾰족할 것 없고
덤덤하게 살아도 믿질 거 없다.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주머니 든든하면 술 한잔 받아주게
나도 돈 있으면 자네 술 사줌세
너요 내요 그럴게 뭐고,
거물거물 서산에 해 걸리면
지고 갈 것인가?.
안고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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