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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물

대선 예비고사 51대 49 구도"""" 안철수에게 쏠린 야권의 눈

by 석암 조헌섭. 201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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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예비고사 51대 49 구도"""" 안철수에게 쏠린 야권의 눈 [중앙일보] 입력 2012.04.13 00:00수정 2012.04.13 01:20

여당 152석 완승으로 끝났지만
지역구 득표율만 놓고 따져보면
새누리 43.3% vs 야권연대 43.9%

 

4·11 총선 이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문재인 19대 의원 당선인, 김두관 경남지사,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11일 서울 용산구 투표소로 들어서는 안 원장, 12일 유세차량을 타고 당선 인사를 하고 있는

문 당선인, 11일 창원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는 김 경남지사, 11일성남 분당 투표소

 앞에서 취재진에게 소감을 말하고 있는 손 고문. 송봉근 기자, [뉴시스·연합뉴스]


연말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 4·11 총선은 ‘대선 같은 총선’이었다. 양 진영이 총결집한 상황에서 어느 한쪽이 간신히 과반을 득표해 승리하는 ‘51 대 49’ 구도가 고스란히

 재연됐기 때문이다.

 

 총선 결과는 새누리당의 완승으로 끝났지만 대선 구도의 불확실성은 오히려 높아진 상황이다.

우선 전국에 출마한 모든 지역구 후보들이 올린 득표율 면에선

 

새누리당(43.3%)이 민주통합당(37.9%)과 통합진보당(6%)을 합친 야권연대(43.9%)에

 오히려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의석수론 152석을 얻은 새누리당이 과반을

넘어섰지만 실제 표 동원력은 야권연대가 더 컸던 셈이다. 다만 새누리당이 선진당(2.2%) 득표율을 합칠 때는 45.5%로 야권연대보다 1.6%포인트 앞서게 된다.

 
 정당 투표로 결정된 비례대표 전국 득표율도 마찬가지다. 새누리당은 42.8%를 얻어 민주통합당(36.5%)과 통합진보당(10.3%)을 합친 야권연대 득표율 46.8%에 미치지 못했다. 선진당(3.2%)과 연대했을 때도 46%로 야권연대보다 0.8%포인트 부족하다. 지역구나 비례대표나 결국 ‘51 대 49’의 박빙구도였으며, 누가 ‘51’이 될지는 득표율로 볼 때는 분명하지 않다는 얘기다.

 지역별 ‘착시현상’도 주목된다.

 그러나 안 원장이 결심을 하게 되면 부산 사상에서 구사일생해 19대 국회 입성을

 앞둔 민주통합당 문재인 고문,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위해 지역구 출마를 하지 않은

손학규 상임고문, 대선 출마를 위해 ‘5월 도지사직 사퇴론’이 돌고 있는 김두관

 경남지사 등과 장내외에서 ‘4륜구동’ 레이스를 벌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양원보·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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