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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冬至)” 동지 야편장(冬至夜偏長)-동짓날 밤은 유난히 길고 음극 일양생(陰極一陽生)-음이 극에 달하자 양이 태어난다. 공공 광자사(共工狂子死)-공공씨의 난폭한 아들이 죽어 역귀 해창생(疫鬼害蒼生)-역병을 퍼뜨리며 백성을 해치니, 동지 장소극(冬至長宵極)-그가 두려워하던 팥을 기억하여 음진 일양생(陰盡一陽生)-팥죽을 쑤어 사악한 기운을 쫓아낸다 세월 수풍서(歲月隨風逝)-세월은 바람 따라 흘러가고 형용 축경경(形容逐鏡驚)-거울 속 모습에 스스로 놀라지만, 단류 심불로(但留心不老)-마음만은 늙지 않기를 남겨 한진 우춘행(寒盡又春行)-추위가 다하면 다시 봄이 오리라. 동짓날 긴 밤이 다하면 작은 양기가 미미하게 움트고 팥죽을 쑤어 악귀의 기운을 쫓는다.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아 오고 감을 멈출 수 없으니 백발이 먼저 늙음을 알게 하네. 동지를 한 해의 시작으로 삼아 옛사람은 나이를 하나 더하고 팥죽 한 그릇에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다. ♥석암 조헌섭♥ ♥ 동지가 지나면 하루에 1분씩 밤이 짧고 낮이 길어진다는 동짓날 '동지(冬至)'라는 말은 '겨울(冬)에 이르다(至)'는 뜻이라.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호랑이가 장가가는 날" 동짓날 날씨가 따뜻하면 질병이 많고, 눈이 많이 오고 추우면 풍년이 온다지요, 동지가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는 '중동지', 하순에는 '노동지'라. 애동지는 팥죽 대신 팥시루떡을 먹지요. 세월은 물처럼 바람처럼 덧없이 흘러 흘러~~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고 오는 세월 막을 수 없으니 남은 건 잔주름과 백발뿐, 나잇살만 더해가니… 액운 소멸하는 팥음식 드시고 행운이 깃드시길 빕니다.♥ ♥석암 조헌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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