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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 17년 12월

by 석암 조헌섭. 2017.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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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도 

아쉬움을 남긴 체 역사 속으로 사라지려나 봅니다. 


'황금 개의 해' 무술년(戊戌年)에는 어둠을 뚫고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힘차게 출발하여 만사형통(萬事亨通)하시길 바라며~

모든 소망 이루는 행운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블벗님 지난 한 해 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 말씀 올립니다. 

새해 福, 福, 福 마니 마니 받으십시오. ♥석암 조 헌 섭 拜上♥  

171231


*블벗님 오늘부터 신정까지 연휴네요. 우리 민족은 단군조선의 정통성을 

이어받는 유구한 역사에 빛나는 대한국인으로…헌법전문에도 나오는 말로, 

단군조선은 교육법 제1조 교육이념 [홍익인간]이 단군조선의 국가이념을 

교육의 도로 한다고 하는 법정화한 것이 사실이지만,

 

4294년간 이어온 단기 뿌리를 깡그리체 없애버리고 1961년 법 개정으로 

예수의 기원인 서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시각조차 동경 135도 왜놈 

시계를 사용하는 한심한 국가 조선시대부터 동경 127도 30분 기준의 

표준시로 사용해오던 것을


일제강점기인 1912년 1월1일부터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시계에 맞춰 

나라와 시간까지 동경 135도 기준의 표준시를 빼앗겼지만,

이승만 정권은 일제 잔재의 청산을 위해서 1954년 3월 21일 자정을 기해 독자적인 

표준시를 제정해 다시 동경 127도 30분을 기준으로 사용하도록 하였는데,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장군이 주도하는 군사쿠데타가 정부가 8월 10일 자정을 

기해 일본과 같은 동경 135도 기준의 시를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네요. 

북한은 광복 70주년 15년  8월 15일 0시부터 남한보다 30분 늦은 평양시로 일제 식민통치의 

잔재를 청산하였으니, 남한도 왜놈의 시간을 우리것으로 돌려 왜놈의 잔재를 청산 하였으면…

♡석암 曺憲燮♡  

171230


*블벗님! 낼부터 정유년과 무술년을 이어주는  연휴네요 

고진하의 <부드러움의 힘> 중에는 천국을 짓는 이는 지옥도 짓는다는데, 

삶의 기쁨에만 취하지 말고 괴로움을 피하려 애쓰지도 말며,

 

구름이 흘러가듯 삶은 끊임없이 흘러가는 것.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에 그대의 몸을 맡겨 영혼의 닻을 

자기 존재의 근원에 내린 자는 진정한 쉼을 누린다네요.


다른 뾰족한 방편이 없나니, 달력과 시간의 횡포에 놀아나지 말고 

살아 있는 현재를 누려, 이 순간을 놓치지 말고 마음껏 즐겼으면… 

오늘도 곱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71229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지식인이라 일컫는 대학교수들의 올해 사자성어를 

파사현정(破邪顯正) 사견이나 사도를 깨어 버리고 정도를 나타냄이라네요.

박근혜 정부의 사자성어를 간단히 살펴보면…

12년 첫해 제구포신(除舊布新)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편다는 자부심으로 출발한 것이,


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시대착오적으로 나쁜 일을 꾀하여 "순리를 거슬러 행동함 

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 사슴을 말이라고 해 진실과 거짓을 제멋대로 권력을 휘두름 

15년, 혼용무도(昏庸無道) 세상이 어지럽고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

16년, 군주민수(君舟民水)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띄울 수 있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사자성어, 


많이 배웠다는 지식인 교수님의 평가가 야박한 것인지? 꿰뚫어 본 것인지? 

문재인 정부에서는 정실인사에만 의존해 인사참사를 불러오는 무책임한 정부라고 

평가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며, 다가오는 무술년 새해에는 위정자들도 

거짓과 눈속임을 중단하고 성찰해야 하지만, 만백성이 맑은 마음으로 감시하여 

참 좋은 한 해가 되는 무술년 사자성어로 태평성대가 되었으면… ♡석암曺憲燮♡  

171228


*블벗님!!! 정유년도 서서히 저물어 가네요.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지 엄청 춥습니다. 독감 걸리지 않게 단디하십시오.

시경에 이르기를 솔개는 하늘 높이 훨훨 나는데 물고기는 못에서 뛰어노는구나 ! 
이 말은 위아래를 두루 살펴보라고 한 것이라는데, 

우리 모두 행할 일은 명백히 보고 총명하게 들으며 공손하기를 생각하고 말은 성실히 하며 
모든 일은 조심하고 의심나는 것은 물으며 화가 날 때는 참고 또 참으면 만사형통 …♥석암 조헌섭♥
171227


*성탄 연휴 잘 지내셨지요. 지난 18일 고인이 된 샤이니 종현님의 장례식을 보면서 

세상살이가 힘들다 보니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듯, 개인도 집단도 

이익을 챙기려고 세강속말의 노예가 되어 가는가 봅니다. 이런 궁지에 몰린 상황을 

우리는 이판사판이라 하지요. 이 말은 원래 불교 화엄경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은 본질의 세계를 이판=참선,경전 등 불교 교리를 연구하는 스님을 

일컫고 눈에 보이는 현상 세계를 사판=절의 행사 등 살림을 맡아보는 스님을 말하는데,

조선조에 와서 억불숭유 정책에 따라 천민으로 전락한 승려들이 살아갈 길은 

깊은 산속으로 은둔하거나 관가에서 필요한 작업에 종사하는 방법밖에 없었고,

 

산속에서 수행을 이어간 승려를 이판승, 종이를 만들어 공급하거나 산성을 축조해 

지킴으로써 연명한 승려를 사판승이라 불렀다네요.

어쨌든 이판이든 사판이든 당시 승려가 된다는 것은 인생의 끝장을 의미했음으로 

이판사판이라카나 뭐라 카나…오늘도 블벗님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조헌섭♥   

171226


*즐거운 성탄절,   하하

예수님의 탄신을 축하합니다.   러브

블벗님의 가정에 많은 축복과 사랑이 넘치시길 바라면서` ♥~♥ 

건강과 행운이 늘~함께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하소서…굽신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석암 曺憲燮♥  

171225


*Marry Christmas 성탄절의 이브가 시작되었군요. 

하늘엔 영광! 땅엔 평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주님의 은총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러브愛

즐거운 성탄절, 사랑과 추억 잘 간직하시고 


블벗님의 가정에 건강만땅 사랑만땅 행운만땅 하옵시며 

하시는 일 소원성취하소서…~^^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석암 조헌섭♥ 

171224


*블벗님 동지 전날 21일 충북 제천 8층 스포츠 센타 화재로 29명이 사망하고 3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말 그대로 아비규환…성탄 연휴가 씁씁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조의를 표합니다.

왜 이렇게 사건·사고가 빈발하는지 재난대책 부처라도 장관급으로 격상하여 만들었으면… 


불과 3개월 전 9월 22일 발생한 강릉 석란정 화재사고로 두 명의 소방관이 순직,

정년을 1년 앞둔 59세 소방위와 임용된 지 8개월인 27세 소방사 애달프건만, 

각종 매스컴은 이 뉴스를 앞다투어 보도했고, 포털사이트엔 화재사고, 순직 소방관,

소방근무환경, 처우 등을 지적했지만, 화재가 나야 화제가 되는 소방현실이 슬프네요.


바닷물이 썩지 않는 이유는 5%의 염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듯이 

우리 삶의 가장 위험한 최 전선에서 살신성인 정신으로 희생과 봉사를 하는 

바로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혼탁한 이 세사(世上事)가 이어져 가고 있지 않을까?

의를 생각한다면 죽음도 불사한다는 옛 성현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서울 관악산은 풍수지리상 서울의 조산으로 능선이 활활 타오른 행상을한 불기운의 산,

그래서 옛날의 궁전의 화재는 그 원인이 관악산의 화기에 있다고 믿었으며 경복궁 정문 

광화문 앞에 해태상을 놓아 감시하고 진압하게 했던 것, 지금도 소방공무원 복제 깃 

표장에 두 마리의 해태상은 화재 예방 슬기를 본받고자하는 의미가 담겨 있는 듯.♥昔暗조헌섭♥  

171223


***블벗님 액운은 소멸하는 팥죽 드시고 행운만 깃드시길 바라면서~한국과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 덕분에 폭발적인 인구증가율은 억제되었지만, 이런 강력한 제재 

때문에 여러 가지 폐단도 나타나고 있는 듯, 중국 속담에 “돈이 많아도 자식이 

없으면 부자라 할 수 없고, 돈이 없어도 자식이 많으면 가난하지 않다고 했지요.” 


“세가지 불효 중 대를 못 잇는 불효가 가장 크다”는 남아선호사상이 뿌리 깊은 

중국에 요즘 ‘하이누[孩奴 자식의 노예라는 뜻]’라는 신조어가 생겼다고 하네요. 

양육비가 치솟아 뼈 빠지게 벌어봐야 자식 하나 올바로 키우기도 버거운 현실을 

꼬집는 것을 보면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귀족이 늘어나고 있다는 현실…


우리나라에서도 인구수가 점점 줄어 걱정이 태산입니다만, 요즘 젊은이들 혼족에 

결혼해도 아기를 낳기를 꺼린다고 하네요. 아기를 가지는 순간 행복은 끝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정부에서 출산 장려정책을 내놓지만, 문제 해결은 어려운 모양…

하기야 자식 낳아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는 경비가 너무 부담이겠지요.♥昔暗 조헌섭♥ 

171222


*블벗님! 연말연시에 송년회다 뭐다 바쁘신 와중에도 변치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증자(曾子)가 이르기를 십목소시(十目所視) 십수소지(十手所指)라.

『많은 사람이 나를 눈으로 감시하여 보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나의 행동을 꿰뚫어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으니 항상 조심하라』  


주자(朱子)는 대학 장구편에 이 구절에 대해서 『비록 어둡고 혼자 있는 곳이라도 

그 선함과 악함은 이처럼 감출 수 없으니 두렵기 짝이 없다는 것을 말함』이니

송년회 등 어떤 장소에든 우리의 처세를 매사 조심하면서 ~

우리 모두 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받고 보람된 삶이 되었으면… ♥昔暗 조헌섭♥  

171221


*블벗님! 어느덧 정유년 끝자락 아직 열흘 넘게 남았응께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면서… 

혈구지도[絜矩之道]란 “자신의 처지로 미루어 남의 처지를 헤아려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써 추기급인[推己及人]과 같은 뜻이며,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이라 하여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는 것.


그러나 이를 역으로 해석하면 기소욕 시어인[己所欲 施於人]이 되어 즉,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라”는 뜻으로 

이는 성경에 나오는 황금률[黃金律]과 같은 말로서 

“남에게 대접받길 원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는 구절을 생활화하여 

타인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게 우리 모두 베풀면서 살아갔으면…♥昔暗조헌섭♥  

171220


*어느덧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도 2~3일 앞으로 다가오네요.

모든 일은 사물의 이치를 분석해야 알고, 

알고 나면 성실해지고,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 것이 곧 말과 행동이 바르게 되어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근본으로 삼았으면…

블벗님께서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171219


블벗님! 휴일 잘 쉬셨지요. 벌써부터 지자제 선거 나올 분들이 산악회 차에 인사차 

다니는 것을 보면 아직 공천도 받기 전에 헛물만 켜는 것은 아닌지? 한성 판윤 자리가 

평양감사자리 만큼 인기를 누리는지 모르지만 “평양감사도 제 하기 싫으면 그만이라.” 

“내 배부르니 평양감사가 조카 같다” 등 평안감사를 평양으로 인용한 잘못된 속담인 듯,


감사란 조선 시대 외관직인 관찰사를 달리 부르는 관명이며 팔도마다 한 명씩 

오늘날의 도지사에 해당하는데 평안도에서 근무하는 관청이 평양에 있고 

한양 다음으로 큰 도시이며 대동강변의 평야에 특산품이 많고 중국과 통하는 

관문이라 온갖 귀한 물건을 접할 수 있고 미녀도 많았으니 얼마나 좋을까? 


남남북녀란 말이 있듯이 이쁜 기생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니 평안감사가 부러움을 

사는 자리인 지라 평안감사를 평양감사로 잘못 민간에 퍼지게 된 이 말은 ‘탐관오리’를 

빗대어 한 말인 듯,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춥지만 힘차게 열어가소서…♡석암 曺憲燮♡    

171218


*블벗님! 한파가 휘몰아치는 휴일 아침 새벽 등산 갔다 오니 손과 발이 어이추워~ 

우리는 늘 ~ 댓글로써 자주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지만,

나의 가슴엔 우리들의 이야기가 살아 있고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어쩌다 우연한 곳에서 마주칠 때면 자주 만났던 것처럼 

가벼운 얘기를 나누고 차 한 잔, 쇄주 한잔하면서 

가슴에 담아놓기만 해도 좋은 사람 만들어 행복한 삶 살아갔으면… 

오늘도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휴일 되십시오. ♥석암 曺憲燮 ♥ 

171217


*블벗님! 또 한 주를 마감하는 주말이네요. 손님이란 유럽 등 이동성 민족은 

낯선 손님이 오면 경계하고 적대시하였지만, 우리나라에선 손님이란 외지에서 

온 낯선 사람을 말하는데, 조선시대에는 지나가는 객이나 이웃, 친척을 한결같이 

며칠씩 묵고가도 따뜻하게 모셨으며 하물며 역적으로 몰려 귀양살이한 사람까지도…


원래 손이란 일진에 네 방위를 돌아다니며 사람에게 해코지하는 악귀였는데, 

그래서 이사할 때나 먼 길을 떠날 때 장 담글 때도 손이 들지 않은 날로 방향을 

택하였다네요. 그 손에게 극진히 존칭을 붙여 손님이라 부르는 것도 그 악령을 

환대함으로써 해코지할 수 없게끔 주술적인 바람 이였던 것이라네요. 


심지어 이부시숙(以婦侍宿)이라 하여 귀한 손님이 들면 처, 첩이나 딸을 

잠자리를 더불어 하게 하는 환대를 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이건 너무했죠!

고려 태조 왕건의 왕비 오씨가 그렇고, 태산이 높다 하되…로 알려진 양사언의 

어머니도 시숙한 여인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부시숙 성 문화는 오늘날 성 상납 

문화로 바뀌었다고 하나 뭐라나 … 못살았으나 정많았던 그시절 …♥昔暗조헌섭♥ 

171216


*블벗님!!! 

어느덧 12월도 

중반으로 접어드네요. 

대학에 이르기를 모든 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하는 일에는 

시작과 끝남이 있어, 먼저하고 뒤에 

할 바를 알면 어긋남이 없이 순탄하다네요.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昔暗 조헌섭♥ 

171215


*반갑습니다. 저지난해인가 경찰이 한상균 노총 위원장 체포하러 1,000여 명이나 

갔지만, 자승 총무원장 말 한마디에 일촉즉발의 상태에서 화의 정신으로 돌아서니… 

화쟁사상(和諍思想)은 절대자유와 평화완덕(平和完德)을 그 이상으로 삼은 것으로, 

석가모니 이후 우리나라 불교에서 꽃피우게 된 금자탑으로 평가되고 있는 듯,


조선왕조 500년의 억불책 속에서도 불교가 그 혜명(慧命)을 전승할 수 있었던 것도 

화쟁사상에 근거한 것이며, 원효가 주창한 화쟁사상의 근본원리는 인간 세상의 

화(和)와 쟁(諍)이라는 양면성을 인정하는 데서 부터 출발, 화쟁은 화와 쟁을 

정(正)과 반(反)에 두고 그 사이에서 타협함으로써 이루어지는 합(合)이 아니라, 


정과 반이 대립할 때 오히려 그 근원을 꿰뚫어 보아 역지사지에 기반한 독선과 

아집의 타파를 통한 화쟁의 심오한 사상을 체득함으로써 쟁(諍)도 화(和)로 동화

시켜 모든 반목과 대결의 논쟁을 화합으로 바꾼다는 한국불교의 가장 특징적인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블벗님께 행운을 한 아름 놓고 갑니다.♥昔暗조헌섭♥

171214

  

***블벗님! 동장군이 한파경보까지 건강 챙기시길 바라면서~ 구당 김남수 선생님은 65세 때 

쓰러져 사흘이 지나서야 깨어나 40일을 산소마스크에 의존했고, 6개월 동안 입원해 

심근경색 치료를 받았으나 통증이 잡히지 않아 병원에서 죽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퇴원하여 


본인의 몸을 볼모 삼아 침·뜸의 진가를 집에서 아들이 구당 선생이 일러준 혈 자리에 

뜸을 놓아 얼마 지나자 거짓말처럼 기운을 차리고 일어나 지금까지도 제자들이나 

자녀들에게 무극보양뜸을 놓게 하고 102세(1915년 5월 12일생)가 넘은 지금도 건강하게 

전남 장성 구당 침술원에서 진료를 하고 있으며, "배워서 남 주자는 게 내 오랜 신조"라며


"내 시술이 아픈 이들의 고통을 덜어 질병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그것만으로 보람 있고 행복하다"라며 시술한 사회적 공헌으로 지난 2002년 

김대중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2008년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 받았지만, 

'침사' 자격은 있지만 '뜸사'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고발당하여

 

법원은 한의사협회의 손을 들어주어 그 전에도 의료법 위반으로 몇 번이나 신고되어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 침뜸의 효과에 대한 임상실험이 불가능해지자 

지인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임상실험을 하고 있었으니 백수를 넘긴 노 명의 구당 김남수 옹을 

한국에서 연구할 수 없도록 내버려 둔 것이 안타까웠으나 돌아와 다행이네요.♥昔暗조헌섭♥   

171213


*블벗님! 오늘 아침 앞산 등산길 엄청 춥네요. 한파 경보에 몸단속 단디하십시오. 

중용 14장에 이르기를, 윗자리에 있다고 해서 아랫사람을 업신여기지 말며 

낮은 자리에 있어도 윗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지 말라 했지요.


자신을 바로잡고 남에게 바라지 않으면 아무 탓할 것이 없듯이 

위로는 하늘을 탓하지 않으며

아래로 사람을 탓하지 말고 모든 것 내 탓으로 돌렸으면…


현명한 사람은 중용의 도에 머물러 처지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천명을 기다리기 때문에 하늘도 사람도 원망하지 않는다네요. 

올려주신 마음에 와닿는 고운 블방  즐감하며 잘 쉬어갑니다.♥昔暗 曺憲燮 ♥   

171212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휴일이면 역사 탐방겸 하빈면 묘리에 있는 육신사를 가끔 

찾아보고 느끼는 것은 조선시대 정부에 빌붙은 김질과 정창손 등은 간생이로 기록되지만, 

사육신(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응부, 유성원)의 육각비를 보면서 능지처참을 

당했지만, 250년후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되었으니 헛된 죽임이 아닌 듯싶으며 


생육신(김시습, 원호, 이맹전, 조려, 성담수, 남효온)은 살아서 절개를 지킨 것을 

보면 요즘 지조 없는 철새 정치인들과 비교가 되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또한, 무오사화에 연루된 김종직,김굉필·정여창·조위,김일손,유호인 과 

기묘사화로 사림파인 조광조,김식,김정,김안국, 등의 죽음도 헛되지 않은 듯,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정몽주, 송시열, 윤선도, 허균, 정인홍 등이 몇백 년이 

지난 지금도 정부에 반대하고 절개 있는 분들만 우리의 역사에 살아 있으며

노벨 평화상의 인물도 정부에 반기를 들어 민주화 운동을 했던 분들이 대부분인 것을 보면 

온고지신이라 현재의 정치인들도 후대에 좋은 역사에 남을 인물이 있을랑가…♡석암曺憲燮♡  

171211


*블벗님! 참 좋은 휴일 아침! 오늘은 육신사를 다녀 올까 합니다. 인생의 행복이란!? 

내가 하고 싶은 일하며,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게 부부끼리 사랑하며 잘 살면 행복한 것, 


그러나 내 배를 불리다 보니 남의 것을 빼앗기도 하고 남의 사람을 강취 하기도 하며 

욕심이 과하여 다툼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 모두가 자기 행복만을 생각하는 데서 오는 것을…


동물은 수치를 모르지만, 만족할 줄 알고 사람은 수치는 알아도 만족은 모른다고 하지요. 

그렇게 살다가 때가 되어 내게 단 하루가 남아 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하면서 살아갔으면… 단 한 번뿐인 인생! 

현실은 죽음을 향해가는 우리의 모습인 것을… 이승에서의 생명은 영원으로 가는 과정일 뿐…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이 무엇인 줄 알면 이 세상살이가 한층 더 아름다운 삶이 될 것을… 

잠시 쉬었다 가는 인생 후회 없이 살아갔으면…아름답고 즐거운 휴일 되십시오.♥昔暗 조헌섭♥

171210

 

*블벗님! 세월이 정말 너무 빨라 정유년도 어저께 새해 인사 

나눈 것 같은데 어느덧 송년의 12월 둘째 주말이네요.


논어 계시편에 이르기를, 태어나면서 아는 사람이 제일 위요

배워서 아는 사람이 그다음이요, 

막힘이 있으면서 애써 배우는 사람은 또 그다음이라는데,

그러나 애써 배우지도 아니한다면 이는 곧 최하의 사람이라네요.


우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생각해보시고 부지런히 정진하였으면…

주말 아침 정성스레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171209


*블벗님! 반갑습니다.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 대구엔 눈은 내리지 않네요.

사람들에게 비웃음사고, 무시당하며 외면당하지 않으려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자기 말은 적게 하며 할 이야기는 상대의 말을 다 듣고 난 다음 말하라는 것,


그리스 철학자 제논은

 “귀나 눈은 둘인데 입이 하나인 이유는 많이 듣고 보는 대신 말은 적게 하라”하였으며, 

아라비아 속담엔 “듣고 있으면 내가 이득을 얻고, 말하고 있으면 남이 이득을 얻는다”고 했는데, 

사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말이 많아지는데 쓸데없는 말을 줄이는 게 현명한 사람이라네요.


판단하려는 나를 비워내고 내면에 귀 기울이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우리 모두 공감을 위한 경청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진실의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받고 살아갔으면…♥昔暗 曺憲燮♥  

171107


***안녕하세요. 블벗님! 오래되지 않은 시절 한국인 노인이 신비의 동양의학으로 죽을병에 걸린 
수많은 사람을 살려낸 기인의 처방술은 우리나라의 청결한 하늘의 기운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한약 제조법, 즉 공간의 기운을 끌어들여 항암제, 항 방사능제로 효과 있는 약을 제조한 것은 

개에게 인삼을 먹이고 돼지에게 부자를 먹이며, 닭은 독사와 구더기, 
오리에게는 참옻 껍질과 초오, 흑염소에게는 음양곽을 먹이면 생약 속에든 
모든 독성을 제거하여 치료할 수 있는 영약 오핵단(五核丹)이 만들어진다는데,

동양 전래의 음양설에 따르면, 서방은 만물을 죽이고 없애는 것을 맡은 숙살지방(肅殺之方)이며,
동방은 만물을 소생시키는 기운을 주재하는 생기지방(生氣之方) 으로 나타나는데,
서방 종족이 인류의 생명을 파괴하는 살인핵(殺人核)을 만들어내면, 동방생기(東方生氣) 의 
발생처인 한국인이 활인핵(活人核사람을 살리는핵)을 만들어 많은 사람을 살리는 것,

그 오핵단으로 많은 사람을 구제하였으면 동양의학을 계승하도록 도움은커녕 사이비 무자격 
의료 행위라 하여 경찰에 고발되어 신비한 영약은 그 후 제조되지 않았다고 하니 안타까우이 
어쨌거나 신비의 영약은 깨끗한 하늘의 정기로 만들어지는데, 일본의 방사능 유출과 
중국의 스모그 현상이 우리나라까지 오염된 하늘이 어찌 안타깝지 않을 손가? ♥昔暗 조헌섭♥  
171206

*블벗님 오늘 아침 앞산서 내려오니 엄청 춥네요. 낚싯배 사고 수습이라도 빨리 되었으면…
세찬 바람 따라 동장군이 찾아왔나 봅니다. 외출하실 때 단도리 잘 하십시오. 

우리의 마음은 그 사람의 주인이니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수양 
하려면 먼저 그 마음이 올바른 사태에 있어야 하듯이 

우리의 마음에 노여움과 두려움 걱정이 있으면 바른 마음을 얻지 못하고 ,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네요.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소중한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곱게 올려주신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171205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저는 대덕산악회 총회라 두주불사하고 마셨더니만, 속이 영…
살의 종류에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이로운 살도 되고 흉살이 되기도 한다는데,
도화살=은 화려한 복숭아 꽃에 수십 마리의 벌이 나를 죽이는 
    이성과 만남에서 한 부분에 매력을 갖는 것이고 
화개살=연애 중에는 사랑을 몰랐다가 이별한 후 사랑을 깨닫는 것이며, 
역마살=변덕이 심하여 환경을 자주 바꾸는 것이고 
백호살=평생 첫사랑을 못있는 것이며, 
망신살=말이나 행동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고
월장도화살=남자들이 죽기 살기로 담을 넘어 물 묻은 바가지 깨 달라붙듯 
     여자의 집으로 몰려가는 강력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겁 살=대체로 흉으로 작용하는 것인데, 

이러한 살이 좋지 않을 때 그 기운을 풀어주는 것을 “살풀이” 나쁜 액을 쫓아내는 것, 
누구나 다 살을 끼고 살아가지만, 어떻게 받아들이고 처신하느냐에 따라 길흉이 점쳐진다 하니 
우리 모두 나쁜 살이 범적도 못하도롤 잘 대처하여 한평생 좋은 일만 가득하소서…♥昔暗 曺憲燮♥  
171204


*블벗님! 12월 첫 휴일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라면서~ 

워렌버핏은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욕심을 낼 때 겁을 내고, 
다른 사람이 겁을 낼 때 욕심을 낸다는 데,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란 세월이 걸리며, 
명성을 무너뜨린 데는 채 5분도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한다면, 
매사에 조심하여 우리의 행동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요.

오늘 우리가 그늘에 앉을 수 있는 것은 오래전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
습관의 사슬은 평소에는 너무 가벼워 느껴지기도 않다가, 그 습관이 너무 무거워 끊기 힘들어 
졌을 때야 비로소 느껴진다 하니, 우리 모두 좋은 습관은 기르고 나쁜 습관은 단칼에 베였으면… 

♥석암 조헌섭 ♥    


*블벗님! 12월 첫 주말 출발은 잘 하셨는지요. 8세기 중엽 당나라 현종 때 바둑의 명수

왕적신이 펴낸 위기십결(圍棋十訣)에 나오는 말을 오늘날까지 우리 생활에 

응용되고 있는 비결의 교훈에는…

남을 이기려거든 욕심을 내지 말고 상대의 세력권 안에 깊이 들어가지 말며,

공격하기 전에 자신의 결함을 살피고 돌 몇 점 희생하더라도 선수를 잡으며,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하며, 위험을 만나면 모름지기 버릴 줄 알아야 하고

경솔하거나 졸속하게 두지 말고 신중하게 상대의 움직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상대방이 강하면 스스로 먼저 보강하고 적의 세력 속에서 고립되어 있을 때는 

빨리 살아 두어야 함이니…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할까! 죽었다가 살아나는 

절묘한 후절수가 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는 삶 이었으면…석암 曺憲燮♡  

171202


*블벗님!!! 참 

세월이 빠르지요. 
달랑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면서 두서없이 정유년 한 해도 
헛되게 보내는구나 하는 마음뿐이네요.
브라이언 피어스의<동행>중에는 깊이 바라
보는 것은 우리에게 이해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는데
고통의 원인과 직접 부딪혀 해답의 소리에 깊이 귀 기울여 많은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 우리 모두 그 깨달음을 얻기 위해 열심히 정진하는 
노력으로 자유를 향한 본래의 고향으로 돌아오는 이해와 통찰의 길을 안내해 주었으면…
송년의 달 좋은 일만 만드시길 바라면서~ 올려주신 고운 블방 잘 보고 갑니다.♡석암 曺憲燮♡  

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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