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헌섭 2014,08,07 수정
포은 정몽주1337∼1392 [임고서원]
아니, 선죽교가 영천에 있네요. 시, 역사관광지로 새단장
“북한 답사해 그대로 재현”영광루 고려 말의 충신인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92) 선생의 충·효 정신이
고향인 경북 영천에서 되살아난다. 영천시는 오는 24일 임고면 양항리 임고서원 앞에서 선생의 충효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7년 동안 추진한 임고서원 1단계 성역화사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한다. 이날은 개성 선죽교에서 선생이 서거한 지 620주기가 된다. 포은 선생은 고려 왕조를 지키기 위해 절의를 굽히지 않은 충신이다. 1337년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에서 태어나 과거에 급제한 뒤 정승까지 올랐다. 성리학에 뛰어나 ‘동방이학(東方理學)의 시조’로 불리며 시와 글· 그림에 빼어났다. 선생은 또 외교술이 뛰어나 명나라와의 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했고 왜구 토벌에도 많은 공을 세웠다. 또 효심이 지극해 부모 상을 당했을 땐 두 차례 3년상을 치르고 시묘살이를 했다. 세워졌다. 2006년부터 198억원을 들여 임고서원 일대 4만7800㎡(1만4000여 평)를 성역화해 왔다. 이곳에는 유물전시관(포은유물관)과 생활체험관(충효관)·선죽교, 선생이 풍류를 즐겼다는 조옹대 등이 새로 들어서거나 재정비됐다.
특히 체험관은 한꺼번에 40여 명이 숙식할 수 있다. 시는 다시 500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생가 복원, 단심로 조성 등 2단계 성역화에 들어간다. 다음은 사업을 추진해 온 김영석(61) 영천시장과의 일문일답. 현지를 답사하기도 했다.” 만드는 것이다. 안동·영주가 선비 교육을 정립했듯이 앞으로 이곳을 충효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또 포은의 뿌리가 영천임을 확실히 하려 했다.” ‘단심가’로 답한 데서 드러나듯 충절의 표상이다.” 협력하는 사업도 있는가. 참가한다. 포항 영일은 포은의 부모 고향이다. 현재 하고 있는 협력사업은 따로 없다.” -2단계 성역화사업이 계속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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