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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인 사 (海印寺 법보사찰)
통도사(通度寺 불보사찰), 송광사(松廣寺 승보사찰),와 더불어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의 하나로 802년 신라(新羅) 애장왕 3년 건립 하였으며 창건 유래는 애장왕비가 병이들어 아무리 약을 써도 낮지 않아 마침 당나라에 수도 하고온 순응 대사(順應大師) 와 이정대사(利貞大師)의 기도로 병이나아 애장왕(哀長王)이 기뻐하며 해인사를 창건 하였다.
국보32호인 팔만대장경과 국보52호인 장경 판고 206호인 고려 각판과 해인사에는 보물 264호인 석조여래입상과 518호인 완당암 석등 222호인 마애불상 등 보물 80여점이 있다.
2011년은 대장경을 만들기 시작한지 1000년이 되는 해입니다. 1011년처음 대장경을 만들기 시작해 77년 만에 완성된 초조 대장경은 150년후 몽골군의 침략으로 모두 불타 버렸다.
1995년 장경판고(국보제52호)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봉안하고 있는 법보 종찰로서한국의 정신적 귀의처요 이땅을 비추는 지혜의 등불이 되고있다. 2007년 팔만대장경(국보32호)은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하여 세계 최고의 목판 인쇄본과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본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인쇄문화의 종주국 으로 세계를 선도해 왔다.
세계에 자랑할 만한 팔만대장경은 1251년 완성되어 지금까지 남아있는 목판이 8만1350판 이며 전체 무게가 무려280톤이고 높이가 3200미터 벡두산(2744미터) 보다 높으며 전체 길이가 60㎞(150리)나되는 엄청난 량이다. 1000년이 지났어도 대장경판이 새로 새긴듯하고 나는 새들도 이집을 피해 기와 지붕에도 앉지 않으니 실로 이상한 일이다. 수백년 동안 날짐승도 침범하지 못하고 쥐 한마리도 들락 거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거미줄이 쳐진일도 없었다고 한다.
해인사 국보 3점
3,국보 제 206호 고려목판
3,국보 제 206호 고려각판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의 불교경전, 고승의 저술, 시문집 등이 새겨진 목판이다. 이 목판은 국가기관인 대장도감(大藏都監)에서 새긴 해인사대장경판(국보 제32호)과는 달리, 지방관청이나 절에서 새긴 것이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板殿)에 보관하고 있다. 후박나무를 짠물에 담가 지방기를 빼고 나무결을 삭혀 잘 말린 다음 판각하였기 때문에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었다.
이 목판에는 『금강경』,『화엄경』등의 대승경전과 신라·고려· 중국의 고승이나 개인의 시문집 및 저술들이 있는데, 경전류는 대부분 간행 기록이 있어 고려시대 불교 경전의 유통 등 불교신앙의 경향을 알 수 있다.
고승이나 개인의 시문집 및 저술 등은 비록 간행기록이 없고 전권을 갖추지 못한 것이 많으나, 그 내용이 전하지 않거나 역사적으로 희귀한 자료들이다. 이 국보 제206호의 고려각판은 고려 숙종(肅宗) 3년(1098)의 간기(刊記)가 있는 화엄경(華嚴經)을 비롯하여 충정왕(忠定王) 원년 (1349)에 간행된 화엄경약신중(華嚴經略神衆)까지 고려시대의 목판들이다.
이 가운데 화엄경(華嚴經)과 시왕경(十王經)의 변상도(變相圖) 등 한국전통 판화(板畵) 자료와 원효(元曉), 의상(義湘), 대각국사(大覺國師)의 문집 등 한국 고승들의 저술은 한국불교 역사 및 사상(思想)의 연구뿐만 아니라 한국전통문화 전반에 걸쳐 귀중한 자료로 부각되어 있는 목판으로 해인사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우리 민족문화의 정수인 것이다.
묘법연화경 국보206-1호
이 목판은 해인사 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71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줄여서 ‘법화경(法華經)’이라 부르는데, 불교 3대 근본경전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천태종의 기본 경전이 된다. 이 목판은 후진(後秦)의 구마라집(鳩摩羅什) 번역본을 새긴 것으로, 끝부분에는 1236년에 최우(崔瑀)의 장수를 빌기 위해 명각(明覺) 스님에게 부탁하여 새겼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화엄경관자재보살소설법문별행소 국보206-2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39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화엄경관자재보살 소설법문별행소(華嚴經觀自在菩薩所說法門別行疏) 는 화엄경 입법계품(入法界品) 중에서 선재동자가 관자재보살을 만나 법문을 듣는 부분으로 체원(體元)이 주석을 붙여 해석한 것이다.
끝부분에 각화사(覺華寺)의 지주스님 성지(性之)가 교정을 보았다는 기록이있다. 성지는 1334년에 백화도량발원문약해(白花道場發願文略解)를 교정한 인물로, 이 목판 역시 거의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국보206-3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139판으로 되어 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 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은 줄여서 ‘능엄경(楞嚴經)’이라 부르는 것으로, 스님들이 수련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이다. 부처의 말씀을 머리속으로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체득하여 힘을 갖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다.
이 목판에는 계환(戒環)의 해설과 급남(及南)의 서문, 행의(行義)가 쓴 발문이 있는데, 끝부분의 내용으로 보아 1235년에 이승광이 당시 최고 통치자인 최우(崔瑀)의 복을 빌기 위해 새겼음을 알 수 있다.
대방광불화엄경 세주묘엄품 국보206-4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8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줄여서 ‘화엄경(華嚴經)’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 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 경전이다.
이 목판은 당나라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화엄경 39품 중 제1품의 내용을 읽고 외우기 위한 용도로 다시 엮은 것이다. 끝부분의 기록을 보면 이영(李榮)이 지한(志閑)에게 부탁하여 글씨를 쓰게 하고, 기술자들을 모아 목판에 새겼음을 알 수 있다. 이영(李榮)은 고려 의종 때 사람이므로 이 목판은 12세기에 새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금강반야바라밀경 국보206-5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6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은 줄여서 ‘금강경(金剛經)’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대승 불교의 3대 근본경전 중 하나로 우리나라 조계종의 기본 경전이기도 하다. 끝부분에는 1214년 군생사(群生寺)의 탐고(探古)가 시주금을 내고 주통부(周通富)가 글씨를 썼으며, 청수(淸守)와 효여(孝如)가 판을 새겼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금강반야바라밀경 국보206-6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6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은 줄여서 ‘금강경(金剛經)’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대승 불교의 3대 근본경전 중 하나로 우리나라 조계종의 기본 경전이기도 하다.
이 목판은 당나라의 구마라집(鳩摩羅什)의 번역본을 새긴 것으로, 끝부분에 있는 기록을 통해 1245년에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화엄경 보현행원품 국보206-7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6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이 목판은 삼장반야(三藏般若)가 번역한 『화엄경(華嚴經)』 정원본 40권 중에서 권14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불가(佛家)에서 가장 많이 읽고 외우는 경전이기도 하다. 끝부분에 있는 기록으로 보아 1245년에 새겼음을 알 수 있다.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2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법화경(法華經)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줄여서 부르는 말로, 우리나라 천태종의 기본 경전이며 불교 3대 근본경전 중 하나이다.
이 목판은 후진(後秦)의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한 법화경 중 보문품(普門品)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끝부분에는 관세음보살육자대명진언(觀世音菩薩六字大明眞言)의 내용이 실려 있고 1275년에 새겼다는 기록도 남아있다.
인천보감 국보206-9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26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인천보감(人天寶鑑)은 1230년 담수(曇秀)가 엮은 경전으로, 상하 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끝부분에는 담수(曇秀)가 판을 제작하고 원각(圓覺)이 인쇄한 송나라의 판본이, 1279년 송나라의 상인을 통해 우리나라까지 전해지게 되었다는기록이 남아 있다. 불설예수시왕생칠경 국보206-10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9판으로 되어 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說預修十王生七經)은 줄여서 ‘시왕경(十王經)’ 이라고 부르는 경전으로, 끝부분에는 1246년 정안(鄭晏)이 제작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9판 16장으로 이루어졌는데, 1∼9장은 불경의 내용을 요약하여 그린 변상도이고 10∼16장은 경문이다.
삼십팔분공덕소경 국보206-11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2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삼십팔분공덕소경(三十八分功德疏經)은 38분의 불·보살·존자(尊者)를 읊으면 공덕이 쌓인다는 것을 설명한 경전으로 일종의 염불집(念佛集)이다. 끝부분에는 1331년에 월광대사 인원(忍元)이 시주하고, 향여(向如)가 글씨를 썼다는 기록이 있다.
불설아미타경 국보206-12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3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은 후진의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한 것으로, 끝부분에는 1251년 박수(朴隨)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수안(水安)이 판을 새겼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대방광불화엄경 략신중 국보206-13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1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줄여서 ‘화엄경(華嚴經)’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대방광불화엄경략신중(大方廣佛華嚴經略神衆)은 용수보살(龍樹菩薩)에 관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끝부분에 있는 기록을 통해 1349년에 새긴 것임을 알 수있다.
화엄경변상도<주본> 국보206-14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42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화엄경(華嚴經)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을 줄여서 부르는 말로,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이 목판은 당나라의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화엄경(華嚴經)』 주본 80권에 별도로딸린 변상도(變相圖: 불경의 내용을 요약하여 묘사한 그림)를 새긴 것이다.
대방광불화엄경<정원본> 국보206-15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408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줄여서 ‘화엄경(華嚴經)’이라고 부르기도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이 목판은 당나라의 삼장반야(三藏般若)가 번역한『화엄경(華嚴經)』 정원본 40권의 내용을 새긴 것이다.
대방광불화엄경<진본> 국보206-16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728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줄여서 ‘화엄경(華嚴經)’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이 목판은 동진의 불타발타라(佛馱跋陀羅)가 번역한 『화엄경(華嚴經)』진본 60권의 내용을 새긴 것으로, 끝부분의 기록으로 보아 고려 숙종 3년(1098)에 만든것임을 알 수 있다.
대방광불화엄경<주본> 국보206-17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판각 중의 하나로, 모두 941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줄여서 ‘화엄경(華嚴經)’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이 목판은 당나라의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화엄경(華嚴經)』 주본 80권의 내용을 새긴 것이다.
대방광불화엄경소 국보206-18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판각 중의 하나로, 모두 57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줄여서 ‘화엄경(華嚴經)’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이 목판은 송나라의 정원(淨源)이 해설을 단 것으로, 전체 12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판의 양 끝과 판 사이에 베를 바른후 그 위에 옻칠을 하였고, 무늬를 넣은 함석판을 양쪽 위에 대어서 잇고 있어 매우 정성들여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대방광불화엄경수소연의초 국보206-19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29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대방광불화엄경수소연의초(大方廣佛華嚴經隨疏演義鈔)는 당나라의 징관(澄觀)이 지은 것으로 『대정신수대장경』 권71∼81의 내용을 2권으로 엮은 것이다.
금강반야바라밀경 국보206-20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16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은 줄여서 ‘금강경(金剛經)’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대승 불교의 3대 근본경전 가운데 하나로 우리나라 조계종의 기본경전 이기도 하다.
이 목판은 당나라 구마라집(鳩摩羅什)의 번역본을 보고 목판에 새긴 것이며, 끝부분에 고려 고종 24년(1237) 최우(崔瑀)의 요청으로 새겼다는 기록이 있다.
불설장수멸죄호제동자다라니경 국보206-21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10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불설장수멸죄호제동자다라니경(佛說長壽滅罪護諸童子陀羅尼經)은 줄여서 ‘장수경(長壽經)’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중생들이 부처의 힘을 빌리거나 수행을 통해 자기가 지은 모든 죄악을 없애고 무명장수하는 법에 대한 가르침을 적은 경전이다.
불타파리(佛陀波利)가 번역한 것으로, 끝부분에는 1278년 양씨(梁氏) 성을 가진 사람의 남편과 신하사(新荷寺)의 정법(正法) 스님이 마음을 담아 목판에 새겼다는 기록이 있다.
대각국사 문집 국보206-22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76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이 목판은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의 글을 모아 엮은 것인데 심하게 닳아있다. 현재 4분의 1정도가 빠져 있으나 고려시대 승려의 문집으로는 가장 오래된 귀중한 자료이다.
대각국사 외집 국보206-23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59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이 목판은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의 외집판(外集板)으로, 전체적으로 마멸이 심하고 빠진 부분이 많으나 여기에 실려있는 시(詩)·서(書)·기(記) 등은 문헌학적으로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이 외에도 해인사고려판각 가운데는 76판의 ‘대각국사문집’이 포함되어 있다.
남양선생 시집 국보206-24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13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내용은 백분화(白賁華)의 시집(詩集)이며, 기유(己酉, 1249) 삼월일(三月日) 전예부원외랑(前 禮部員外郞) 농서 이함(李涵) 택지(澤之)의 서문(序文)이 있다. 1249년경에 새긴 목판으로, 현존하는 개인의 시문집으로 가장 오래된 것이다.
백화도량발원문 약해 국보206-25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7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이 목판의 내용은 의상이 지은 『백화도량발원(白花道場發願)』에 대하여 1328년 해인사의 체원(體元)스님이 요약하고 설명을 붙인 것이다.
1334년 계림부(鷄林府)에서 제작한 것으로, 각화사의 성지(性之) 스님이 교정을 보고 신기(神器)가 글씨를 썼으며 보영(甫英)이 판에 새겼다.
당현시범 국보206-26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5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판의 서문에는 희녕 개원(고려 문종 22년, 1068)으로 되어 있고, 간행기록에는 병오(丙午)년에 판을 제작 하였다고 되어 있으나 언제인지 확실하게 알 수 없다.
1판에 6장씩 새겨져 있는데, 전체적으로 마멸이 심하여 몇 장이 빠져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고려시대의 판각 기술 및 한국 불교사상과 문화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약제경론염불법문왕생정토집 국보206-27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14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이 목판은 당나라의자민(慈愍)이 지은 염불집으로, 중국의 정토교에서 중요시하는 내용이다.
『자민집(慈愍集)』 또는 『자비집(慈悲集)』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일찍이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었기 때문에 그 가치가 더욱 크다. 3판이 두 조각으로 갈라져 있고 마멸이 심하며 빠진 부분이 많으나 고려목판으로 그 가치가 두드러진다.
3,십문화쟁론 국보206-28호
이 목판은 해인사고려각판 중의 하나로, 모두 2판으로 되어있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십문화쟁론(十門和諍論)』 은 원효대사가 지은 것으로 현재는 모두 없어지고 2판만이 남아있다. 비록 완전하게 전하지는 않지만 한국 불교사 연구에 귀중한 문헌으로 그 가치가 부각되는 목판이다.
2013년 8월 27일 昔暗 曺 憲 燮 수정 2015년 5월 24일 석암 조헌섭
한국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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