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석암(조헌섭) 시집(詩集)(96)

인내심

by 석암 조헌섭. 2021. 1. 31.

 
인내심(忍耐心)
 
거친 파도를 견디는 나룻배와
세찬 바람 견디는 꽃순(花脣)도
살아남는다는 것은 인내심이라!
 
내 삶을 귀찮게 하는 사람
나의 잘못을 꾸짖는 자가 없다면
배울 수 없는 인내심 아닌가?
 
나를 착하다 하는 사람
인내심을 배울 수 없는
나를 오만하게 하는 적이며
 
나를 악(惡)하다 하는 사람
원한의 대상이 아니라
참 고마운 인내심의 스승이라!
 
      석암 조 헌 섭  명언모음

'석암(조헌섭) 시집(詩集)(96)'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봄이 좋아라  (0) 2021.04.02
“봄비 내리는 날”  (0) 2021.03.02
”송년(送年)“  (0) 2020.12.19
사랑 타령  (0) 2020.10.13
언행(言行)의 씨앗 / 석암 조헌섭  (0) 202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