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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주 한 잔 함세 앞산을 병풍 삼아 대견봉(비슬산)을 불러놓고 절친을 만났으니 달구벌이 댓자리요. 가창댐이 술 항아리 수성못을 술잔으로 갓바위를 촛불 삼아 사십여 년 지기들과 옛 이바구 안주 삼아 몇 순배 돌다 보니 얼쑤 절수 추임새가 흥겨워 소맷자락 팔공산에 걸리도다. 석암 조 헌 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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