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는 협소한 농지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이 마을 사람들은
‘삿갓배미’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다랭이마을은 이름부터 마을의 독특한
유래까지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바닷가지만 해안절벽에 가파른 지형을 끼고 있어 배를 정박하기도
어려운이라
이 곳 사람들은 주위의 척박한 산비탈을 개간해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다.
하루는 어떤 농부가 종일 논을 갈다 해가 저물어 집으로 돌아가기 전
자기의 논을 세어 보니 한 배미가 없어졌더랬다.
몇 번을 세어 보았지만 찾을 수 없어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벗어둔 삿갓을 들었더니 삿갓 아래 한 배미가 있었다는 다랭이논의 일화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작은 땅의 우스갯 표현을
우회적으로 나타낸다.
이 곳은 마을 사람들의 억척스러운 발자취에 세월이 더해져 100여층의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으며, 배후의 높은 산과 앞으로 펼쳐진 바다와
조화를 이루면서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빼어난 경관을 드러낸다.
봄에 유채꽃이 피고 여름에 모내기를 하며 가을에 벼가 여물어 고개를
숙일 때 등 이 곳은 사시사철 그만의 색을 발하며 인간의 삶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다랭이마을은 2012년 CNN 선정 대한민국 관광명소 3위에 랭크될 만큼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오랜 시간 보물섬 내 숨겨져 있던
원석처럼, 아름답지만 알려지지 않았던 다랭이마을은 TV와 인터넷
매체를 타고 소개되면서 사람들이 한 번쯤 가고픈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자료제취=한국관광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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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大바위가 있네
바닷바람이 시원하네
세명회 회장님 부부
일붕사
경남 의령군에 깎아지는 기암 절벽에 사찰이 있는 곳
재단법인 대한불교 일붕사 선교종 본산이다.
이곳은
의령 여행 / 의령의 가볼 만한 곳
의령 9경 중 3경 "봉황대"로 유명한 곳이다.
경상남도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에 있는 기암절벽이 봉황대이다.
의령읍에서 약 20km 떨어진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의 벽계저수지
초입에 있는 거대한 기암 괴석이 일대 장관을 연출하는 봉황대는 모양이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봉황산 일붕사 창건 유래]
일붕사가 소재한 봉황산은 신라시대 삼국을 통일한 신라 태종 무열왕
김춘추 장군의 첫 요새지로서 신라 최고의 군부대였던 봉황대의
이름을 따 봉황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제 1동굴 법당인 대웅전은 그 넓이가 1,260㎡에 이르고 높이가 8m로서
동양 최대의 동굴 법당으로 영국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으며,
제 2동굴 법당인 무량 수전도 30㎡에 이른다.
그 이에도 조사전과 관음전, 약사전, 북극전, 나한전, 산신각, 종각 및
요사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일붕사 뒤쪽으로 약 1km 봉황산 정상을
향해 오르면 연못 한 가운데 법당을 조성하여
외벽 전체를 금당청으로 마감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극락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