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벗님 한가위 연휴 동안 잘 지내셨지요.
행복이란! 자기 마음속에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일 뿐…
나만의 행복을 만들어 소중히 여기며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
하는 것이 행복이겠지요.
행복은 누군가가 말하듯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이라네요.
오늘부터 일상으로 돌아가 우리 모두 무슨 일이든
하고 싶은 일 속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행복을 찾았으면…
블벗님! 9월 마무리 잘하시고 10월 상달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석암 조헌섭♥
150930
잠룡(潛龍)=작은 물에서 고초를 감내하며 덕을 쌓는 것을 말하고
견룡(見龍)=세상에 나와 능력을 시험하면서 승천을 엿보며,
비룡(飛龍)=하늘을 나는 용으로 제왕의 위치에 오르고
항룡(亢龍)=권세와 명예가 절정에 달한 승천한 용이라는데,
그르나 항룡이 더 오르려고 욕심을 내면 항룡유회(亢龍有悔)라!
반드시 후회가 있을 것이라 했거늘~.
나이가 들수록 욕심을 버리고 즐겁게 사는 것이 상책인 듯…
하루 남은 황금연휴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라면서,
블벗님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60929
추석 차례
잘 지내시고
선조님 묘소도
잘 다녀오시겠지 요,
저도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고향 어르신,
그리고 죽마고우인 친구들도
덕담 나누다 오늘 01시에 도착했습니다.
블벗님 가정에 한가위 슈퍼문 보름달처럼 풍성한
명절 넉넉하고 훈훈한 소식과 함께 고향의 푸근한 정
듬뿍 담아오시는 길 안전하게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昔暗 조헌섭♥
150928
*블벗님!
즐거운 추석
고향 가시는 길
안전 운행 조심하시고
내 가족과 친척분, 지인들 만나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라옵니다.
집에서 차례 모시는 분 고운 손님 맞이하여 참 좋은 연휴 되십시오.
저는 부산 장 조카 집으로 갑니다. 다녀와서 만나 뵈옵겠습니다. ♥昔暗 조헌섭.♥
150925
*블벗님 오늘 오후부터 귀성길이 시작되려나봅니다. 지난주 일요일 갓바위 식당에
밥 한 그릇 먹고 보니 식당 앞면에 오관계(五觀戒)란 글귀가 씌어 있어 옮겨 봅니다.
이 음식이 어디에서 왔는가? 내 수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잘못과 욕심 버리고, 바른 생각으로 몸을 유지하는
양약으로 삼아 깨달음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라는 글귀를 보니,
먹는 게 남는 것이다. 먹다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
먹고 살려고 하는 짓 이라고 하는 먹는 것에 관해서 담소도 많습니다만,
밥 한 끼 먹는데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야 직성이 풀리는 씀씀이 …
걸상이 되어야 배가 차는 긴가? 먹고 마시고 무심코 버리는 음식들!
일미칠근(一米七斤)이라 했거늘… 쌀 한 톨 만드는데 농부의 땀이 일곱 근 이라지요.
추석 음식낭비가 얼마나 될지! 정부에서도 쓰레기 종량제를 하고 있지만, 자라는 아이들에게
쌀 한 톨의 소중함을 가르쳐 버리는 음식을 줄였으면…귀성길 운전조심. ♥昔暗 조헌섭
150925
*추석 대목인데 대구엔 어제부터 밤새도록 고운 비가 내리네요.
부지런한 사람은 먹고사는 것 걱정 없고 게으른 사람에겐
불평불만이 따르며 변명하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지요.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행복한 사랑이 오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니
우리 모두 남과 비교하지 말고 간사한 사람 되지 말며
부지런하고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삶 살아 가입시더,
블벗님께서 올려주신 블방 잘 보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150924
*옛날 화용월태의 미모로 뭇 사내들의 애간장을 녹이며 큰돈을 모은
기생이 은퇴한 후, 풍류객 기둥서방에게 여생을 맡길 요량으로
내 오불관언 시[詩]에 짝을 맞춘 사람에게 몸을 주겠노라며 보낸詩는
내 집에 술 있으니 크고 작은 병 스물네 병이라 김씨도 이씨도 마시려면
허락하겠지만 마신 뒤 취하고 안 취하고는 내 알 바 아니다. 라는
오불관언(吾不關焉)을 돌렸더니 즉각 답시(答詩)가 들어왔는데,.
약방의 감초처럼 의원(醫員)님이 내놓은 詩
내 집에 약이 있으니 대첩 소첩 스물네 첩이라 김씨 병(病)에도,
이씨 병에도 먹이지만 복용 후 낫고 안 낫고는 내 알 바 아니다. 라했고
다음은 심산유곡의 스님이 보낸 시[詩]
내 집에 부처 있으니 대불 소불 스물넷 부처라, 김씨 소원도
이씨 소원도 기도하지만, 기도 후 복 받고 안 받고는 내 알 바 아니다.라 하였으며
끝으로 거지(乞人)가 내놓은 시 한수! [기둥서방]
내 집에 쪽박 있으니 큰 박, 작은 박, 스물넷 박 김씨 잔치에도
이씨 잔치에도 구걸하지만, 구걸 후 잔치 파하건 말건 내 알바 아니다.라 하였는데
기생 가라사대 의원[醫]과 스님[僧]은 직분에 충실치 못했으나
거지는 자기 직분에 충실한지라,거지가 얻어먹었으면 그만이지
잔치가 파하건 말건 무슨 상관이랴!
반면 의원과 중은 본분을 망각[忘却]한 돌 파리와 땡 중이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거지는 기둥서방이 되어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얘기…♥석암 조헌섭,♥
150923
*블벗님 일 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
인구수가 점점 줄어 걱정이 태산입니다만,
요즘 젊은이들이 결혼해도 아기를 낳기를 꺼린다고 하네요.
…
아기를 가지는 순간 행복은 끝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정부에서 출산 장려정책을 내놓지만, 문제 해결은 어려운 모양
하기야 자식 낳아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는 경비가 너무 부담이겠지요.
20년 후에는 젊은이 한 사람이 노인 5명을 먹여 살려야 한다니 지금 낳은
내 아이가 고생하지 않도록 노인 복지 정책도 중요 하지만, 청소년의 무상교육,
취업 보장 등을 위한 정책에 힘써야 할 듯…주말 잘 보내십시오. ♥석암 曺 憲 燮♥
150922
*블벗님 추석도 한 주 앞으로 다가왔네요. 마음은 벌써 고향 집 문앞에 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먹고 살기 위해 부모님만 남겨둔 채 자주 찾아뵙지 못한 죄를 떠올리면 부끄럽고
죄스러울 뿐… 이럴 때 우리는 불초소생(不肖小生)이라고 하지요.
불초는 아니(不), 닮을(肖) 아버지를 닮지 못했다는 말, 아버지가 할아버지에게 큰
효도를 했는데 자신은 아버지의 효심을 닮지 못했다는 말이며 또한, 임금이 선왕을
닮지못해 큰 뜻을 따르지 못한다는 겸손한 뜻으로
맹자(孟子) 만장(萬章)편 상권에 있는 말로 자식과 임금만 쓸 수 있는 말인데,
일부 뜻을 모르는 선거에 당선된 사람들이 “불초소생인 저를 뽑아 주셔서 어쩌고 저쩌고…
불초소생인 제가 막중한 책임을 지고 … 등등, 언중 번죽 지껄이는 걸 보면 참 가관이지요.
부모님에게 불초소생 되지 말고, 아들딸 에게는 불초지부가 되지 마옵소서…♥석암 조헌섭,♥
150921
*오늘도 높고 푸른 화창한 가을 날씨에 곳곳마다 가을 잔치가
열리고 희망과 행복을 가득 담은 감미로운 갈바람이
옷깃을 스쳐 가는 이때 상쾌하고 기분 좋은 휴일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블벗님의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조헌섭♥
150920
*블벗님 자고 나면 사건.사고가 왜 이렇게 많이 일어나는지?
중국 한나라 유방이 진나라를 점령한 후 진의 백성에게 선언한 법령에는
“여러분은 지금까지 이 나라의 까다로운 법에 시달려 왔으며,
악법을 비방하는 자는 가족까지 죽이고 짝을 지어 이야기만 해도 사형에 처한 법을
다 없애고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법만 약속한 것을 보면,
첫째=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한다.
둘째=사람을 상하게 한 자와 도적질 한 자는 경중에 따라 벌을 받는다.
셋째=그 나머지 법은 모두 없앤다.” 이것이 그 유명한‘약법삼장(約法三章)’
우리의 법도 중죄인은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아닌 약법삼장으로 바꾸어 보았으면---
법은 사람과 사람과의 약속 이기에 간단하면 간단할 수록 좋고 복잡하면 그 올가미
속에서 헤어날 수가 없으며, 법의 가치는 양심에 따른 정정당당함에 있는 것이 아닌가?
유방은 인자함과 후덕함으로 누구보다 이런 이치를 분명히 깨달은 사람으로 간단한
약법삼장을 통해 일생의 위업을 달성할 수가 있었던 것, 추석 전 주말 잘 보내소서,♥석암 조헌섭,♥
150919
* 블벗님 빈갑습니다.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와 대목에 많이 바쁘시죠? 하고
물어보면 장사가 안되어 대목 탄다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네요.
우리가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행복을 얻기 어렵다는 것을
주기보다는 받기를 원하고 손해보다는 이익을 바라며
노력보다는 행운을 바라고 기다리기보다는 한순간에
얻어지기를 바란다면 이미 실패한 인생일 듯,
우리는 욕심과 이익, 행운을 얻으려 하기보다는
내가 먼저 아낌없이 주면 모두다 내게로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살아갔으면…
오늘도 고은 블방 설달 그믐날 즐감하고 다녀갑니다. ♥석암 조헌섭♥
150918
*블벗님 안녕하시지요. 강태공[姜太公]이 지었다는 육도의
장수를 선발하는 여덟 가지 기준을 팔징[八徵]에 보면 …
첫째 ; 질문을 하여 상세한 지식[知識]을 살피고
둘째 ; 말로써 궁지에 몰아넣어 변화[變化]를 살피며,
셋째 ; 더불어 일을 도모해 그 성실[誠實]함을 살피고
넷째 ; 명백하고 단순한 질문으로 덕성[德性]을 살피며,
다섯째 ; 재물을 다루게 하여 청렴[淸廉]함을 살피고
여섯째 ; 여색으로 시험하여 정조[貞操]를 살피며,
일곱째 ; 어려운 상황을 알려 주어 용기[勇氣]살피고,
여덟째 ; 술에 취하게 하여 태도[態度]를 살핀다네요.
이처럼 여덟 가지 기준을 갖추면 어진 사람인지 불초한 사람인지
구별할 수 있어 장수를 뽑는 기준으로 삼았다네요. ♥석암 조헌섭♥
150917
*블벗님 반갑습니다. 율곡 이이(栗谷 李珥) 선생님의 가을시 한 수 올려봅니다.
“화석정(花石亭)” 율곡 이이(栗谷 李珥)
林亭秋已晩 蘇客意無窮-숲에는 가을이 저물어 가매 시인의 시정은 그지없어라.
임정추기만 소객의무궁
遠水連天碧 霜風向日紅-물빛은 하늘에 닿아 푸르고 단풍은 햇빛 따라 불타 올라라.
원수연천벽 상풍향일홍
山吐孤輸月 江含萬里風-산에는 둥근 달이 솟아 오르고 강에는 끝없는 바람 어려라.
산토고수월 강함만리풍
塞鴻何處去 聲斷暮雲中-기러기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저무는 구름 새로 소리 끊겨랴.
새홍하처법 성단모운중
율곡선생님의 시선은 가을을 멋드러지게 표현함으로써 가을을 그리는
전통적인 이미지들이 모두 동원된 느낌입니다. ♥석암 조헌섭♥
150916
*상큼하고
좋은 아침입니다.
내 한 몸의 부와 인격을
바라지 않고 모든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좋은 일은 실천하고
나쁜 일을 배척할 줄 알며 말을 앞세우지
않고 이치에 맞는 행동을 하는 사람를 따라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으려 하는 사람이야말로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네요.
블벗님 하시는 일 나날이 발전하소서---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
150915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셨지요. 벌초하고 난 후 “첨소 봉영 유감(瞻掃封榮 有感)” 한시를 올려봅니다.
망운지감 불초비(望雲之感 不肖悲)- 불초소생이 고향 선영을 그리워 하며,
월계산봉 암루시(月桂山峰 暗漏嘶)- 산봉우리에 달이 걸리면 몰래 추모의 눈물 흘렸네,
작야상풍 음덕혜(昨夜祥風 蔭德惠)- 지난밤 상서로운 바람은 조상의 음덕이요.
금조서기 조선자(今朝瑞氣 祖先慈)- 오늘 아침 좋은 일기는 선조의 인자함이라.
하시무성 영변초(夏時茂盛 塋邊草)- 한여름 무덤 주변 풀은 무성하고
염제번응 묘편지(炎際蕃凝 墓偏枝)- 더운 날씨에 묘소 주변 나뭇가지는 엉키였는데,
전벌탄성 첨소후(剪伐殫誠 瞻掃後)- 정성을 다하여 베고 깎아서 살펴 청소한 후
공심부복 헌배치(恭心俯伏 獻拜巵)- 공경하는 마음으로 엎드려 맑은 술을 올립니다.
차가 밀리고 잡초가 많아 고생은 했지만, 선영 여섯석을 깨끗하게 벌초를 하고 오니 기분은 짱!-석암-
150914
*즐거운 휴일 이른 아침, 저도 오늘 고향 선조님 벌초하러 갑니다.
마음을 수양하고 지식을 넓히는 것은 자신을 위한 것이라서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도 책망할 것이 없으나
내가 남의 인격이나 지식을 알아보지 못하면 나를 평가할 수 없고
발전할 수 없다네요.
블벗님 추석 달 팔월 초하루 휴일 알차게 보내십시오. ♥昔暗 조 헌 섭♥
150913==120923
*어느덧 초가을, 주말 아침 시인도 아닌 제가 자작시 올려봅니다.
“초, 가을” 석암 조헌섭
땀 흘려 가꾼 오곡
익어가는 초가을 날,
풍성하게 여물은 황금빛 들녘,
셋 빨간 석류, 능금 시기하듯
탐스럽게 익어가고
산에는 구절초 들엔 들국화
스치는 갈바람에 시샘이나 하는 듯
높고 푸른 가을 하늘 바라보고 웃음짓네
가을 마중 오는 기러기는 끼룩끼룩 왝 왝
뭉게구름 타고 두둥실 노래하고
벌 나비는 국화꽃, 잠자리는 코스모스
신바람, 갈바람에 노닐며 춤추누나.
시원한 솔바람에 내 마음 설레네.
블벗님 가정에도 알맹이 꽉찬 오곡처럼 좋은 일만 풍성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150912
*설하님 즐겁고 풍성한 금요일 되시길 바라면서 오랜만에 옛시 한 수 올려봅니다.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이양연(李亮淵1771~1653)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밤에 눈 덮인 들판을 걸어 갈 때에는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마라.
금일아적행(今日我行跡)--오늘 내가 남기는 이 발자국은
수작후인정(邃作後人程)--뒤에 오는 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라.
이 시의 작가로 흔히 서산대사로 알려져 있으나 순조 때 활동한
이양연(李亮淵1771~1653) 으로 몇년 전 알려졌답니다. 서산대사의 문집인 청허당집에도
수록되어 있지 않아 의문을 제기하며 대동시선에 이분의 시로 기록되어 있다고 하니
한 번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블벗님 항상 기분 좋은 날 되소서… ♡석암 曺憲燮♡
150911
*블벗님
반갑습니다.
우리는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서 성실성과 신의,
그리고 자기 인격 도야의 과정에서
남에게 정성과 신의를 지키며 잘못을
전하지는 않았는가?! 일일삼성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덕을 쌓고 지식을 쌓아 정의를 실천하며 잘못을 고치는 것이
인격 도야의 길이라니 우리 모두 열심히 행하여 선하게 살아갔으면…
오늘도 블벗님께서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
150910
*안녕하세요. 천안삼거리길 능소 실화에 보면 조선 중엽 경상도 살던 유봉서라는
홀아비가 능소라는 어린 딸과 지내오던 중 나라의 부름을 받고 변방의 군사로
뽑혀 가면서 천안삼거리에 이르러 더 이상 어린 딸을 데리고 갈 수가 없어
주막에 맡기며 버드나무 지팡이를 삼거리부근에 꽂고,
“이 나무에 잎이 나면 너를 데리러 오마”하고 달랜 뒤 홀연히 떠난 아버지는
돌아오질 않고 세월이 흘러 능소는 아름답고 착한 여인으로 성장 하여
한양길 과거 보러 가던 전라도의 박현수 선비와 인연을 맺게 되고 선비 역시
과거 급제해 돌아올 것을 기약하고 떠났는데,
능소는 전장으로 가신 아버지와 과거 보러 간 선비, 두 사람을 기다리며
세월을 보내던 어느 날 아버지가 꽂아놓은 버드나무 잎이 나오던 날
버선발로 뛰어 나가보니 전장에 나가신 아버지도 살아 돌아오시고
선비역시 과거급제 삼남의 어사로 부임 받아 눈앞에 나타나서 부른
노래 “천안 삼거리흥 ~ 능수야 버들은 흥~” 하며 춤을 추며 흥타령 민요가
만들어진 천안에 삼거리흥타령 축제가 올해도10월 7일~11일 열린다네요.
150909
*찬이슬이 내린다는 백로이네요. 언젠가 연수원에서 경제 강연을 들은 기억으로 ‘낙수효과,란
경제를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대기업의과 자산가에게 힘을 실어주어 대기업과 부자가 잘되면
일자리를 만들어내 중산층과 서민도 잘살게 된다는 것, 즉 넘치는 물이 바닥을 적시는
것처럼, 분배보다 성장에 주안점을 두는 것을 낙수효과라는데, 지금은 정부의 법인세 등
지원으로 대기업이나 부자가 잘되어도 일자리를 만들지 않는다네요.
사람 대신 자동화 설비를 하고 고용을 소극적으로 하여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없는
자는 더욱 살기 어렵다는 것. 그래서 낙수효과에 반대되는 분수효과란 밑에서 위로 분수가
치솟듯이 서민과 중산층을 지원하여 소비 증가를 생산 증대로 경제를 성장시키면 어떨까 싶네요.
세종 대왕께서는 국이민위본(國以民爲本), 민이식위천(民以食爲天)이라!
나라는 근본은 백성의 이요, 백성을 먹이는 것이 하늘이라 하였으니…
블벗님께서 올려주신 고운 블방 잘 보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50908
*블벗님 9월 첫 주말과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저는 어제 천안 태조산을 갔는데 날씨가 시원하여 산행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우리는 옛것을 깊이 연구하고 현실을 예리하게 파악하여
새로운 길을 창조하고 개척함이 미래를 약속하는 길이라네요.
하루하루 따뜻하고 행복한 사랑의 마음 간직하시길 바라면서…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석암 曺憲燮♡
150907
*
*블벗님 잘 주무셨지요. 오늘 정기 산행 관계로 이른 아침 살포시 왔습니다. ~
영국 여성지 굿 하우스 키핑에서 발표한 금술 좋은 부부가 되는 5섯가지 방법은,
1. 바랄 것을 바라십시오.
2. 문제를 함께 풀어 보십시오.
3. 공평하게 일을 나누어 조금이라도 많이 하십시오.
4. 잘 말하고 잘 들어십시오.
5. 항상 여유를 가지십시오.
한번 깨어진 거울은 다시 합치기 어렵고 떨어진 꽃은 가지에 오르지 못한다 하니,
다섯 가지 방법 한 번 참작해 보시고 금실 좋은 부부로 살아갔으면…♥석암 조헌섭♥
150906==130818
*블벗님!
안녕하세요.
9월 첫 주말!!
새벽은 어둠을 해치고
가을 햇살은 오곡을 알차게
하며, 시원한 가을바람은 가슴속을
파고드는 상쾌한 아침, 오늘도 힘찬 하루
즐겁고 행복한 주말과 휴일 참 좋은 추억 만드시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곱게 올려주신 블방 즐감하고 다녀갑니다. ♥석암 조헌섭♥
150905
*블벗님 안녕하세요. 과학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인간의 수명까지 연장을
시킬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인문학적 빈곤은 아마 인간의 고독과 인간적 삶의 회의,
쾌락 추구에만 빠지는 인간성 상실 등 많은 문제점이 부수적으로 따라올 듯하네요.
자연스러운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백조가 평온하게 노닐 수 있는 잔잔한
마음의 호수 하나와 푸른 하늘을 가슴에 만들어 놓고 언제나 마음에서
우러나는 기도로 근심 없는 시간으로 살아가시길 기원하옵니다.
언제나 주옥같은 작품을 올려주셔서 기분 짱짱짱 모든 일이
잘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석암 조헌섭 ♥
150904
*블벗님 우리는 손주 손녀에게 인내를 기르도록 힘 써야겠습니다.
어떠한 일이든지 참을 수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가 있고
우리의 인내가 우리의 힘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할 것이기에,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 하지요.!
우리 모두 인내와 끈기로 시작하기를 두려워하는 것과
하고자 하는 뜻을 다른데로 돌리지 않고, 많은 고통과 장애를 이겨내어
성공의 길로 나아갔으면… 올려주신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
150903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우리는 부부든 자식이든 그 누구도 남과 비교하지 않고
좋은 점만 칭찬해주면 부지런히 정진하여 멋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하네요.
성서의 가르침도 비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누구와 비교한다는 것은
듣는 사람에게 열등감과 교만이 생기고 질투가 생기기에 바람직하지 않은 듯,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모양을 갖고 태어났기에
번데기에서 나온 동충하초가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자신만의 존중되고 인정받아 멋있는 삶, 살아갔으면---
옛말에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 견주면 남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굳이 비교하려면
위가 아닌 아래와 견주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친구나 친척이나 이웃과 비교하지
않음으로써 자기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이 세상을 살아갈 좋은 방법 비교하지 않는 삶의 지혜를 주옵소서…♥석암 曺 憲 燮♥
150902
*블벗님! 결실의 계절 9월 첫 날, 보람찬 한 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등산하기 좋은 계절! 대구엔 새벽부터 비가 내리지만,
우산을 받쳐 들고 앞산에 올라가 아침 갈바람을 길게 들이마시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네요.
엊그제 8월의 공기와 9월의 공기는 느낌이랄까…,많이 다르군요.
가을과 함께 익어가는 풍성한 오곡처럼 한 달 내내 행운만 가득하소서…
♥석암 曺 憲 燮♥ 다녀갑니다.
'내가 쓴 댓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쓴 댓글 15년 11월 (0) | 2015.11.02 |
---|---|
내가 쓴 댓글 2015년 10월 (0) | 2015.10.01 |
내가 쓴 댓글 15년 8월 (0) | 2015.08.04 |
내가 쓴 댓글 15년 7월 (0) | 2015.07.01 |
내가 쓴 댓글 15년 6월 (0) | 2015.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