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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

내가 쓴 댓글 2015년 1월

by 석암 조헌섭. 201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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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벗님! 한 달을 마감하는 주말이네요.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치며 바람이 불어야 식물이 잘 자라는 것과 같이
인생의 괴로움과 고난은 우리를 망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귀한 요인도 되듯이,
고난과 역경 속에서 스스로 싹튀워 자란 식물은 온실 속에서 자란 식물보다
그 힘이 강한 것은 온갖 역경을 딛고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터득했기 때문일 듯…
사람도 마찬가지 지금 나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일상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듯이고통을 겪지 않고 성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성공의 크기는 고통을 견디어 낸 고통의 크기와 비례[比例]하기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하라.”했다지요.
요즈음 크고 작은 인간말종 사건들은 우선 내 자식은 고생시키지 않으려는 마음이
자식을 나태하게 만들어 파멸[破滅]로 가는 것이 아닐는지?
한 달 동안 변함없는 모습으로 따뜻한 마음 나눌 수 있었기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참 좋은 주말 보람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昔暗 조헌섭- 

150131



 

 *블벗님 어느덧 2015년 1월도 끝자락이네요. 오늘내일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면서…
요즘 정치판이 친박 비박, 친노 비노의 진흙탕 싸움에 국민은 아랑곳없고
사리사욕만 챙기는듯하여 철 이른 매미의 덕이 생각나네요.
매미에게도 5덕[德]이 있다는 데,
매미의 5 덕[德,]이란!--- 문[文], 청[淸], 겸[廉], 검[儉], 신[信], 인데,

1, 문덕[文德]=매미의 머리 모양이 선비의 의관을 닮았다 하여
                    선비의 덕이라 하였고
2, 청덕[淸德]=맑은 이슬만 먹고 사니 맑고 깨끗한 덕을 지녔으며,
3, 겸덕[謙德]=농부가 가꾼 채소와 곡식을 애벌레와 메뚜기 등의…
                    곤충과 달리 해치지 않는 겸손함을 갖추었고
4, 검덕[儉德]=날짐승과 들짐승, 곤충 등 모든 생명체들이 살 집을 짓는
                    것과 달리 매미는 집을 짓지 않는 검소한 덕을 갖췄으며며, 
5, 신덕[信德]=철 맞추어 왔다가 가을이면 때를 보아 떠날 줄 아니  믿음을 갖추었다는데,
위정자와 우리모두 매미의 5덕을 갖추어 살아갔으면…고운 블방에 즐감하고 다녀갑니다.-昔暗 조헌섭-

 150130

 

*쌀쌀하던 어제와 달리 대구의 오늘 아침에는 포근하네요.
사람들은 자신의 얘기만 하려 할 뿐 상대의 말을 잘 듣지 않아요.
그래서 관계가 소원해지고 점점 벽이 두터워지는 거 같네요.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잘 들어주는 것이 그 사람의 마음을 받아
들이는 것이고 상대의 말을 사랑한다는 것일 듯…
블벗님 오늘도 웃음과 기쁨, 사랑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석암 조헌섭*

150129

 

 

*안녕하세요. 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오늘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흔히 생각하기를 모든 환경이 안정되어 평안하고 풍족하면
행복할 것 같지만, 오히려 나태한 청어들이 천적인 숭어
에게 잡혀 먹히듯이 우선 편안한 생활은 사람을
나태하게 만들어 파멸로 가는 것이 아닐까?

이처럼 무서운 경쟁자는 나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듯.
“사람의 몸도 움직여야 건강해지고 뇌도 가만두면 녹슬어”
못쓰게 돼니 우리 모두 열심히 정진하여 건강하고 현명하게 살았으면…
블벗님께서 정성 들려 올려주신 주옥같은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50128

 

*블벗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내려 놓고 다녀 가셨네요,
요즘 정부는 주민세와 자동차세 100% 올린다 안 올린다 갈피디도 못잡고 우왕좌왕, 갈팡질팡---
정부의 삼부 요인 국회의장 보좌관 아들이 청와대를 폭파 하겠다는 엉망인 나라이지만,

짜자 짝 짝짝 코리아 축구가 27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여 살맛 나게 하네요.

밥은 굶은 사람이 많이 먹고,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많이 먹으며,
술은 취한 사람이 많이 먹고 쌀은 새 가마니보다 헌 가마니에 많이 든다지요.
무엇이든 많은 경험을 쌓은 사람 앞엔 당할 사람 없는 것 같네요.
우리 모두 좋은 경험, 나쁜 경험 많이 쌓아 나쁜 경험은 버리고
좋은 경험 쌓아 갔으면… -석암 조헌섭-                      

150127

 

 

*블벗님 휴일 잘 보내셨지요. 오늘 아침 앞산서 내려오다 비를 흠뻑 맞았네요.
못된 인간들로 인해 어지러워졌다며 비판한 국선 유학 작가 안국선님이 동물에 비교해 쓴 글을보면
까마귀=어미에게 먹이를 먹여 봉양하는데 사람이 부모에게 불효 하는 자는 까마귀보다 못하고
여우=외세에 의존하여 동포를 압박하는 모습은 여우보다 못하며
개구리=우물 속 개구리가 바닷속을 논한다. 외국 형편을 모르고, 천하 대체를 살피지 못하면서
  아는 척하고 분수를 지키지 못하며 잘난 척 하는 인간들…  
벌=꿀은 양식이요, 침은 자신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나, 인간의 말은 타락하기 끝이 없어
  서로 미워하고 속이는 인간이 되었고,
게=창자가 없으니 지조와 절개가 없다 뭐라 하지만, 인간은 창자가 있으나
  다 썩어 지조와 절개가 없어 외세에 의존한다나…  
파리=이익을 위하여 악착같이 여기저기 왕래하는 인간의 이기심을 빗대어 하는 말이고
호랑이=호랑이같이 무서운 정치 인간의 흉포, 잔인함 포악한 정치와 폭력을 비판하며
원앙=쌍쌍이 들락거린다. 불건전한 남녀관계 음란한 인간의 성품을 비판 한다니…

동물들의 눈에 비친 인간들의 저급한 모양이 어디 이 뿐이랴! 동물과 인간의 본능은 동일할 진데
탈을 쓴 모양은 천양지차 일 듯. 1월의 끝내기 한 주 즐겁게 보내십시오.  -석암 조헌섭- 

150126

 

*어느덧 을미년 첫 달 마지막 휴일! 입춘도 한 열흘 남았네요.
오늘날 우리 사회는 가족 내에서, 학교에서,
사회 구성원 간에 많은 갈등과 부조화를 겪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아요.
오직 내 입장에서 내 얘기만 하고 있어요.
사람과 사람 간에 소통되지 않아요.

여전히 가정이 흔들리고
사이코패스에 의한 흉악 범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왕따니 학교 폭력으로 피어나지도 않은 일부 청소년들이
난폭하고 타락해 가고 있음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블벗님 즐거운 휴일 보내십시오. -석암 조헌섭-  

150125

 

*벌써 주말이네요. 우리 축구가 엊그제 아시안 컵 4강에 이어 우승까지 바라면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축구는 그 인기만큼이나 역사가 오래된
스포츠이지요.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지금까지 점점 축구가 인기를 끌자

1904년 세계축구연맹 피파(FIFA)가 만들어져 월드컵 경기를 TV로 보면서 축구의 매력에
푹 빠졌지만, 제가 어릴 때만 해도 고무공 살 돈이 없어 짚을 둥글게 묶어 차기도하고
돼지의 오줌통(방광)을 풍선처럼 묶어 마을 친구들과 차고 놀던 때가 생각나구먼요.
블벗님께서 잘 꾸며놓은 블방에 즐감하고 다녀갑니다. -석암   조헌섭-  

150124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도둑놈은 춘추전국시대의 도척(盜蹠),
도척은 모질고 악한 성질이 포악해 날마다 무고한 사람을 죽였으며
사람의 간을 생으로 먹고 재물을 약탈하였고 수 천의 부하를 두고 천하를
횡행하고 여러 나라를 뒤흔들었고 그의 부하들은 도척의 신의를 절대적으로 믿었지.
갈고리 단추를 훔친 자는 처형되고 나라를 훔친자는 제후가 된다는 말도 있듯,
이러다간 IS의 나라를 세워 제후가 될까 걱정이네요. 악한자들은 소탕해야 할 텐데---

IS가 일본인 인질 살해 협박 몸값으로 72시간 내 2억 달러(약 2180억원)를
지불하지 않으면 이들을 살해하겠다는 도척과 버금가는 단체에 세상 싫다며
빗나간 18세의 김군이 안타깝네요. 블벗님! 좋은 하루 되십시오. *석암 조헌섭*

150123

 

* 안녕하세요,
대구엔 밤새도록
대지를 촉촉히 적셔
주는 겨울비가 내리네요.
축록자 불견산,(逐鹿者 不見山) 이라!
사슴을 쫓는 사람은 좋은 산을 보지 못한다. 고
하였습니다. 쉬엄,쉬엄 산 구경 물 구경 두루 두루 살피며 살아갑시다.
블벗님이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작품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석암 조헌섭-   

150122

 

*안녕하세요. 조조가 꽤 괜찮은 문인이었다는 건 익히 알려진 바 그의 시 중 절창으로
꼽히는 단가행(短歌行) 첫 구절은 ‘對酒當歌-술을 마주했으면 노래가 나와야지
옛 중국인들 술을 앞에 놓으면 멋들어지게 노래 한 가락 뽑는 게 기본이었다네요.

그 중국인 뺨치는 음주 가무족이 한국인 60대 이상이면 다 알 것 같은데,
그 시절 술자리의 꽃은 노래였지, 무조건 노래를 시키는데 예외는 없었고
△△동내의 명가수 △△△님을 소개합니다. 얼굴은 못생겼지만 노래 하나는 끝내줍니다~

” 점잖게 해서 안 되면 “노래야 나오너라. 쿵따라쿵닥.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쿵 따라 쿵다.
엽~전 열~ 닷~냥.” 그래도 버티면 “노래를 못하면 장가를 못 가요, 아~미운 사람.
장가를 가도 애를 못 낳아요. 아 ~ 미운 사람. 애를 낳아도 XX를 낳아요.
아~ 미운 사람.”나올 때까지 노래가 반복되는 건 기본이지요.
블벗님 적당히 술도 한 잔 하시고 음악도 즐기면서 즐겁게 살아가소서--- -昔暗 曺憲燮-  

150121

 

*안녕하세요, 소한이 대한 집에 몸 녹이러 온다는 대한이네요.
대한 끝에 양춘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어렵고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이 있음을 인간만사 새옹지마라지요.
 
세상의 일도 돌고 돌아 곧 다가올 따뜻한 봄처럼
현 세태도 좋은 일만 있기를 기대해보면서---
블벗님께서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작품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석암 조헌섭-

150120

 

*  블벗님 휴일 잘 보내셨지요. 히포크라테스는 “의사는 치료하고 자연은 치유한다.”라고 했는데,
자연은 각종 약의 생산원료가 되는 보물 창고라. 우리 모두 잘가꾸어야겠습니다.
모든 처방한 약의 25%는 식물에서, 13%는 미생물에서, 3%로는 동물에서 유래한다는데,

항생제인 페니실린은 푸른곰팡이에서, 혈전용해제인 히루딘은 거머리의 침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에

서 얻는다.은행은 잎에서 징코민, 기넥신 등 약의 재료로 쓰이며
은행 열매를 하루 5개 정도 먹으면 정력 강화, 천식, 고혈압, 면역력 강화 등에 좋고
나비, 딱정벌레, 말벌의 독, 식중독균에서 암 치료에 효과가 나타나며
벌침은 탈모와 관절염에 특효가… ,구더기는 욕창, 상처, 당뇨 발, 화상 등을 수술 없이 해결하고
좁쌀만한 구더기를 환자의 상처 부위에 올려놓으면 죽은 조직을 먹어치워 치료하며,
닥터 피시 물고기는 사람의 피부를 쪼고 핥아 각질제거 마사지에 효과가 있고,
거머리는 버거씨병 손가락이 썩어 절단해야 하지만 상처 위에 붙여 놓으면 썩어가는 피를 빨아먹어
통증이 가라앉고 혈액순환을 도와 죽은 부위가 살아나며 또한 손가락 접합 수술에도 투입된다네요.

비록 미물이지만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치료사이며 어떻게 사용 하느냐에 따라서
해충이 되고 익충이 되는 것, 많이 춥습니다, 어쨌거나 건강하게 한 주 열어가소서…-昔暗 조헌섭-                        

 150119

 

*반갑습니다. 날씨도 많이 추운데 경기조차 꽁꽁 얼어붙어
장사하시는 분들 그의 모두가 울상 들입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가   다가온다지만 공동체만의
갈등과 반목, 민주주의 비토주의, 빈부격차심화 낮은 법치수준 ,

덕이 근본이 아닌 나만 잘 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재본주의가
모든사건의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힘내어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살았으면 ---
블벗님의 정성 담아 올려주신 기자조선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50118

 

*  즐거운 주말이네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을 다반사(茶飯事)라고 하지요.
이 말은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는 것처럼 흔히 있는 일을 말하는데.
송나라 때의 시인이자 화가인 산곡 도인 황정견이 지은 차시(茶詩)에

(靜坐處 茶半香初) “정좌 한 자리에 / 차를 반쯤 마셨는데 / 향기는 처음 그대로 일세

(妙用時 水流花開) /묘용의 시각에 / 물은 절로 흐르고 / 꽃은 홀로 피고 지네 /”
라는 선귀를,
이를 번역 하지 말라, 번역하면 비단을 뒤집어 놓은 격이니 선귀의 더 높은 경지는
원문 그대로 음미하는 것이 좋다고 사천의 다솔사 주지였던 효당 스님이 말씀햐셨고,
또한,
추사 김정희가 즐겨 썼던 차시로 유명한,
정좌처 묘용시(靜坐處 妙用時) 다반(茶半)과 수류(水流) 향초(香初)와 화개(花開)로
절묘한 댓구를 이루어 공간의 정적인 분위기와 시간의 동적인 현상이 신비한 대비를 이루듯.
주말을 맞이하여 그윽한 다선삼매(茶禪三昧)의 선정속에 심취해보면 어떨는지? ~-석암 조헌섭- 

150117

 

*새해 1월도 반을 지나 셋째 금쪽같은 금요일이네요. 

예전에 우리나라는 사계절과 삼한 사온이 있어 좋았는데

지금은 지구 온난화 영향인지 사라져 가고 있는 듯 하네요.

연초부터 담뱃값, 공공요금, 교통요금, 식재료까지 줄줄이 오르니

서민 생활은 더더욱 어렵겠습니다만, 힘내시고 오늘 하루도  즐겁고

보람찬 날 되시길 바라며, 블벗님의 고운자료 잘 보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150116

 

*반갑습니다. 블벗님 대구의 날씨는 포근하네요.
설도(薛濤)의 원적(原籍)은 장안(長安)이었으나 하급관리였던 아버지가 성도(成都)에서
근무를 하게 되어 그곳으로 이주해 살았는데, 8, 9 살에 능히 시를 지을 줄 알았으며,

아버지가 죽자 16세에 악적(樂籍고급기생이 되는 것)에 올랐으나 설도는 문학적 재능이
뛰어 났으며 아주 총명하고 말재주도 뛰어나 성도지방의 군사장관이었던 웨이가오(Wei Gao)의
총애를 받아 설도를 공식적인 관명인 "교서(校書, Collator)"를 부여해 주고 
웨이가오는 805년 죽을 때까지 20여년을 돌보아 주었다네요.

젊은 시절 사모했던 옛사랑을 그리워하며 시들어 가는 꽃과 늙어 가는 자신을 비교하며
쓸쓸해 하는 설도에 심취해 보면서… 올려주신 작품 잘 보고 다녀갑니다.-석암 조헌섭-  

150115

 

*안녕하세요.우리는 좋은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습관은 성공나무의 뿌리이고, 버릇은 잔뿌리들이며,

나쁜 습관을 발견하는 것은 나무의 해충을

발견하는 것처럼 세밀하게 관찰하고 집중해야 합니다.

또한, 노력은 가지이고 용서는 이파리며 감사는 열매입니다.

좋은 습관을 지니면 운명이 반드시 좋은 쪽으로 바뀌겠지요.

블벗님 우리모두 좋은 습관 길러 행복하였으면…~ -석암 조헌섭- 

150114   

 

*안녕하세요. 블벗님! 도둑질에도 성,용,의,지,인(聖勇義知仁)이란? 도가 있다는데,
聖은 훔칠 물건이 많은 부자집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통찰력이나 예측, 선견지명이고,
勇이란 남보다 먼저 담장을 넘을 수 있는 용기, 난간에 부닥쳤을때 해쳐나가는 용기이며
義는 도둑질을 하고 현장을 빠져나올 때 조직을 위해 맨 뒤에 나오는 희생정신이이고,
知란 도둑질을 할 때 정보와 지식으로 귀중품이 어디 있는지를 알아내는 후각 능력이이며,
仁은 훔친 물건을 배분할 때 아래사람에게 관대하고 윗사람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요구함인데,

은혜와 의리는 반드시 보답하고, 허락한 일은 반드시 이행 하며, 천리 먼 곳에서도 신의를 지켜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세상의 평판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성용의지인이 염량세태[炎凉世態]에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구차한 공직자 보다 나을랑가…
늘~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멋진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석암 조헌섭♡   

150113

 

*블벗님 휴일 잘 보내셨지요. 저도 친구 딸 결혼식 모임에 즐거웠습니다.
어머니의 습관(習慣)은 아들의 습관이 되고,
어머니의 인격(人格)은 자식의 인격에 분명한 그림자를 던지며.
사악한 부모로부터 태어난 자는 사악함을 낳으며,
용감하고 명예를 존중하는 부모에게 태어난 자는 용기와 명예를 가르친다니
우리 기성세대들이 본보기가 되었으면---
따뜻한 사랑이 가득 넘치는 행복한 한 주 열어가입시더---.^^-석암 조헌섭-  

150112

 

*새해 둘째 휴일 부설거사 팔죽시 한 수 올려 봅니다.

此竹彼竹 化去竹-- 이런대로 저런대로 되어가는대로
風打之竹 浪打竹-- 바람 부는대로 물결 치는대로,

粥粥飯飯 生此竹-- 죽이면 죽, 밥이면 밥 이런대로 살고
是是非非 看彼竹-- 옳으면 옳고 그르면 그런대로 보고,

賓客接待 家勢竹-- 손님 접대는 집안 형편대로
市井賣買 歲月竹-- 시장 물건 사고파는 것은 세월대로,

萬事不如 吾心竹-- 세상만사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然然然世 過然竹-- 그렇고 그런 세상 그런대로 보내노라.

블벗님 팔죽시처럼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마음편히 살아가소서…
올려주신 작품 잘 보고 갑니다 , 즐거운 휴일 되십시오 . -조헌섭-   

150111

 

 

* 블벗님 벌써 1월 중순이네요. 옛날 당나라에 송청이라는 한의사가 살았는데,
송청은 많은 환자를 치료해 큰 명성과 부를 얻어 하루는 가난한 의원이 송청에게 
“이토록 많은 환자가 찾아오는 비결이 무엇인지?” 물어와
“글쎄요. 굳이 나에게 비결이 있다면 ‘구불약(九不藥)’ 덕분”이라며
“아홉 개의 ‘불(不)’을 치유해 주는 신비로운 약”을
송청은 차례로 그 의미를 설명한 것을 보면---

1, 불신(不信), 상대방이 나를 의심하지 않게 해 주고
2. 불안(不安), 불안한 마음을 없애 주며
3, 불앙(不殃), 나에게 앙심을 품지 않게 해 주고,
4, 불구(不勾), 내 마음이 곧다는 사실을 알려 주며
5, 불치(不値), 내가 약값을 속이지 않음을 믿게 해 주고
6, 불의(不椅), 나와 상대방의 거리감을 없애 주며
7, 불충(不衷), 내가 성의 없다고 느끼지 않게 해 주고
8, 불경(不敬), 내가 공손하지 않다는 불쾌감을 없애주며
9, 불규(不規).”내 언행이 원칙에 어긋난다고 느끼지 않도록 해 준다는 것.

명약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행동이 명약이었습니다
만인을 부자로 만들어 주는 구불약! 그것은 바로 믿음과 성의 웃음이랍니다.”
언제나 웃음과 감사로 건강과 행복을 누리며 무병장수 하소서----석암 조헌섭-    

150110

 

*안녕하세요. 새해 첫 달부터 하동 농협 21억 인출사건, 30대 가짜 인생, 50대 사기녀,
삼 모녀 살인사건 등 끔찍한 사건들이 물질 만능 주의가 불어온 것 같아 씁쓸하네요.

인간 백정이라 불리는 스탈린은 1953년 뇌출혈병으로 죽었지만, 히틀러와 더불어
지독한 독재자인데 청년 시절 그는 열심히 사회주의 운동을 하여 레닌으로부터
신임을 받아 1922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라는 높은 자리에 올라 레닌이 죽은 후
스탈린은 최고의 권력 자리에 올라 스탈린 헌법’ 이라는 헌법을 만들어  
자기를 반대하는 수많은 정치인과 수백만 명을 고향에서 강제로 이사하게 하였으며
일제강점기 러시아에 건너가 살고 있던 한국동포(고려인)도 정든 고향을
떠나게 하여 세계에서 가장 악랄한 독재자로 불리는 것은 당연한 일…

김정은도 인제 그만 독재자 스탈린처럼 되지 말고 남북통일에 매진하였으면…
블벗님 언제나 행복 가득, 미소 가득한 날 되소서--- -석암 조헌섭-    

150109

 

*아침 날씨가 많이 춥네요.

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길 이 없고,
오는 시간 또한, 막을 길 이 없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의 시간을 묵묵히
일하는 청지기(머슴)처럼 살아가소서…

블벗님께서 올려주신 군자란이 꽃   잘 보고 갑니다.-석암 조헌섭-  

150108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꽃사랑님!
우리의 마음은 믿음과 함께 젊어지고 의심과 함께 늙어가며
자신감과 함께 젊어지고 실망과 함께 늙어가는 듯,
또한,
인생의 반을 타인을 사랑하는데 소모하고,        
인생의 반을 타인을 비난하는데 소모하며,
우리의 일생은 타인에게 얽매여 있는 듯도하며,

나를 비우면 행복하고 나를 낮추면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행복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고, 내 마음속에 있는 것,
우리가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면이 있어도 서로 포근히
감싸주고 다독여주는 살맛 나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석암 조헌섭-  

150107 

 

*일 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이네요.
소한에 전해 내려오는 말, 말, 말들을 보면---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 얼어 죽었다."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

"소한 만한 대한 없다."

"소한 추위는 꾸어서라도 한다."

"소한이 대한 집에 몸 녹이러 간다." 등이 전해져 오는데,

블벗님 추위를 이겨내는 따뜻한 생강차 드시고 건강한 겨울 나시기 바랍니다.-석암 조헌섭- 

150106

 

*블벗님 휴일 잘 보내셨지요. 송광사(성보박물관)에 가보니 '능견난사'라는 진귀한 물건이
있는데, 위로 포개도 아래로 포개도 그 크기가 딱 들어맞는다는 오래된 바루(놋그릇) 29점,
수작업으로 두들겨서 만든 그릇인데도 마치 기계로 찍어낸 것처럼 일률적으로
만들어져 위로 포개도 맞고 아래로 포개도 그 크기가 딱 들어맞는 신기한 그릇

원감국사의 바루(놋그릇)를 본 숙종은 궁으로 돌아와 신하들에게
“송광사의 바루가 유명한데, 우리도 그런 그릇을 만들 수 있지 않겠느냐?”
하명하여 조선 팔도의 유명한 장인들을 불러모아 만들게 하였으나
송광사 바루(성보박물관)처럼 만들기는 똑같이 만들었지만, 두 개 이상을 포개보니까
한 줄로 포개지지가 않아서 결국, 포기하고 돌아가자    

숙종 曰 “눈으로 볼 수는 있지만 만들기는 어렵구나.”그래서 숙종은 송광사에 있는
바루에 지금의 능견난사(能見難思)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한다네요.
눈에는 보이나 마음으로는 알 수 없으니 겉은 보이나 속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인가?
지금 우리에게 사분오열된 생각들을 한 곳으로 깔끔히 담아낼 수 있는
난마처럼 얽혀 있는 이 세사를 쾌도해 주었으면… 정성 담긴 작품 잘 보고갑니다.-석암 조헌섭-        

150105

 

 *새해 1월 첫째 일요일 먼 훗날 추억에 남길 수 있는

좋은 추억 만드시기를 바라면서

이른 아침 살포시 다녀갑니다. -석암 조헌섭-

 

*엄동설한[嚴冬雪寒] 엄청 춥지요. 낮부터 조금 풀린다네요.
신년이면 수묵 위주로 그려진 매화 · 난초 · 국화 · 대나무[四君子] 그림의    
장점을 고결한 군자의 인품에 비유하여 추위 속에서도 스스로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 절개와 지조의 상징으로 널리 애호되었던 것,

특히 대나무는 예로부터 강직하고 지조와 절개가 곧은 사람을  대나무에 비유하지요.
대나무의 5덕이란, 1, 속이 비어 있어 통하였고 2, 강한 재목이 된다는 것이며,
3, 몸이 곧고 4, 마디가 없어지지 않으며 5, 색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오래 살고 무리하게 번성하여 옛 선현들은 사군자를 닮고자 하였다네요

돈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세태를 물질적인 부와 정신적 가난함 속에서
올곧은 마디로 꼿꼿하여 청빈의 세월을 지키고 선 대나무의 자세가 필요한 때일 듯…
블벗님께서 정성 담긴 덕담에 올해는 다복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昔暗 曺憲燮- 

150103

 *블벗님 신정 잘 보내셨지요?

마음이 바뀌면    
        표정(表情)이 바뀌고
표정이 바뀌면
        행동(行動)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習慣)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人格)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運命)이 바뀐다네요.

2015(을미)년에는 우리 모두 희망의 씨앗을 심어 보입시더…
희망에 찬 새해 힘차게 출발하소서----석암 조헌섭-     

150102

 

*새해 첫 날 강추위와 함께 시작 하려나봅니다.

다사 다난했던 갑오년이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2015년 을미년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마음속에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다 이루시기를 바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을미년 새해  첫 날, 석암 조헌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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