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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사랑의 씨앗

by 석암 조헌섭. 201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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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의 씨앗”

헬렌 켈러(1880~1968),

우리는 그녀를 잘 알고 있다.
생후 19개월의 어린 몸으로 급성 뇌염에 걸려  장님, 귀머거리,
벙어리까지 되는 삼중고[三重苦]의 비운을 맞았지만,


불굴[不屈]의 의지력[意志力]으로 그런 장애[障碍]를 극복하여
대학까지 우등으로 졸업[卒業]하였고 그 후에도
 세계 방방곡곡을 돌며 장애인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친 그녀의
일생은 누구에게도 감동[感動]을 느끼게 하니 말이다,

덧 붙여, 그녀 곁을 그림자처럼 따르며  돕던 결정적인 공로자
설리번 선생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 후에 영국 여왕이 헬렌 켈러에게  최고[最高]의 훈장을 주면서

“당신은 어떻게 그런 몸으로 위대한 업적[業績]을 남겼습니까?”
하고 물었을 때, “저에게는 설리번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라고까지 말했던 그 설리번 선생. 그렇다면, 그녀는 어떻게 해서
헬렌 켈러를 위해 49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도울 수 있었을까? 


사실 그녀는 헬렌 켈러만을  그렇게 도와준 것이 아니라,
다른 무수히 많은 불행[不幸]한 사람들도 같은 방법으로 도왔다.
헬렌이 태어나기 수년 전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어느 유명한
정신 병원[精神病院]에 ‘꼬마 애니’라 불리는 소녀가 입원했다. 


그러나 검사를 끝낸 의사들의 진단 결과는 회복될 가망성이
전혀 없다.라는 절망적[絶望的]인 것이였다.
즉, 모든 의사 [醫師]가 그녀를 포기[抛棄]했던 것인데,
그 병원에는 인정 많은 늙은 간호원인 그녀는 꼬마 애니를
포기[抛棄]하지 않았다.


꼬마 애니의 가련한 생명체에 사랑과 정성의 기름을 쏟아부었다.
애니를 위해 식사를 나르고 자신도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 결과
기적[奇跡]이 일어났다. 


유명한 의사들이 포기한 꼬마 애니가 한 간호원의 극진한 사랑
끝에 완전히 회복[回復]된 것이다.
그러나 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자신의 꺼져버린 생명체[生命體]를 간호원이 살려냈듯이
자신도 불행한 환자[患者]를 돌보며 살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약속을 지켜 한 평생[平生]을
그런 불행[不幸]한 사람중의 하나가 바로 헬렌 켈리였다. 


우리는 이러한 숨은 얘기를 들어면서 사랑의 위력은 물론 사랑의
전파력[傳播力]까지도 느끼게 된다.
  오늘날‘천사의 빛’이요. ‘장애자의 희망’이라고 칭송받는
헬렌 켈러도 보면 그 늙은 간호원의 극진[戟塵]한 사랑의
씨앗이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지금 선행이라는 씨앗을 던져 보면 어떻겠는가!
우리가 모르는 무수히 많은 사랑의 열매가 맺어지지 않을까? 


2014년 9월 25일
   昔暗 조헌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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