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이와 최력
송사이와 최력 송사이(宋師 , 1520∼?)의 자는 경숙(敬叔)이고, 호는 신연(新淵)이며, 본관은 여산(礪山)으로 성주(星州)에 거주하였다. 그는 야성군(冶城君) 길창(吉昌)의 후손이다. 과거 및 벼슬 : 1570년(선조 3년)에 생원시에 합격하여, 과거를 준비하다가 경기전참봉이 되었으나 곧 사직하고 향리에 은거하였다. 정구(鄭逑), 김우옹, 최영경 등과 교유하면서 학문을 닦았다. 그는 평소 조행이 견고하고 온의한 태도를 지녀 남명선생이 그의 집을 자주 찾아가 고금의 일을 토론하였다고 하며, 정구(鄭逑)도 그를 엄사(嚴師)와 같이 대하며 함께 의리를 강구하면서 동향의 선비들과 월강의 계를 맺기도 하였다고 한다. 38세 때(1557년, 정사) 박찬, 정구(鄭逑), 김우옹, 김면, 이린, 이홍량(李弘量),..
2012.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