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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쌤! 어느덧 11월도 마감하려나 봅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너그럽고 관대하게 받아들이되 절망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은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될 듯,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내 생각이 축원이기 때문에 삶은 점점 부정적으로 흘러간다니
무엇이든 하면 된다. 할 수 있어 나에겐 불가능이란 없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네요.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12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석암曺憲燮♥
241130
*좋은 아침! 예로부터 삼희성(三喜聲)이라 하여 듣기 좋은
세 가지 소리 갓난아이 울음소리, 글을 읽는 소리,
다듬이질 소리는 담장 밖으로 새어 나가도 좋다고 여겼지요.
우리의 조상은 이 삼희성 소리가 어떤 명창의 노랫소리보다도,
대 음악가의 연주보다도 듣기 좋고 즐거운 소리로
듣는 이에게 기쁨을 주는 소리로 꼽았다는데,
요즘엔 삼희성 소리가 들리면 시끄럽다고 이웃 간에 싸움할 판이니…
삼희성 소리는 옛말이 되어 들어보기 어려울 듯싶네요.
쌤! 잘 올려 주신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 쌤! 중부지방엔 117년 만에 첫눈 폭설이 내렸다지요.
첫눈은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는데.
싸락눈 내리면 춥고 함박눈 내리면 따뜻해질 징조라지!
첫눈은 누군가엔 설렘, 누군가에겐 짜증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첫눈 오는 날이 만우절과 같은 날이었다네요.
왕실에서는 첫눈이 오는 날 임금을 속일 수가 있었다고 한것은
함박눈이 내리면 이듬해 풍년이 든다고 여겼기 때문에,
왕을 속여도 너그럽게 눈을 감아주는 우리 선현들의 아름다운
삶을 엿볼 수 있는 듯, 첫눈 내리는 날에는 임금을 속일 수가
있었으니 얼마나 아름답고 지혜로운 풍속인가? ♥昔暗曺憲燮♥
241128
* 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요즘 젊은이는 쓴소리는 들으려 하지 않고 칭찬하는
소리와 내 마음에 드는 소리만 들으려고 하지요.
쓴소리, 거슬리는 소리, 비방하고 헐뜯는 소리도
기꺼이 수용해야 진리의 삶을 살 수 있을듯싶네요.
우리 모두 진리의 말씀 그대로 살아갔으면…
쓴소리 좋은 소리 모두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하겠지요.
나와 관계없는 사람은 듣기 좋은 소리든 나쁜 소리든 얘기할
이유가 없겠지…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241127
* 쌤! 잘 지내시지요. 일 년 중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소설이 지났건만 눈은 내리지 않고 하늘은 흐리고 비만 내리네요.
구천(九天)이 이렇게 흐리면 그 마음이 오히려 슬퍼지는 것은
사람이 한평생을 살다 죄업이 많으면 죽어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구천을 떠돈다는데 구천이란 어디를 말함일까? 하늘은 철 따라
봄(蒼天), 여름(昊天), 가을(旻天), 겨울(上天) 사천이 있고,
동(蒼天).서(昊天),남(旻天),북(上天),동북(變天),동남(陽天),
북서(幽天),남서(朱天),정 중앙(均天)을 구천이 있으며, 손자병법에
아홉 가지의 땅 구지(九地)가 있지만 지루할 것 같아 이만…♥조헌섭♥
241126
* 쌤! 휴일 잘 지내셨지요. 우리는 항상 자신과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가지요. 가족의 기쁨도 지향하면서
또 다른 사람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타인을 섬기고
배려하는 일과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이 진정한 삶이라네요.
내가 기꺼이 나의 모든 정성을 다해서 노력하여
성취했을 때 결국 나의 기쁨, 나의 행복으로 돌아오지요.
11월 끝자락 한 주도 알차게 열어가시길 바라면서~
기쁨과 행복을 최상으로 쌓아 가시길 바랍니다.♥석암曺憲燮♥
241125
* 쌤! 반갑습니다. 요즘 위정자들은 경제는 살릴 생각하지 않고
여·야 권력 싸움이 갈 때까지가 낭패인 듯, 우리는 흔히 계획한
일이 틀어져 곤란한 처지가 됐을 때 낭패란 말을 쓰지만,
낭패란 원래 뜻은 이리낭(狼) 이리패(狽)는 전설상의 동물로서
낭은 태어날 때부터 뒷다리가 없고 앞다리뿐인 이리이고,
패는 앞다리가 없고 뒷다리뿐인 이리인 지라 이 두 녀석이
걸어가려면 어지간히 사이가 좋지 않고는 넘어지기 일쑤인데,
두 녀석의 성격은 낭(狼)은 성질이 흉포하지만, 지혜가 부족하고,
패(狽)는 순하며 지혜가 뛰어나, 먹이를 찾으러 갈 때는 패의 지시를
받아 가는데, 그러다가 마음이 바뀌어 자존심에 혼자 걸어가려면
곧 낭패를 당할 수밖에…우리 모두 낭패 보는 일 없이 주어진 운명에
순리대로 살아갔으면… 쌤! 즐건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昔暗조헌섭♥
241124
* 쌤! 불금날 아침 반갑습니다. 춘추(春秋)라는 고서는 대의명분을
강조한 전쟁을 할 때도 대의명분이 있어야 하고 춘추대의란
엄중한 대의명분이라는 뜻이며, 춘추필법이라 하면 엄중한 역사적
평가하는 글쓰기 법이라는데, 왜 역사서를 춘추라 하였을까?
춘추는 춘분과 추분 때 경도, 위도상으로 보면 태양의 황도 중간에
이르는 때여서, 밤낮의 길이가 거의 같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형평성 때문에 어느 한쪽도 치우치지 않는 견해를 가지고 엄중하게
중도의 사관으로 기술하는 역사이기에 춘추라고 불렀다는 것,
참으로 사관으로서 왜곡되기 쉬운 역사를 춘추필법으로 기술한 존경할
만한 인물이 아닌감? 이 춘추를 공자가 지었다고 말한 사람이 맹자,
맹자는 공자가 중도의 도리를 가진 위인이라 칭송했는데, 우리 정치도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중도의 정치를 했으면…♥昔暗조헌섭♥
241122
* 쌤! 어느덧 11월 중순으로 접어드네요. 탁족(濯足)의 의미는
전국시대 초나라 시인 굴원이 지은 어부가 노를 두드리며 노래하기를…
‘창랑의 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을 것이요, 창랑의 물이 흐리면
발을 씻을 것이라며 사라지니 더불어 말하지 못했다.”라는 구절을,
후세 사람들은 이 부분을〈어부가, 또는 창랑가>라 불렀는데,
맹자는, “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고, 흐리면 발을 씻는다고 하니,
이것은 물 스스로가 그런 사태를 가져오게 한 것이라며,”
행복과 불행은 남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처신과 수양
여부에 달려 있다는 뜻으로 풀이하였던 것, 그래서 탁족은 언제든지
강물로 돌아가서 살 수 있는 선비의 이상향이자 선비 자신의 내면이라.
지금 창랑의 물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지금 나아가야 할 때인지?
아니면 자신의 이상향을 갈고닦아야 할 때인지!…♥석암曺憲燮♥
241121
* 쌤! 아침 날씨가 제법 쌀쌀하오니 건강 잘 챙기십시오.
우리의 행복은 행복한 생각에서 출발한다네요.
행복한 생각을 심으면 행복한 인격이 나오고
행복한 인격을 심으면 행복한 인생이 나온다고 하네요.
우리 모두 행복을 잘 심고 가꾸어 행복한
나날만 있기를 바랍니다.♥昔暗 조 헌 섭♥
241120
* 쌤! 날씨가 추워지려나 봅니다. 감기 조심 하시길 바라면서~
동양에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의 취미를 6가지로 나눈다는 뜻의
응마주색난석(鷹馬酒色蘭石)이란, 청년기에는 매사냥과 말타기를 즐기고,
중년기가 되면 여자와 술을 가까이하며, 장년기엔 란과 수석을 가까이
한다는 뜻으로 연륜이 깊어지면 사람의 성정이 동적에서 정적으로 바뀌며
생명의 소중함도 알게 되어 기르고 가꾸는 성향으로 변화되는가 봅니다,
응마주색난석의 진정한 의미는 학덕이 높은 선비들의 청담한 정신세계와
상통하는 원숙한 노(老)의 추구야말로 사람이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것을…
주말 아침 곱게 올려주신 참 좋은 블방 잘 보고 갑니다.♡昔暗조헌섭♡
241119
* 쌤! 휴일 잘 지내셨지요. 때는 바야흐로 결혼시즌 예전 같으면
예식장에 반가운 국민학교 선후배를 만나 옛날 이야기도 하였지
국민학교란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조선인을 일본의
황국신민화 하려는 교육기관의 이름, 예전엔 국민을 만백성이라 불렀지
우리가 6년간 교육을 배운 국민학교를 시기별로 정리해 보면~
고구려 때 경당, 조선시대에는 서당이라 불렸으며,1883년 학당,
1895년 소학교, 1911년 일제강점기 보통학교, 1938년 심상소학교,
1941년 일왕의 칙령으로 황국신민학교의 국민학교를 55년간 사용하다가
1996년 초등학교로 개칭, 결코, 좋은 뜻일 수 없는 국민학교란 명칭!
암울하고 가난했던 그 시절엔 우리는 모두 국민학교 동창이었지!.
그러나 국민학교의 국민이란 일본 황제의 신민이라는 뜻이라는데,
지금도 위정자들이 국민이란 단어를 제일 많이 샤용하고 있으니…♥석암♥
241118
* 쌤! 즐건 휴일 되시길 바라면서~ 유대인의 지혜 중에는 맛 좋은 과일에는
벌레가 몰려들듯 재산이 많으면 근심이 늘고 여자가 많으면 잔소리가 많으며,
하녀가 많으면 풍기가 문란해지고 하인이 많으면 도둑을 자주 맞고
제자가 공부를 많이 하면 인생이 풍부해지고 명상을 많이 하면 지혜가 넘치며
유익한 말을 들으면 길이 트이고 자선을 많이 베풀면 큰 평화가 깃든다네요.
남들이 다 옷을 입고 있을 때는 옷을 벗지 말고 남들이 다 벌거숭이일 때는
옷을 입지 말며 남들이 다 앉아 있을 때는 혼자 서 있지 말고
남들이 다 서 있을 때는 혼자 앉아 있지 말며 남들이 다 울고 있을 때는
웃지 말고 남들이 다 웃고 있을 때는 울지 말라. 하였으니 우리 모두
보리밭에 잔디가 나면 잡초고, 잔디밭에 보리가 나면 또한 잡초이듯…
잘난척하지 말고 큰 물줄기 따라 함께 어울리는 것이 지혜인 듯싶네요.♥석암♥
241117
* 예년같으면 수능 한파에 얼얼했는데 참좋은 가을 날씨네요.
날씨야 추우면 추운 대로 따뜻하면 따뜻한 대로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비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물결치면 치는 대로 폭설이 내리면 내리는 대로
우리 모두 항상 평안한 마음으로 살아가입시더~
쌤! 곱게 올려주신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241116
* 쌤! 세월은 잘도 흘러 어느덧 11월 중반이네요.
유대인은 나치 독일에 의해 600만 명이나 학살을 당했지만,
독일인을 저주하는 책은 유대인 사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이스라엘은 아랍인과 전쟁하면서도 미워하지는 않는다네요.
탈무드에 의하면 사람은 모두가 같은 한 가족으로 자기가
왼손으로 무엇을 만들다 잘못하여 왼손을 자를지라도 왼손이
그 보복으로 오른손을 자르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라 하였지요.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당쟁 싸움에 자기편이 아니면 동족 간에
총칼을 겨누며 남북으로 갈라진 것도 성에 차지 않는지 보수는 진보를
빨갱이로 진보는 보수를 수구 꼰대로 매도하며 영남과 호남, 지식인과
무식인, 노인과 청년 장년으로 편 가르기를 하고 있으니…♥昔暗조헌섭♥
241115
* 쌤! 수능 시험일이네요. 옛 선조들의 과거 시험일에는
오불심요(五不心要) 금지해야 할 사항은…
1. 과거 시험을 보는 수험생에게 간밤의 꿈을 묻지 말라,
나쁜 꿈이면 부담을 갖고 좋은 꿈이면 요행을 바라니까요.
2. 어떤 신이든 신에게 빌지 말라,
신에 의지하고 싶은 부모 마음이 수험생에게 부담감을 준다네요.
3. 시험일에는 평상시와 다른 옷을 입거나 다른 음식을 먹지 말라,
평상시와 다른 신체의 리듬이 깨지면 사고의 리듬도 깨진답니다.
4. 시험장에 가지고 가는 붓이나 벼루를 새것으로 하지 말라,
평상시 쓰던 물건이 손에 잘 익어 답안지 작성이 쉬워집니다.
5. 부모·형제가 과거장 밖에서 기다리지 말라,
수험생 가정은 오불심요를 명심하여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석암♥
241114
* 쌤! 수욜 아침 반갑습니다. 독수리와 매는 새끼에게 먹이를
먹일 때마다 공중에서 먹이를 떨어뜨려 곤경으로 유도하여
새끼들은 제힘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먹이를 먹게끔 훈련시키며,
사자는 새끼 사자를 천 길 벼랑에 떨어뜨려 살아날 길을 배우게 하듯,
우리 아이들도 고난과 역경을 딛고 승리를 쟁취하도록 하였으면…
오늘날 마마보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은 낙상매와 독수리에게
자녀 양육법을 배워야 강한 아들·딸이 자라나지 않을까?
우리 선조들은 자식을 엄하고 강하게 키우라 하지 않았던가?
생명력이 없는 큰 뗏목은 물결이 흐르는 데로만 흘러가지만,
생명이 있는 물고기는 아무리 작아도 먹이와 안식처를 찾아
거센 물줄기를 세차게 거슬러 올라가지요. 우리 모두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려는 부단한 노력과 훈련을 계속해 나갔으면…★석암★
241113
* 쌤! 잘 지내시지요. 우리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달인의 경지에는 이르지는 못할지라도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으려면 항상 필기하여
복습하는 습관이 중요하겠지만, 마음대로 잘 안되는 것을…
우리가 예전에 배웠든 한자나 역사도 신문이나 일상생활에
사용하지 않으니 잊혀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
한자나 역사 속에 많은 뜻이 담겨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저도 귀찮지만 쫴금 사용해 본답니다. 즐건 화욜 되십시오.♥조헌섭♥
241112
* 쌤! 빼빼로데이네요. 요즘은 결혼해도 아이 갖기를 꺼린다지요,
그 이유는 출산의 고통이 많이 차지한다네요. 그래서 아내가 출산하면
남편도 산후 휴가를 주는데 아내의 고통을 분담하려는 배려인 듯…
옛날엔 아내가 진통을 시작하면 지붕 위로 올라가 같이 소리를 지르고
뒹굴다가 해산하려 하면 지붕에서 내려와 산실의 문지방에 상투를
밀어 넣으면 산모가 휘어잡고 힘을 쓰는 상투빌이가 있었다네요.
출산의 고통을 함께 진통하고 아픔을 동시에 인고하는 남자의 역할을
지금은 의술이 좋아 상투빌이는 옛말이 됐지만 아이 갖기를 꺼리는
이유는 일류대학 보내려고 학원비가 어마어마하다니…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옛말인 듯,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열어가십시오.♥昔暗조헌섭♥
241111
* 쌤! 즐건 휴일 되시길 바라면서~
사람을 만물의 영장(靈長)이라 말하곤 하지요.
영장(靈長)은 ‘오묘한 힘과 재능이 뛰어난 우두머리’
하지만 사람이 꼭 현명하기만 한건 아니며
어리석을 때도 있기에 쓸데없는 다툼을 벌이기도 하고
꾀를 부리다 어처구니없게 실수를 하기도 하지요.
고사성어(古事成語))의 교훈은 선세(先世)의 사람들이
살아오면서 오랜 삶의 경험에서 생겨나 어떤 교훈이
깃들어 있는지 또는 배워야 할 뜻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잘 되새겨 보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석암曺憲燮♥
241110
* 쌤! 반갑습니다. 추수가 마무리되고 11월 9일(음력 10월 첫째 丁日)
시제 날~ 선조님의 사상과 철학이 생각나네요.
남명 조식 선생의 사상은: 수기치인(修己治人), 실천궁행(實踐躬行)으로
"몸소 배우고 아는 것을 실제로 행동에 옮긴다."는 실천유학을 강조하셨고,
남명 선생의 철학은:경(敬)과 아울러 의(義)를 강조한 경의협지(敬義協之)로
"경(敬) 으로써 내면을 밝혀 마음을 곧게 하고 의(義)로서 행동을 결단하여
모든 사물을 처리해 나간다, 는 생활철학(生活哲學)을 견지하였으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당시 사회적 현실과 정치적 모순에는 적극적인
비판의 자세로 임하셨지요. 요즘 정치권에선 불의를 보고도
바른말 하는 강직한 사람이 보이지 않으니…♥昔暗 조헌섭♥
241109
* 쌤! 평안하시지요. 법정 스님 글 중에 꽃들은
자기 자신과 남을 비교하지 않는다네요.
매화는 매화의 특성이 있고 진달래는 진달래다운 특성이 있기에
저마다 최선을 다해 피어날 뿐 어느 꽃에도 비교하지 않는다는 것,
우리네 인생도 누구와 비교하는 것은 시샘과 열등감을 낳을
뿐이기에 비교하지 않고 자기 삶에 충실하면 어떨까 싶네요.
늘~ 여유로운 마음으로 후회 없는 삶 살아가시길 바라면서~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조헌섭♥
241108
* 입동 날 아침 유머 한 편 올려봅니다. 저승에 간 흥부와 놀부가 염라대왕
앞에 불려 가 "흥부 놀부는 듣거라. 너희 앞에 똥통과 꿀통이 보이느냐?
각자 어느 통에 들어가겠는고?" 놀부가 먼저 "저는 꿀통에 들어가겠습니다."
"그럼 놀부는 꿀통에 들어가고, 흥부는 똥통에 들어갔다 나오너라."
"그럼 이제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보고 서서 상대의 몸을 핥아라."는 말에
놀부는 죽을상이 되었는데, 잠시 후 흥부와 놀부 아내가 염라대왕 앞으로
다가오니 "흥부 아내와 놀부 아내는 각자 어느 통에 들어갔다 나오겠느냐?"
놀부 아내가 놀부를 슬쩍 쳐다보니 놀부가 똥통으로 들어가라는 눈짓에
놀부 아내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대왕님 저는 똥통에 들어가겠습니다."
"그럼 놀부 아내는 똥통에 들어가고, 흥부 아내는 꿀통에 들어갔다 나오너라."
"그럼 흥부와 놀부는 자기 아내와 마주 서서 아내의 몸을 깨끗이 핥아라."는
말에 놀부는 기절하고 말았다는 우스갯소리ㅎㅎ웃으며 사입시더, 쌤!
241107
* 쌤! 무탈하시지요. 다섯 줄의 인생 교훈에는
1.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2.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3. 말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
4.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5.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마라! 참 좋은 명언이지요.♥조헌섭♥
241106
* 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조선왕조의 묘호[廟號]를 살펴보면,
조[祖]는 공[功]이 있는 경우이고 종[宗]은 덕[德] 있는 경우이며,
조(祖)는 태조. 세조. 선조. 인조. 영조. 정조. 순조 7조로 국가를
세웠거나 국가에 큰 역할을 한 경우, 그 외는 종[宗]으로 붙여지고,
왕위를 정통으로 계승한 군주는 태조 세조 등 7조와 연산군, 광해군
9대를 제외한 왕조는 종으로 구분되며, 정비에서 태어난딸을 공주,
후궁에서 태어난 딸을 옹주라 하며 아들은 세종대왕 18명 성종 16명,
정종 15명 순이고 딸은 태종이 17명, 성종 12명, 중종과 선조 11명,
가장 짧은 재위 기간 인종(9개월), 가장 긴 재위기간 영조(51년7개월)
끝으로 이씨조선, 이조백자 등은 은 왜놈들이 조선을 폄하하기 위해
만들어 낸 단어들인데 조선왕조가 이씨조선이면 고려조는 왕씨고려,
신라는 박, 석, 김씨 신라란 말인가? 말도 안 되는 소리지요.♥조헌섭♥
241105
* 쌤! 저의 블방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짐승인 어미 새는 가시가 있는 거친 나뭇가지를 가져다 얼기설기 쌓아
둥지를 만들어 둥지 위에 자기 깃털을 채워 부드럽게 하여 알을 낳아
알에서 갓 부화한 새끼는 부드러운 깃털의 온실 속에서 편안하게 자라는데,
그러던 어느 날 어미 새는 태도를 바꾸어 둥지 위의 깃털을 날려버리자
거친 나뭇가지의 가시가 새끼들의 몸을 찌르니 그날부터 새끼들은 집을
떠날 준비를 하여 날개를 힘차게 저으며 날아오르는 법을 배워 살아가지요.
온실의 포근함과 가시의 냉혹함의 두 날개의 힘으로 날아오를 수 있는 것처럼
우리네 인생도 어미 새의 포근한 깃털처럼 유년에 가정에서 사랑을 배우며
넘어지고, 떨어지고, 눈물 흘리며 성장해가지만, 포근한 깃털도
따가운 가시도모두 나를 위한 사랑이자 자립할 수 있는 지혜라는 데,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자식 고생 안 시키려 하니 나약한 사람도 있는 듯…♥석암♥
241103
* 쌤! 강녕하시지요. 10월27일 일본 자민당, 중의원 선거 결과
465석 중 191석 얻어 참패하였으니, 우경화도 물건너갔나 봅니다
일본식 한자인 부락(部落)은 어떤 의미에서 불리었을까?
일본의 에도시대에 최하층 천민이 사는 곳 애타, 즉 3D업종
가축 도살, 피혁 가공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을
부라쿠(部落)라 불렀다네요. 축제(질祝 제사祭)란 한자 풀이는
제사를 지낸다는 일본말인데 각종 행사에 사용하며,
국민이란 일본 황제의 신민이라는 뜻인 것을 사용하는 위정자들…
그뿐 아니라 현재 시각조차 한국의 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왜놈 시간을 사용하니 시간과 언어도 제자리로 돌려놓았으면.♥석암♥
341102
*시월상달도
이제 내년을 기약
하며 떠났나 봅니다.
새로운 달 11월 첫날 아침
옛말에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다지요.
만추의 문턱에 들어선 새로운 달 11월, 즐겁게 출발하시길 바라면서~
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함께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 바랍니다.♥석암♥
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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