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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尊敬) 사람을 대함에 있어 공손(恭遜) 하기는 쉽지만 비굴하지 아니하고 예절(禮節)을 다 하기 더욱 어렵다. 소학(小學)에 보면 "비례물시(非禮勿視)하고 비례물청(非禮勿聽)하며 비례물언(非禮勿言)하고 비례물동(非禮勿動)하라."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듣지도 말며 말하지도 말고 행동(行動)하지도 말라 했다. 지위가 높은 사람 중에도 존경(尊敬)할 수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록 지위(地位)가 낮은 사람이지만 것과 속이 다르지 않는 언행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지는 인격자가 있기 마련이다. 요컨대, 사람이 사람을 평가(平價)하는 것처럼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누구를 대하건 정성(精誠)과 관용(寬容)이라는 예절을 잊지 않음이 인간관계(人間 關係)의 첫걸음이다. 혼자 똑똑한 체 하지 말고 본심을 살펴 천지 자연과 일체(一體)가 되도록 힘쓸 일이다. 옛말에 산적을 물리치기는 쉬우나 마음속에 도사린 사심(邪心)을 이기기는 어렵다고 하였다. 그러나,근검절약(勤儉節約) 하는 건전하고 알뜰한 삶으로 깨끗하고 맑은 인생을 남에게 존경받도록 살아가기를 바라며, 오직 한번 주어진 인생 이기에 뉘우침 없는 삶을 영위 해야 하며 지나친 언동(言動)으로 남의 빈축을 산다면 손해(損害)만 보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 거짓된 허상(虛像)에 유혹 됨 없이 모든 사람에게 존경받는 삶 살아가도록 힘쓸일이다. 2013년 11월 9일 조헌섭 이생강=대금연주-팔도 아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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