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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이 저의집 부근이라 현장에 가보니 말 그대로 아수라장 이었습니다.대구서 한밤중 폭발사고…8명 사상앵커
대구의 한 주택가에서 한밤중에 난데없는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 2명이 숨지고 주민 6명이 다쳤는데, 하마터면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한밤 중 시뻘건 불길이 2층 건물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쉴 새 없이 물줄기를 뿌리지만 화염은 금새 수그러들 줄 모릅니다.
어젯밤 11시 45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페인트 가게 1층에서 폭발사고가났습니다.
건물 앞에 세워진 자동차 앞 유리가 산산조각 나고, 옆 건물의 간판 등이 내려앉은
모습에서 폭발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폭발음은 현장에서 2~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 정도로 컸습니다.
김한수/목격자 "처음에 폭발음이 비행기 폭격하듯이 어마어마한 소리가 났는데
뒤를 돌아보니까 유리창이고 모든 게..뒤쪽을 보니 뻘건 불꽃이 튀어나오고..."
이 사고로 주변을 순찰 중이던 대구 남부경찰서 남대명파출소 소속 51살 남 모
경위와 39살 전 모 경사가 파편을 맞아 변을 당했습니다.
주변에 있던 시민 6명도 유리문 파편을 맞고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잠을 자다 황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김형국/대구 중부소방서 대응구조담당 "가스폭발로 추정이 되고 현재까지 피해상황은
인명피해가 8명이다. 2명이 사망했고 6명이 부상한 상황이고,
소방서에서는 차량 48대와 인원 144명 동원해서..."
사고가 난 페인트 가게에는 페인트 수 백 통이 보관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게 위층에서 부부 싸움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스Y 김민혜입니다.
순직한 경찰관 고 남호선(52) 경위님 , 고 전현호(39) 경사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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