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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을 보내면서~ 코로나로 힘들었던 임인년(壬寅年)도 아쉬움을 남긴 체 역사 속으로 사라지려나 봅니다. 다가오는 계묘년(癸卯年)에는 우리의 삶이 어둠을 뚫고 솟아오르는태양처럼 힘차게 출발하여 만사형통(萬事亨通)하시길 바라면서~ 제가 좋아했던 고(故) 성암 조우섭(成岩 曺瑀燮) 형님 영면한지 4년이 지났으나 또 한 해가 저물어가니 형님 생각에 저에게 주신 글 몇 수를 올려봅니다. 성암(成岩]형님께서 주신 “수여산 부여해[壽如山 富如海]” “몸은 산과같이 건강하게 장수하고, 마음은 바다와 같이 넉넉하게 부유하라”는 말씀을 지인님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1, 불효부모 사후회 [不孝父母 死後悔] : 부모님께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뒤에 후회고 2, 부친가족 소후회 [父親家族 疎後悔] : 가족에게 친절하지 않으면 멀어진 뒤에 후회한다. 3, 소불근학 노후회 [少不勤學 老後悔] : 젊을 때 부지런히 배우지 않으면 늙은 뒤에 후회하고 4, 안부사난 패후회 [安不思難 敗後悔] : 편할 때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으면 실패한 뒤에 후회한다. 5, 부불검용 빈후회 [富不儉用 貧後悔] : 부유할 때 아껴쓰지 않으면 가난한 후에 후회하고 6, 춘부경종 추후회 [春不耕種 秋後悔] : 봄에 종자를 심지 않으면 가을이 온 뒤 후회한다. 7, 불치단장 도후회 [不治垣墻 盜後悔] : 담장을 고치지 않으면 도적 맞은 뒤에 후회하고 8, 색부근신 병후회 [色不謹愼 病後悔] : 색을 삼가하지 않으면 병이 든 뒤에 후회한다. 9, 취중망언 성후회 [醉中妄言 醒後悔] : 술 취할 때 망녕된 말은 술이 깬 뒤에 후회하고 10,불접빈객 거후회[不接賓客 去後悔] : 손님을 접대하지 않으면 돌아간 뒤에 후회한다. 이 그림을 보시는 님 재물(財)과 복(福)을 한 아름 가득 얻어(得) 시길 바랍니다. 나의호[號] 석암(昔暗] 고(故) 성암(成岩) 형님께서 2014년 8월 16일 모든 면이 부족한 저의 호[號] 석암[昔暗]을 작호[作號]해 주신 호를 조헌섭[실명]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호[號] 석암[昔暗]은 주역 64괘 중에 나오는 말로 석암향명[昔暗向明]으로 어두운 것을 버리고 맑은 것을 찾아 헤매는 상. 즉, 昔[옛 석], 暗[어두울 암]으로 옛적부터 우둔[愚鈍]하였으니 앞날은 스스로 살피어 만인이 우러러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4년 전 작고[作故]하신 형님께서 2014[갑오]년에 작호[作號] 해주셨지만, 뇌에 녹이 설었는지 우둔하기만 하니… . 작호장[作號狀] 자기의 의지대로 스스로 힘으로 나아가 살아감. 後 ; 구이자명지상[久而自明之像] 명석한 두뇌로 난관에 부닥친다 해도 능히 해결하는 수단[手段]과 지략[智略]이 출중하고 총명하여 예능 방면에도 비범한 재간[才幹]을 가지고 있으며 천하의 대세를 한눈에 간파하고 시대의 흐름을 잘 알아 능히 큰 뜻을 세워 입신양명[立身揚名]하는 상. 總 만인앙시지상[萬人仰視之象] 타고난 지혜와 용기, 정직함을 무기로 처음의 고난[苦難]과 장애[障碍]를 딛고 부귀를 성취하게 된다. 여러 사람의 지도자로서 만인이 부러워할 만한 위치에 오르게 되는 대길의 운세이며, 의지견고[意志堅固]하며 탁월한 지모[智謀]와 덕량[德量]과 용기[勇氣] 즉, 삼덕[三德 智, 仁, 勇]을 갖춘 대길 수이다. 주역[周易]의 역[易]이란 바뀐다는 뜻이다. 음양[陰陽]의 변전원리[變轉原理]를 해독하는 데서 얻어진다. 밤이 가면 낮이 오고, 여름이 있으면 겨울이 있다.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고 위가 있으면 아래가 있다. 즉, 천지만물[天地萬物]의 운행은 음[陰]과 양[陽]의 교대작용으로 이루어진다. 인간의 길횽화복[吉凶禍福]도 이와 같다. 궁하면 통하고 통하다 보면 다시 궁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역의 심리요법[心理要法]은 곤경[困境]에 빠진 사람이 점을 쳤을 때 긍. 적. 통 .의 원리에 따라 앞으로 곧 순경[順境]이 닥쳐올 것을 알려주어 희망[希望]을 품게 하는 것이고 순경에들어 오만한 자에게는 곧 어려움이 닥쳐올 것을 미리 경고해주어 스스로 자만하지 않고 겸손[兼遜]하게 앞날을 대비하게 해 주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주역은 이처럼 음양의 교화를 가장 이상적인 상대[相對]로 간주한다. 성명학에서도 이름 짓는데 극도로 기피하는 흉한 글자가 있는데 그런 글자는 모두다 지극히 좋은 글자들이다. 즉, 길[吉], 복[福], 수[壽], 귀[貴], 부[富] 등의 글자는 이름으로 쓰지 않았다. 너무 귀[貴]한 글자가 거꾸로 천[賤]한 운명을 불러온다는 이치 때문이다. 궁중에서조차 아무리 왕자가 태어나더라도 아명은 반드시 개똥이 쇠똥이 등 천[賤]한 이름을 붙였다. 이름은 천[賤]하니까 그 반대로 귀[貴]한 운이 따라붙을 것이라는 이치를 믿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의 거장 퇴계[退溪] 이황[李滉]선생의 호는 물러갈 퇴[退] 시내 계[溪]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의 호는 남녘 남[南] 어두울 명[冥]으로 좋은 뜻의 호[號]는 아닌 듯싶다. 우리네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지… 제 22회 대구광역시 서예대전 입선작품
조성일 =사랑의 계곡 합천 출신, 본명=조병용, 예명=조성일. (1969년 11월20일) 오아시스 레코드 1,조용한 별들도 계곡에 물소리도 아픈 마음 달래주는 사랑에 십자성 검은 구름이 덮인 세상에 내 님은 간곳없고 사랑도 가고 이 밤을 울며 새는 이 마음 안식 내 갈 곳이 어디냐 가버린 내 사랑을 이 밤도 부르네~ 후렴 *검은 구름이 덮인 세상에 내 님은 간곳없고 사랑도 가고 이 밤을 울며 새는 이 마음 안식 찾아 내 갈 곳이 어디냐 가버린 내 사랑을 이 밤도 부르네. 합천 출신, 본명=조병용, 예명=조성일. 저의 叔입니다. 조성일/사랑을 하면서도(1969년 11월20일) 오아시스 레코드 |
석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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