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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중에서” 한방에서는 인간의 오장은 감각 기간에 직결되어 있어 내장에 이상이 있으면 겉으로 드러난다고 보았다. 즉; 간은 눈에 폐는 코에 심장은 혀에 지라는 입에 콩팥은 귀에 직결 되어 있다고 보았다. 병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데 들지만 반드시 남들이 다 볼 수 있는 곳에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밝은 곳이든 어두운 곳이든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불필요(不必要)한 일은 만들지 말고, 부질없는 일에 마음 쓰지 않음이 생활(生活)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석암 조헌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