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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하게 살자.

by 석암 조헌섭. 201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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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


    유연하게 살자.
    맡은 일에 실수없이 잘하고자 부지런히 애쓰는 사람이야 말로
    본받을 만큼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근심,걱정을 제 혼자 떠 맡은 양 어떤 일에
    외골수로 매달려 흠 잡을 데 없는 논리(論理)정연한 언행에
    이르면 상대(相對)하는 사람이 도리어 숨 막힐 지경이다.
    또한, 부정과 협잡,한탕주의가 활개치고 있는 오늘의 사회
    현실에 오불관언(吾不關言)하면서 자기만이라도
      청렴결백(淸廉潔白)을 지켜 나가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긴
      지만 ,
      남의 근심걱정을 외면한다면 올바른 사람이라 할 수 없다.
      자신을 돌보는 여유(餘裕)있는 생활과 남의 처지도 생각하여
      함께 걱정할 수 있는 아량(雅量)으로 수양(修養)을
      쌓기 바란다.


         요하늬 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