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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행복” 인생이란! 어떤 처지에 처해 있어도 그 어느 것과 비교(比較)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 만일 우리가 인생을 악(惡)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이보다 더 나은 인생을 생각하고 그것과 비교해서 악이라고 하는 것일진대, 우리들은 더 낳은 인생이 무엇인지 알 수 없고 그런 인생이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인생이 어떠한 것이든 우리에게는 최상(最上)의 행복인 것이다. 톨스토이는 우리의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경우(境遇)에는 그 말의 뜻은 필연적으로 우리의 인생보다 더 낳은 어떠한 행복도 모르고 또한 알 수도 없다. 그러므로 만일 인생이 우리에게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그것은 결코 인생의 죄(罪)가 아니라 그대 자신이 잘못이라 하였다. 에머슨이 말하기를 만일 자기의 처지를 만족할 수 없다면 우리는 그것을 두 가지 수단(手段)으로 고칠 수가 있다. 자기 생활(生活)의 여건을 더 낳게 하거나, 자기의 정신상태(精神狀態)를 더 좋게 하는 것이다. 전자는 언제라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후자는 자기의 마음에 따라 언제라도 할 수 있다. 또한, 스마일스는 내가 태어난 이 인생에 대해 내가 할 의무(義務)가 있나 이 의무 즉슨 직분(職分)만이 진리이다. 이 의무와 직분을 다 아는 것 외에 더 성실(誠實)한 행동(行動)은 없다. 직분(職分)은 지극한 인생의 종국이며 목적(目的)이다, 진실(眞實)한 기쁨은 이 직분을 다할 때 스스로 생겨나는 것이다. 이 세상에 행복은 가정의 행복보다 더 중요(重要)한 것은 없다. 화신가락(和信家樂)라! 화목하고 서로 믿어주면 가정(家庭)이 즐겁다. 행복이란 오복(五福)을 갖추어야 한다는데 “첫째는 수명, 둘째 부유함, 셋째 편안함, 넷째 훌륭한 덕이고 다섯째 제명에 죽는 것”을 뜻하는 말이라. 즉 천수복(天壽福)으로 불편하지 않은 만큼의 재물(財物)과 무병(無病), 선행(善行)과 덕(德)을 쌓으며 살다가 편안히 죽는 일이라. 참으로 바라고 바라는 일이 아닌감? 지시자부(知是者富)라 만족(滿足)을 아는 사람은 부유(富有)하다. 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행복이나 불행은 남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처신(處身) 방법과 수양(修養) 여부에 달려 있다는 뜻으로 풀이하였다. 노자(老子)는 화혜복소복 숙지기극(禍兮福所伏 孰知其極)이라 불행이나 재앙(災殃)은 행복이나 축복(祝福)이 생기는 씨앗이요. 행복이나 축복은 불행이나 재앙의 싹이니 그 궁극을 누가아랴! 고 하였다. 위정자들을 보라 한때는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위세등등한 분들이 추풍낙엽(秋風落葉)처럼 떨어져 영어의 몸이 된 것을 볼 때 화(禍)는 복(福)에 붙어 있고 복에는 화가 엎드려 있다는 말이 실감 난다. 동양권에서는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사자성어는 불행(不幸)한 일이 좋은일로, 또는 그 역으로도 바뀔 수 있다는 의미로 잘 알려진 고사성어(古事成語)이다. 진정한 행복이란! 혹자는 노년기에 신 오복을 건(健), 처(妻), 재(財), 사(事), 우(友)라 하여 건강하면서 배우자와 남에게 빌리지 않을 만큼의 재물과 일거리, 친구가 있어야 행복하다는 말이니 어쨌거나 남은 삶 잘 가꾸어 그저 사랑하고 사랑받고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우리 모두 수(壽)ㆍ부(富)ㆍ강녕(康寧)ㆍ유호덕(攸好德)ㆍ 고종명(考終命)하시길 바란다. 2017년 9월 일석암 조 헌 섭 리쌍= 인생은 아름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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