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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위기와 변화의 습관

by 석암 조헌섭. 201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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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변화의 습관  

위기와 변화(變化)는 언제나 큰 변화를 성취(成就)할 수 있는 기회와 
발전(發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호주애 관광 여행(旅行)을 같은
유렵의 한 양봉 업자는 이상한 일을 하나 발견했다. 

아름답고 향기 짙은 꽃들이 만발(萬發) 하였는데도 도대체 꿀벌은
볼 수가 없었다. 유럽으로 돌아온 그는 벌을 가지고 다시 호주로
찾아가 꽃밭에 벌들을 풀어놓았다.  

벌들은 처음엔 왕성한 활동(活動)을 했지만 한해가 지낫는데도 
도저히 꿀을 생산(生産)하지 않았다. 꿀벌은 어디까지나 꿀을
생산(生産)함으로서 존재(存在) 가치가 있는 곤충인데 
꿀을 생산하지 않자 점차 도태 되어 가기 시작했다. 

이상한 현상이 아날 수 없다. 그러나 꾸준한 관찰(觀察) 끝에
양봉업자는 원인(原因)을 알아냈다.꽃이 만발해 있는 그곳에는
사계절(四季節)의 변화가 없었다. 언제나 꽃이 피기에 알맞은
봄날이었다.

이 때문에 꿀벌들이 겨울을 위하여 꿀을 저장해 둘 필요(必要)가
없었던 것이다.
먹고 싶을 때 꽃에서 꿀을 따 먹기만 하면 만사(萬事)가 해결 되니
구태여 힘들여 꿀을 저장할 팔요가 없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고 양봉업자는 다시 고향 유럽으로 돌아와 벌을 풀어 
놓았지만
그동안 예전에 꿀을 부지런히 꿀을 물어오든 습성을
잊어버린 듯
다른 꿀 벌들과 경쟁(競爭)이 되지 못했다. 

호주에 다녀온 꿀벌들이 하나하나 경쟁(競爭)에서 낙오 되어
도태되기
이르는 것이다.
 만약 우리 나라가  뚜렷한 사계절이 없다면 우리 민족은

지금처럼 부지런한 민족성(民族性)을 기러낼 수 없었을 것이다.

 만약 일본도 지진이 자주 일어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침착하게
위기에
대처(對處)하지 못했을 것이다. 
농가(農家)에 기르는 닭은 솔개나 독수리 같은 것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왜냐 하면 닭 주인이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구태여 날아서 도망갈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에 날개가 점점
도태되어
버렸다.
만약 닭들이 주인 보호없이 들에 방치된다면 당장은 독수리의
먹잇감이
되겠지만 장차에는 살아 남기위해 다시 날개가  
발달 할 것이다
  


 2012년 10월 26일  조헌섭 署

김용만=청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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