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댓글

내가 쓴 댓글 25년 4월

석암 조헌섭. 2025. 4. 2. 19:03
728x90

 

백두산 며행

**********************************************************

*

*  쌤! 안녕하세요. 뚜렷이 한 일도 없이 또 한 달이 훌쩍 지나가네요,
강자가 약자를 두려워하는 네 가지가 있다는데,

사자는 = = 모기를 두려워하고
코끼리 = = 개미를 두려워하며,
전갈은 = = 파리를 두려워하고
매, 는 = = 거미를 두려워한다네요.

우리의 인생도 강한 자가 약자를 깔보지 않고 보듬으며 살아갔으면…
오늘도 올려주신 고운 작품에 쉬어갑니다. ♥昔暗 조헌섭♥ 

250430

* 쌤!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저도 종친회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봄가을이면 각종 모임이 많은데, 지나고 나면 언제 다시
모여 배반낭자(杯盤狼藉)의 시간을 가질 것인가? 그때까지 
건강하게 지낼랑가? 배반낭자란, 술 마시고 노는 잔치를 말함인데.

전국시대 제나라 왕이 유명한 해학가 순우곤에게 술을 하사하며 
술을 얼마나 마시면 취하느냐 물었더니 순우곤 은 술은 누구와 
마시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왕 앞에서 한 말도 안 마셔 취하고,
어른들과는 두 말이면 취하며, 친한 벗과는 다섯 말이면 취하고 

남녀가 함께 신발이 서로 뒤섞여 술잔과 그릇이 어지럽게 흩어진  
배반낭자의 술자리는 한 섬은 마셔야 취할 것이라는 데서 나온 말…
술이란 마음 맞는 사람과 마시면 천 잔도 부족하고, 말은 뜻 맞지 
않는 사람은 한 마디도 지겹다니~술과 말도 사람을 가리는 모양.♥석암♥

250428

*교황님 명복을 빕니다. 5월 21일 88세로 선종하신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우리들의 메마른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주며 검소하고 겸손하며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을 위한다는 교황님 남긴 재산은 100달러(14만3천 원)뿐!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사회와 싸워야 한다는
프란치스코 교황! 가난한 자와 노동자를 소외시키는 경제
모델은 반대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모독하는 행위의 문화는 
배척하라는 메시지가 온 누리에 울려 퍼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희망은 절망의 정신에 대한 해독제라니 우리 모두 희망을 품고
신의 능력으로 이 세상을 상생의 유토피아 파라다이스 천국을
건설하듯이 우리의 정치, 경제도 이제 낡은 것은 버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숙한 의식 수준을 본받았으면…♥昔暗조헌섭♥

250427

* 쌤! 어느덧 4월 끝자락 주말이네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 만족과 불만 중 

어느 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될 것도 같네요. 

4월 끝자락 쉬엄쉬엄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면서~
곱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50426

* 쌤! 평안하시지요. 김소월, 차안서 선생 삼수갑산에 이르기를 
삼수갑산(三水甲山) 내 왜 왔노 삼수갑산이 어디뇨
오고 나니 기험(奇險)타 아하 물도 많고 산 첩첩이라 아하하

​내 고향을 도로 가자 내 고향을 내 못 가네
삼수갑산 멀더라 아하 촉도지난(蜀道之難)이 예로구나 아하하
​​삼수갑산(三水甲山)이 어디뇨. 내가 오고 내 못 가네
불귀(不歸)로다 내 고향 아하 새가 되면 떠가리라 아하하

​님 계신 곳 내 고향을 내 못 가네 내 못 가네
오다가다 야속타 아하 삼수갑산이 날 가두었네! 아하하
​​내 고향을 가고지고 오호 삼수갑산이 날 가두었네
불귀로다 내 몸이야 아하 삼수갑산 못 벗어난다 아하하 ♥석암♥

250425

* 쌤!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에 건강 유의하십시오, 
탁상공론[卓上空論]의 유래는 중국 고대 전국시대 조나라의 
조괄은 어릴 때 아버지에게 병법을 공부하여 군사에 대해
얘기하면 그를 당할 자가 없었지만, 실전 경험은 전혀 없었지.

부모는 아들이 장군의 직에 임용되지 않기를 원하여 
조나라 왕은 그를 대장으로 임명하여 전투에 내보냈지만, 
진나라 장군 백기는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조나라 
군대를 유인하여 공격하여 이 전투에서 조괄은 오로지 

병법에만 의존 융통성 없이 무모하게 공격을 감행하다가 
진나라 군의 화살에 죽고 수십만의 조나라 군사들은 항복하여 
모두 생매장당하였으니 여기서 유래된 것이 현실과 동떨어진 
쓸데없는 탁상공론 의논을 뜻하는 사자성어…♡석암曺憲燮♡  

250424

*  쌤! 비온 후 산천초목이 깨끗하여 내 마음도
상쾌하네요. 서경에 이르기를~겸양의 미덕을 배우고
실천한다면 인간의 도리에 어긋나지 않겠지요.

아름답고 진실한 삶을 위해서 겸손함과 지혜를
배우고 몸소 실천하는 동양 예의지국을 되찾았으면…
큰 덕은 반드시 지위를 얻게 되고, 복록을 얻게 되며,
명망을 얻게 되고, 수명을 얻게 된다고 하였지요.

적덕(積德)은 곧 선업(善業)을 쌓는 것이라 덕으로써
인(因)을 지었으니 좋은 과(果)를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여 하늘도 감화하여 움직인다네요.♥昔暗조헌섭♥

250423

*  쌤! 평안하시지요. 서경에 이르기를~ 오직 德만이 하늘을 움직여 
아무리 먼 곳이라도 그 감화가 다 미치게 되며 자만하여 넘치는 자는 
손해를 부르게 되고 겸손한 자가 이익을 받음은 바로 하늘의 도라!

주역 서문에는 삶을 두려워하지 마라. 마음가짐에 따라 길흉은 
바뀌기 때문이니 걱정하지 말라 주역은 내 마음이 '貞(곧을정)하면 
내 삶이 행복하게 된다는 것, 세상사 물러날 때를 알라! 
과욕과 노욕을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하면 후회만 남으니~

항상 겸손하고 봉사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늘 땅이 도와주고 
인덕을 얻지요. 아무리 우쭐대도 저마다의 삶이 따로 있다네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니. 
우리 모두 많은 덕을 쌓아가며 살아가입시더~ ♥昔暗 조헌섭♥

250422

* 쌤!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힘차게 열어가시길 바라면서~  
사람은 누구나 이상향을 꿈꾸나 그 꿈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는 것이 대부분, 좋은 집에 맛 좋은 음식, 값비싼 옷과 
고급 자동차를 굴리는 사는 사람들은 물질의 노예가 되어 

현재의 정신이 병들고 있는 것이 아닐는지? 오복동이나 무릉도원, 
샹그릴라나 모두가 자연화된 삶, 잘 먹고 잘 입고 온갖 환락에 
젖어 사는 사람과는 거리가 멀지요. 완물상지(玩物喪志)라 했던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면 자기의 본마음을 잃어버린다니…♡曺憲燮♡
250421

* 못자리하기에 필요한 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 날
비라도 좀 많이 내렸으면…우리가 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 사는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적막강산에 나 혼자 살아간다면 굳이 고래 등 같은 집과
번쩍이는 가구도 값비싼 옷과 자동차도 불필요하겠지…

즐겁게 산다는 것은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으며 더불어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인 것을… 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함께하시고 하시는 일 대박 나이소.♡조헌섭♡   

250420

* 쌤! 4·19 혁명 65주년이네요. 저의 지인 집 거실에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이라는 글귀를 찾아보니 장자 응제왕편
자연 그대로의 세계, 막힘이 없는 이상향을 말하는 시인 윌리엄
모리스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백 세의 삶을 실현한 글이라!

토머스모어의 “유토피아”가 꿈꾸었던 6시간의 노동시간보다
줄리안 웨스트가 꿈꾸었던‘무병천지’가 실현된 세상보다
더 무한한 자유로움 속에서 나만의 오복과 한거(閑居)를 즐기고
싶음이라는 데, 참 좋은 글귀죠! 즐건 주말 되십시오.♥昔暗조헌섭♥ 

250419

*  쌤! 불금날 아침 반갑습니다. 우리 사회가 일가족 5인 등
잔혹한 살인 사건을 접하며 법이 물러터져 끔찍한 사건들이 재탕되어
사회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개에게도 오륜이 있다는데,

불범기주(不犯基主)-주인에게는 덤비지 않는 것은-군신유의와 부합되고,
불범기장(不犯基長)-작은 개가 큰 개에 덤비지 않은 것-장유유서 해당하며,
부색자색(父色子色)-새끼가 어미의 색깔을 닮은 것은-부자유친과 통하고,
유시유정(有時有情)-때가 아니면 사랑하지 않는 것은-부부유별이며,
일폐군폐(一吠郡吠)-한 마리 짖으면 동네 개가 짖는 것은-붕우유신이라!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행하지 않을 때 개보다 못한 인간이…
개도 주인의 말귀를 알아듣는데, 하물며 사람이 도리에 벗어난 짓을
행함에…어쩌다 이런 일이…우리 모두 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석암♥

250418

* 쌤! 목청껏 웃고 싶은 목욜 아침 반갑습니다.
누구에게든 잘하는 부분을 칭찬해 주면 못 하던 것까지도 잘하지만, 
못하는 부분을 지적하면 잘하던 것마저도 잘못하게 되겠지요.

사람들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한다는 말을 무척 좋아해 

듣고 싶어 하며 이 말이 지닌 에너지가 엄청나다고 하오니 긍정의 말 

사랑의 말로 상대의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 주면 어떨까 싶네요.

사람이 산다는 것은 한순간이며 사랑할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고 
참회할 날도 그리 많지 않아요. 살아 있을 때 많이 사랑하고 용서하소서…
참 잘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250417

* 쌤! 좋은 아침! 하늘엔 동, 서, 남, 북, 동북, 동남, 북서, 남서,
정 중앙을 구천이라, 또한 손자병법에 아홉 종류의 땅, 구지에는

산지(散地)--병졸이 흩어지기 쉬운 지형이고
경지(輕地)--적진 깊숙이 들어가지 않는 지형이며,
쟁지(爭地)--서로 보유하려 쟁탈전하는 땅이고
교지(交地)--피아가 서로 왕래하는 땅이며,
구지(衢地)--주변국의 왕래로 통로가 되는 땅이고
중지(重地)--적지에 깊숙이 들어간 지형이며,
비지(圮地)--지형이 험준한 땅을 말하고
위지(圍地)--사방이 적국으로 둘러싸인 땅이며,
사지(死地)--퇴진하지 못하고 죽는 땅이라.

죄업이 많아 구천을 헤매는 영혼을 천도하는 구병시식(救病施食), 
젊을 때 요절, 횡사, 객사, 미혼사, 자살, 타살, 사고사 등 저승으로  
못 가고 원귀의 영혼을 달래려고 천도재를 지내는데, 이승에서 봄이나 
구천에는 고혼(孤魂)이 구지에는 위지(圍地)가 슬픈 봄이라.♥석암♥

250416

*  쌤!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삼짇날 지난 지가 보름이 지났지만 
요즘 제비 보기가 어렵지요. 옛날엔 부부애가 좋은 집은 제비집이 있고, 
부부애가 나쁜 집은 제비집이 없어 처마 밑에 제비집을 보면 안다지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의 성화를 자세히 보면 제비가 날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듯이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그 위를 날며‘
스발라! 스발라!’하며 위안하고 다녔다고 해서 위안의 새를 뜻하며
중국 한나라에서 가장 미인의 조 비연은. 날렵하기가 제비와 같아서
금실로 짠 스타킹을 신고서 한 무제의 손에서 춤을 추었다는 

작장중무(作掌中舞)라는 고사가 있으며, 옛서당 마당 서답줄에 제비들이 
모여 앉아 논어 구절을 외우는 소리 같은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라! 아는 건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는 것이 곧 아는 것이라. 흥부전에 제비는 보은의 상징으로 ♥석암♥ 

250415

* 쌤! 휴일 잘 보내셨지요. 저도 내 고향 쌍책초등 
총동창회 날이라 올해는 안성훈 가수의 부친 31회 주체로 
흥겨운 공연을 마치고 동문과 지나온 삶의 옛이바구 안주삼아 
술잔과 키스하며 부어라 마셔라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해마다 봄, 가을이면 향우회, 동창회 모임이 많은듯한데,
그중에도 시골 초등학교 코 흘릴 때 동창이 제일 좋은 듯한 것은
인간의 회귀 본능, 귀소성(歸巢性)의 한 부분일 듯싶네요,
“인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의문을 품고 살아가지요.
 
숭어와 은어는 알을 까고 나온 후 넓은 바다로 나가 마음껏 살다가
산란기가 되면 제 몸의 부화한 곳의 물 냄새를 기억하여 강 상류로 
모천회귀하지요, 애기슴새도 5,500㎞ 나 떨어진 곳에 밀폐된 용기에 
담아 옮겨 놓아도 12일 만에 자기의 둥지로 돌아온다네요.♥조헌섭♥

250414

*온 산천에 꽃향기 풀 내음 가득한 참 좋은 휴일 되시길 바라면서~  
저는 오늘 내 고향 쌍책중학교에서 개최하는 총동창회 
참석하여 동문과 만나 회포나 풀까 합니다. 

바람은 철 따라 변하며 우리네 인생도 바람 따라 구름 따라 흘러 흘러~
듯 없이 흘러가는구먼…건강할 때 여행도 다니고 좋은 추억 남겨
먼~훗날 추억의 한 장면을 남겨 보시길 바랍니다. ♥昔暗 조헌섭♥

250413

* 쌤! 참 좋은 주말이네요. 우리는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해결 과정에서 처음의 순수한 뜻은 없고 자존심 대결로 치닫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자존심이 상하면 자존감도 훼손되는가 봐,

즉 다른 사람과 상대했을 때 일어나는 마음 작용을 자존심이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며 흔들림 없는 인생을 사는 것을 
자존감이라지만, 보통 아집, 독선으로 나를 내세우며 
자존심을 강조하다 보면 편견과 오만으로 점철되기 쉬울 듯,

신룡불탐향이(神龍不貪香餌)요, 채봉불입조롱(彩鳳不入雕籠)이라.  
“신령스러운 용은 맛있는 먹이를 탐내지 않고, 기품 있는 봉황은 
새장이 예쁘다고 들어가지 않지요”용이나 봉황이 자존감을 지키듯, 
내가 존재의 주인이라는 것을 유념하며 살아갔으면…♥昔暗조헌섭♥

250412

* 쌤! 반갑습니다. 조선 시대 나주 목사 윤이익과 청산 현감 홍제형 등 
10여 명이 요즘 선관위 자녀 채용 특혜 의혹처럼 부정행위를 저지르자, 
이를 발견한 응시생들이 시험관에게 고발한 사건을 결국, 숙종과 대신들은 
논의 끝에 시험을 취소하는 파방을 결정됐을 때 선비들의 심정이 어땠을까!

이동표는 당시 과거 시험에서 장원할 것으로 예상했던 인물이었고 
그는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지만, 다른 응시자들이 과거 시험장에서 
부정행위에 초시와 회시 합격이 모두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던 인물…

조선 시대는 과거만이 대접받으며 가문을 일으키고 사는 길이기에
부정행위가 자주 일어나 그 때문에 과거가 취소되는 일이 많았다는데
실력 없이 허욕 부려 망신당하느니 정직하게 살았으면…♥昔暗조헌섭♥ 

250411

* 쌤! 어느덧 4월 중순이네요. 개나리가 지천을 이루는 4월 어느 날 
23살의 율곡은 58세의 이황을 찾아가 두 거장의 신비스러운 만남은, 
주자학을 계승하는 유학자였지만 그 중심사상은 결코 같을 수 없어 
이틀 동안 논쟁을 벌였지만, 서로의 학풍을 존경하고 인정하는 만남

이황은 거경궁리(居敬窮理사물의 이치를 탐구하여 경에 머무른다.)
라는 주자학을 공부하는 정신 통일의 수단이라는 글귀를 전하는데, 
그 후 두 사람은 10여 차례 서신을 하면서 서로 아끼며 칭찬하였고, 
율곡을 밝고 쾌활하여 후생가외(後生可畏)할 만한 인물이라 하였으나 

퇴계는 경(敬)을 바탕으로 영남학파 주리론자의 거두였으며
율곡은 성(誠)의 원리로 개혁적이며 기호학파(경기, 충청)의 거두,
둘은 둘도 아니요. 하나도 아니라는 논리 참 어려운 논쟁이지만  
서로 존중하며 학풍을 이어간 스승의 지혜에 감탄이…♥석암조헌섭♥

250110

* 참 좋은 계절! 산과 들엔 씀바귀, 쑥, 머위, 고사리, 
참나물과 라일락 꽃향기 등이 봄 향기를 더해주네요. 
제철 음식 사순(두릅순, 옻순, 가죽순, 음나무순)이 으뜸이라.

저도 다가오는 일요일엔 중풍 예방과 뇌졸중에 좋다는 
머위와 최고의 제철 나물 사순을 채취하려 내 고향 합천에 
한 보따리 뜯어 와 이웃집과 나눔 해야겠습니다.

조그마한 나눔이지만, 나눔의 기쁨이 얼마나 즐거울까!
차 한 잔과 술 한 잔의 나눔, 우리가 나누는 댓글에도 
고운 정이 듬뿍~~ 쌤!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석암 曺憲燮♥  

250409

* 쌤! 잘 지내시지요. 손재주꾼으로 알려진 브리꼴레르는 
V자 협곡을 빠져나오는 축지법을 지닌 `문제 해결의 귀재`
보잘것없는 재료로 쓸 만한 집 한 채를 거뜬히 지어내는
체험적 노하우를 보유한 타인을 설득할 수 있는 인물

꼴찌라도 좌절하지 않고 마침내 승리를 낚는 `역전의 명수 
고 정주영 회장과 맥가이버는 역발상과 도전 정신으로 탈바꿈
시킨 융합형 인재. 브리꼴레르의 삶은 때로는 춥고 배고픈
굶주림을 견디고 이겨내야 하는 악조건에 직면할 수도 있지만,

브리꼴레르는 고난의 체험을 해본 사람이 정상에 오르더라도 
항상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으며 낮은 자세로 자신을 굽히는 
것이 곧 자신을 높이는 길이라며 파란만장한 인생 역경을 
경력으로 만들어가는 브리꼴레르의 정신을 본받았으면…♥석암♥ 

250408

* 쌤!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열어가시길 바라면서~
때로는 힘들고 지치지만 잘 올려주신 주옥같은 글과
고운 詩,  멋진 이미지와 신나는 음악, 소중한 자료들과 
보내주신 댓글을 보면서 세월이 유수같이 흘러가 아쉽지만…

항상 건강을 염려해 주시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라는 축원의 
덕담과 안부의 글 주시니 무어라 감사의 말씀 드려야 할지…
잘 올려주신 주옥같은 고운 블방에 푹 빠졌다 갑니다.♥석암曺憲燮♥

250407

* 쌤! 휴일 아침 화창한 봄날이네요. 요즘 정치인들은
극단적인 언행으로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끌은 잘 보이면서
내 눈에 있는 들보는 보이지 않는지 서로 헐뜯는 꼬락서니란…

집안의 운을 바꾸고 싶으면 항상 마음을 좋게 쓰고
말을 부드럽게 하며 늘 남을 위하는 말을 해야만
복과 덕을 쌓아 소원을 이루는 것은 당연한 일,

선한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기도 하고 악한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니 항상 선한 말과 선한 마음을 가져
우리 사회가 밝아져 살맛 나는 세상이 되었으면…♥昔暗조헌섭♥ 

250406

* 쌤! 식목일이자 한식날 아침 반갑습니다.
우리 만남의 의자도 하나가 아닌 둘을 놓아 변치 않고 시들지
않는 고운 대화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고 가는 댓글 속에 조금이나마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이 될 수 있다면… 저 사람이 화를 내면
바로 나의 거울이라 생각하고 내 속을 보여주니…

나를 묵고 감고 있는 마음이 괴로움에서 벗어나
편안함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즐건 주말 되시길 바라면서~ 고운 블방 잘 보고 갑니다.♥석암 曺憲燮♥

250405

*  쌤! 날씨가 연중 가장 좋다는 청명이네요. 
세상사 몹시 시끄럽죠,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무척 
어렵고 모두가 자기 본위로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운데, 
이 세상에서 사랑하고 다투며 살아가지만,

마음 편히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일진 데…
그래서 종교, 수도, 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해 보아도 
해결은 쉽지 않겠지만,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희로애락은 
모두가 사람 몸 안에 있는 쓰레기들의 장난이라 생각하고,

우리 모두 짜증 내고 원망하며 시기하고 질투하는 못된 마음은 
청소차에 내버리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마음 한 번 바꿔보았으면…♥昔暗 조헌섭♥ 

250404

* 쌤! 제77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이네요.
다산 정약용 선생 목민심서의 내용을 국가 통치 이념으로
받들어 나라를 경영한 사람은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은 다산의
목민심서를 탐독하고, 전란 중 피신할 때도 항상 몸에 지녔으며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다산 정약용을 꼽았고 다산의 기일엔
반드시 제사상을 올렸으며 평생의 사표[師表]로 삼았으며,
목민심서의 내용으로 자신의 3 꿍을 만들어 (함께 산다(꿍아),
함께 먹는다(꿍안), 함께 일한다(꿍땀)실천 하였으며,

호찌민은 목민심서의 청빈한 삶과 민본주의를 본받아 3꿍 정신,
애민 정신을 실현하여 국민의 추앙을 받았던 것이라네요.
여.야 정치인도 싸움질만 할 것이 아니라 호찌민의 
3꿍 정신과 정약용의 애민 정신을 본받았으면.♥昔暗조헌섭♥

250403

*  쌤! 화창한 봄날이네요. 고사성어(故事成語)의 교훈에는
사람은 만물의 영장(靈長)이라 말하곤 하지요.
영장(靈長)은 ‘오묘한 힘과 지혜를 가진 우두머리’

사람이 현명하기도 하지만 어리석기 짝이 없어 쓸데없이
다툼도 하고 얕은꾀를 부리다 어처구니없는 실수도 하기에
옛일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를 많이 접하기도…

7, 80세가 되어도 배움은 끝이 없는 것 배우면서 살아야
세상살이에 교훈이 되고 지혜로운 삶이 될 수 있다네요.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250402

* 안녕하세요. 어느덧 21년 2/4 분기를 시작하는 
4월 첫날 만우절이네요. 행복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 만족과 불만 중 

어느 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네요.
2/4 분기에는 화창한 봄기운의 정기 속에  

꽃들의 향기로운 미소와 함께 쌤!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나날 되시길 기원하면서~
웃음 가득한 4월 되시길 바랍니다.★昔暗 조헌섭★ 

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