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석암(조헌섭) 시집(詩集)(96)

"황혼 사랑"

by 석암 조헌섭. 2022. 5. 21.



"황혼 사랑"

   황혼의 나이에 매일 아침 
   모닝커피 향 같은 당신과
   담소하며 산을 오른다.

   한평생 내조해온 당신
   황혼까지 아름다운 사랑
   잘 익혀 가슴에 품고 싶다.

   품 안에 자식들은 제 갈 길 떠났지만,
   떠오르는 햇살처럼 저녁노을처럼
   곱디고운 황혼 사랑 고이 간직하리~

    석암 조 헌섭 自撰

 

'석암(조헌섭) 시집(詩集)(96)'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서(處暑)’ 석암 조헌섭  (453) 2022.08.23
삼복더위 / 석암 조헌섭  (213) 2022.08.15
인연(因緣)  (1) 2022.04.10
▲▲산▲▲  (2) 2022.02.20
황혼  (0) 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