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天災]와 인재[人災] 짐승도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는다. 폭우가 내려 천재지변[天災地變]"이라 하고, 수재민들은 8월 8일 오후 7시 합천댐에서 초당 2700t의 물을 쏟아내 저지대 침수가 발생하여 인재라 한다.
않았다"며 수자원공사의 치수[穉樹] 실패로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손해배상[損害賠償]을 청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재든 천재든 빠른 수해복구[水害復舊]가 먼저일 듯하다.
하물며 미물의 짐승도 같은 잘못을 두번을 하지 않는데, 신천지에서 한 잘못을 일부 책을 읽고도 성현[聖賢]을 만나지 못하면 책장을 넘기는 품팔이꾼이요. 재난[災難]을 겪고도 반성할 줄 모르면 구할길 없는 멍텅구리이다.
우리가 불러온 인재는 한마디로 무양심[無良心], 비도덕[非道德], 불성실[不成實]의 양심[良心]은 거추장스러웠고, 도덕[道德]은 우스꽝스러웠고, 성실[誠實]은 바보 서럽게만 생각 하였다.
그러니 어찌 질병과 수해 천재지변[天災地變]에 대처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사람을 위하여 양심과 도덕, 성실의 주체인 영아[靈我]를 내놓아야 할 의무가 있다. 이것을 개을리하자 세금을 체납[滯納]하면 압류[押留]하듯이 하늘이 생명을 납치[拉致]한 것인가 보다.
교회발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데 일부 교회에선 주일마다 예배를 올리며 강행[强行]하고 있으니 그냥 지나서야 되겠는가? 양심을 지키면 개인 손해를 본다는 마음을 버리고 양심을 지키면 공동의 이익을 확신하는 의식개혁[意識 改革]을 하라는 것이다.
의식[意識]을 바꾸지 않으면 사고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공동 이익을 위해서는 양심을 지킨다는 것만으로는 양심이 지켜지지 않는다. 사고로 생명[生命]을 잃은 사람이 죄가 많은 것도 아니고, 살아난 사람이 죄가 적은 것도 아니며 사고를 겪지 않은 사람이 축복[祝福]을 받은 것도 아니다. 몇십 년 덜 살고 더 살고는 영원한 시간에는 오십보백보 차이[差異]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모두 참회[慙悔]하여 양심을 회복해야 한다. 미숙한 양심을 가진 우리가 만든 이 사회가 그 많은 생명을 횡사[橫死]하게 하였다.
2020년 8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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