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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배우기(13)

이상득·최시중·박영준, 이명박 3인방의 몰락

by 석암 조헌섭. 2012. 4. 24.

 

이상득·최시중·박영준, 이명박 3인방의 몰락
박영환 기자 yhpark@kyunghyang.com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불법자금 수수 의혹은 이명박 정권 ‘권력 3인방’의 몰락을 상징한다.

이 대통령의 멘토 최 전 위원장, 이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 이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그들이다. 정권 창출과 운용의 핵심들이 임기 말을 맞아 동시에 검찰 소환을 기다리는

 상황이 된 것이다.

방송통신위원장을 맡아 미디어법 개정 등을 주도한 최 전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

 부패 게이트전면에 등장했다.

최 전 위원장을 둘러싼 의혹은 불법 대선자금 수수만이 아니다.

 최 전 위원장의 정책보좌관 정용욱씨는 김학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해외 도피 중이다.


친이계를 관리하며 여당을 좌지우지하던 ‘영일대군’

 이상득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의 보좌관인 박배수씨는 SLS그룹 구명로비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다.

박씨는 뇌물로 받은 돈을 의원실 직원을 통해 자금세탁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박씨가 받은 자금 중 일부가 이 의원에게 흘러들어갔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의원은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회장으로부터 구명로비를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그는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의 리스트에도 이름이 올라 있다.

집권 초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으로서 인사를 좌우하며 ‘왕 비서관’으로 통했던

 박영준 전 차관도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그는 19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박 전 차관은 최 전 위원장과 함께 불법 대선자금 의혹에 거론되고 있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과 관련된 씨앤케이 주가조작의 배후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설치를 주도해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서도

 배후로 이름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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