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21년 5월

by 석암 조헌섭. 2021. 4. 30.

*블벗님!! 신록의 오월도 푸름만 남겨 놓고 떠나려 하네요,
이 세상 모든 부와 명예 모든 것이 잠시 빌려 사용하는 청지기(머슴)일 뿐…
고려 시대 이곡(李穀) 선생은 말을 빌린 경험을 이야기하며 소유에 관한 인간 심리의
허망함과 소유에 대한 성찰과 깨달음을 쓴 수필에는 모든 소유는 빌린 것에 불과하니

사람은 겸허하게 살아야 하는데도 대개는 자기 소유로 알고
끝내 반성할 줄 모르고 있으니 어찌 미혹한 일이 아닐는지?
재벌도 임금도 죽을 때는 같이 따라갈 사람 없이 혼자 외톨이가 되는 것을…

남의 것을 빌려 쓰면서 돌려주지 않고 제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를 쓴 맹자의 詩에는
/소유욕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 
/ 소유한 모든 것이 모두가 진정한 소유는 아닐진대 / 시절 인연 따라 오가는 것을…
신록의 5월 마무리 잘하시고 보훈의 달 6월 즐겁게 맞이하소서~♥昔暗 조헌섭♥ 

210331

 

*블벗님 오월 끝자락 휴일 아침 반갑습니다. 이 세상에는 두 가지의 다른 모습이 있다는 데.
승자와 패자, 밤과 낮, 부자와 빈자, 요즈음 말로 얼짱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의
사람도 살아가고 있지요. 세상의 이 두 길은 곧 진리의 모습이며 널리 보면 우주의 진리…

모든 일의 승리는 기쁨을 가져오고 패배는 슬픔을, 누가 이기고 져도 마찬가지…
승패에 인생을 거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최선을 다하면서 쉬지 않고 승리와 패배를
뛰어넘어 오직 노력하고 정진하여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도록 마음 수행을 잘하여

승리자는 원한을 가져오고 패자는 슬픔에 살며, 승리나 패배를 버린 자는 행복하게 산다니
승리를 탐하거나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승패를 버리고
“오직 노력하고 정진할 뿐”이라는 화두를 유용하여 승패에 집착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昔暗 조헌섭♥

210530

 

*가정의 달 오월 끝자락 청명한 주말이네요. 명사들이 말하기를~
좋은 글을 읽기만 해도 인생이 바뀐다는 데, 좋은 생각을 하게 되면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하여 내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네요.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며,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성격이
되며, 성격이 운명이 되어, 내 생각과 내 말이 내 삶을 결정한다니 하오니,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으로 좋은 습관, 좋은 성격을 길러
우리 모두 즐겁고 행복한 삶 살아갔으면…
블벗님!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면서~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210529

 

*블벗님! 불금날 아침 반갑습니다. 오복이 갖추어진 경북 상주지방에 이상촌이
있다는 오복동 설화의 내용인, 즉 옛날에 어떤 사람이 산에서 나무를 하는데
사슴 한 마리가 나타나 나무꾼이 사슴을 잡으려 작대기를 들고 사슴의 뒤를 쫓아
갔으나 사슴은 자꾸 달아나서 나무꾼은 해가 질 무렵까지 사슴을 쫓아다니다가

마침내 사슴이 어느 굴속으로 들어가 버렸는데 나무꾼은 끝까지 쫓아가 사슴을
잡겠다는 생각으로 사슴이 들어간 굴속으로 들어갔더니 그곳은 캄캄한 굴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별천지라! 나무꾼은 그곳에 사는 한 사람에게 이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옛날에 이 세상의 난을 피하여 이곳으로 들어와 살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죽지 않고 행복하게 산다고 하였으며 나무꾼은 그곳에서 푸짐하게 대접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뒤 사람들이 오복동을 찾아가려고 하였으나 다시 그곳을
찾을 수는 없었으니…이상촌이 있는 별천지를 우리가 만들어 갔으면…♥昔暗조헌섭♥ 

210528

 

*블벗님!!!
어느덧 가정의 달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나보다 훌륭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존중하고,
나보다 부족한 사람을 보면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무엇을 도와줄지 어떻게 함께
할 지를 생각한다면 나의 능력이 무한히 펼쳐지게 된다네요.
늘~즐겁고 꽃보다 더 좋은 월말 되시기 바랍니다. ♡석암 曺憲燮♡

210527

 

*똑, 똑 반갑습니다. 블벗님! 백수문이란 중국 후량의 주흥사가 천자문으로
하룻밤 사이에 사자성어 250개를 만들고 난 후. 머리털이 허옇게 세었다는
고사에서 유래된 이름으로서 첫 구절이 [天地玄黃 宇宙洪流] 하늘은 꺼멓고
땅은 누르며 시간은 유구하며 공간은 광대하다로 시작해,

인간 개개인이 수신재가하고 치국평천하하는 인도(人道)와
땅 위에서 일월이 영측하고 한서가 왕래하는 지도(地道),
공간의 광대함과 시간의 유구함을 가르치는 천도(天道)가 있어 인간의 백과 전서이며
마지막 [謂語助者 焉哉乎也]조사라고 하는 말에는 “언재호야” 라는 글자로 끝을 맺지요.

어쨌거나 이글이 백제의 왕인박사에 의해 일본에 전해지고, 한문의 입문서는 초보자에게
필수의 교과서로 중용되었으며 조선 선조 때의 석봉 한호(韓濩)천자문(저의 집에 있음)이
최고인 듯, 한자에 뜻이 많은데 잊혀져가는 것이 아쉬울 뿐…♥昔暗 조헌섭♥ 

210526

 

*블벗님! 오늘 달력을 보니 참 새마을금고의 날도 있네요,
친할수록 금전 거래는 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 
친구에게 돈을 꾸어줄 때는 그 돈이 없어도 될 만큼 여유 자금으로 주고, 
개인이 주식 투자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여유 자금으로 해야지…

과유불급이라!, 분수에 맞지 않게 과한 사람은 친구와 돈 두 가지를 다 잃는다지요.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갉아먹는 식인종이라는데, 
우리 모두 절친한 친구를 잃지 않도록 매사 단디하였으면… 
화욜 아침 곱게 올려주신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210525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저도 달성군 유가면에 있는 사효굴에 다녀왔습니다.
사효굴의 유래는 곽재우의 사촌 형인 곽재훈의 아들 결, 청, 형,호는 임진왜란 때
병환 중인 부친을 모시고 비슬산 중턱에 있는 동굴에 숨어 피난 생활을 하였는데,

천식이 심해 기침 소리가 끊이지 않자 어느 날 굴 밖을 지나던 왜병들이 기침 소리에
굴 안에 사람을 밖으로 나오라고 하여 이에 효성이 지극한 큰아들이 부친을 대신해
나갔다가 죽임을 당했고,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세 아들이 차례로 살해당했던 곳!

결국, 마지막에는 곽 씨가 굴 밖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이에 그간의 정황을 알게 된 왜장은
네 형제의 효성에 감동하여 곽 씨의 등에 '네 효자의 아버지(四孝子之父)'라는 글을 써 붙여
석방하여 마을 사람들은 이곳을'사효굴'이라 이름하여 네 형제의 효성을 추모하였고,

나라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정려를 내려 아버지를 대신해 같은 날 함께 죽은 네 아들의 효심,
네 아들의 죽음 앞에서 무력함과 슬픔으로 몸을 가누지 못했을 병든 아버지의 고통,
430여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암벽에 매달려 사효굴[四孝窟] 글자를 새긴 사람의 착한 마음을
헤아려 보는 것이 곧 인성교육이 아닐는지…5월 끝자락 한 주 마무리 잘하십시오.♥昔暗조헌섭♥

210513

 

*블벗님 참 좋은 휴일 아침 반갑습니다.
박만(撲滿)이란 흙으로 만든 돈 통 가득 차면 깨지고 적당하면
바로 서는 돈 통인데, 너무 많이 가지려는 것을 경계하는 그릇이라네요.

주역에서는 항용유회(亢龍有悔)라 했것다. 높은 지위까지 오르고 나면
내리막만 바라볼 뿐이니 위험하다는 경고이지요.

절대로 지나치지 말고 중용지도로 세상을 살라 하였으니
이는 모두 함께 살아가는 공간에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 자신에게는 망신이 되고
남에게는 짐이 되지 않게 살아갔으면…즐거운 휴일 되십시오.♡석암曺憲燮♡

210523

 

*블벗님! 어느덧 계절의 여왕 5월 하순, 즐겁고 행복한 나날 만들어 가시길 바라면서~
횡행개사(橫行介士)는 게의 별칭인데 게는 말 그대로 옆으로 횡행한다는 말, 
개사는 강개한 선비란 뜻으로 요즘 정치 현실에 딱 맞는 정문일침인 듯, 

예나 지금이나 정치인들은 어떨까? 권력이 무엇이기에 권력 앞에서는 사람의 목숨도 
아랑곳하지 않은 것일까? 출사표를 던질 때의 마음은 어디 가고 자신의 목소리도 없고 
대의명분도 없이 오직 집단 이기주의의 이익을 위해서 벌이는 비굴한 모습이 
부끄러운지도 모르는 듯, 출사하는 마음가짐을 게 에게 배워야 하지 않을까?  

게는 용왕님 앞에서도 기개 있게 옆걸음질 치는 무사라는 것. 게의 딱딱한 껍데기는 
갑옷, 뾰족한 집게는 창을 상징하는데. 윤희구님의 시 한 구절을 보면,
/ 뜰에 가득 차가운 비 내려 온통 가을인데. / 제 땅 얻어 종횡으로 마음껏 다니누나.  
/ 창자 없는 게가 참으로 부러우니, / 한평생 창자 끊는 시름을 모른다네.♥昔暗조헌섭♥
 

210522

 

*블벗님!! 어느덧 신록의 오월도 하순으로 접어드네요.
부자와 빈자는 양날의 칼날, 재벌은 상속자만 있고, 효도는 빈자에게만
있는 듯하니 돈 많다고 좋아할 수도 돈 없다고 절망하지도 않으며
주어진 삶 모든 사람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고 배려하고 살았으면…

현 세태의 재벌들이나 부유층 사람들의 재산 상속 과정을 보면
볼썽 서럽기 짝이 없고, 법원의 판결도 약자는 돌보지 않고 강자 편이니…
동방예의지국이란 옛말이 되어버린 듯하여 씁쓸하네요. 부부의 날이자 소만 날,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라면서~고운 블방 잘 보고 갑니다.♥昔暗조헌섭♥  

210521

 

*블벗님! 부처님 오신 날 잘 지내셨지요.
마음의 수련은 희로애락과 스트레스로 내 마음을 깨끗이 비워내고 행복하게
영원한 우주의 마음으로 바꾸는 것이라는데 그 마음 바꾸어 먹기가 참 쉽지 않겠지만

우리 모두 시기하고 질투하며 못된 마음들은 전부 다 내버리고 오직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고 배려하는 삶 살아갔으면… 참 좋은 고운 블방 다녀갑니다.
♡석암 曺憲燮♡   

210520

 

*블벗님 석가탄신일(불기 2565년)부처님 오신 날이네요.
석가모니 부처님은 태어나자마자 동서남북으로 일곱 걸음을 걷고 사방을 둘러보며
한 손으로 하늘을, 한 손으로 땅을 가리키며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나 홀로
존귀하며 모든 세상이 고통 속에 잠겨있으니 내 마땅히 이를 편안케 하리라 하였으며

예언가에 의하면 "이 왕자(석가)는 세상에 있으면 전륜성왕이 될 것이고,
도를 닦으면 위대한 깨달음을 성취한 성자가 될 것이다"라고 예언하였는데.
호화스러운 성왕을 마다하고 비구니와 함께 고행 긑에 인류의 위대한
성자가 되어 80세에 열반에 들면서 부처님의 최후의 유훈(遺訓)에는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 자신을 의지하며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에 의지하여라. 이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며 내가 간 후에 내가 말한 
가르침이 곧 너희들의 스승이 될 것이며, 모든 것은 덧없으니, 게으르지 말고부지런히 
정진하라' 는 말씀을 남겼다네요. 부처님 자비 광명이 온누리에 함께 하시길…♥석암曺憲燮♥ 

210518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애주가인 저도 휴일 거나하게 한잔했습니다.
식화지에 실린 내용에는 소금은 음식물의 장수이고, 술은 백약의 으뜸이며
아름다운 모임의 반려이고 쇠는 농사의 근본이라.

술이 백약의 으뜸이라고 한 것은 술이란 하늘이 내린 아름다운 복록으로
제왕은 이것으로 천하의 백성을 기르고 이것으로 제사 지낼 때 복을 빌며,
술로 쇄약한자와 병자를 부양한다고 하였으니…반주로 마시면 좋을 듯.♥석암曺憲燮♥ 

210517

 

*블벗님! 강녕하시지요?
요즘 아침엔 앞산을 오르면 상쾌한 아카시아 꽃향기가 코를 찌르네요.

승리자는 원한을 가져오고 패자는 슬픔에 살며
승리나 패배를 버린 자는 행복하게 산다네요.

우리 모두 승패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공일 아침 주옥같은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210516

 

*어느덧 가정의 날이자 스승의 날이 겹치는 계절의 여왕 오월 중반이네요.
스승 되는 사람은 행사 실적 보고 학예행사 등 행정업무가 많은 날…
스승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고 제자가 빛을 내어야 더불어 스승이 빛이 난다는 데

스승과 제자가 동행하는 이야기는 단연 공자와 그 제자 이야기를 일컬어
홍운탁월(烘雲托月), 달을 그리려면 달이 아니라 달을 드러낼 수 있는 구름을 그리듯,
스승의 이름을 빛내려면 스스로 드러내지 말고 제자를 빛나게 하라는 옛말을 되새겼으면.

이처럼 공자의 글과 사상이 이어진 것은 제자들의 홍운이 있었기에 공자라는 탁월을 그려낸 것,
스스로 내비치지 않으나 그 빛은 만국에 퍼지니 이렇듯 홍운탁월 최고의 멋들어진 묘사이지요.
위대한 스승은 제자의 가슴에 불을 지피니…구름을 물들여 달을 드러내듯 자신을 태워
제자의 앞길을 밝히는 화톳불이 되었으면…블벗님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曺憲燮♡ 

210515

 

*불금날 아침 반갑습니다. 요즘 TV 연예 프로를 보면 젊고 예쁜 청소년들의 판이고
연속극도 가요계도 오락프로 모두가 날씬하고 예쁜 청소년들이 독차지하는 듯.
옛날에는 진정 아름다움을 가인이라 하였는데, 조선 시대 대표적인 가인을 들라면
시, 서, 음률을 통달한 황진이는 출출한 용모로 곱고 높은 기상을 지녔던 그녀는
자신의 슬픈 처지를 춤과 노래로 달래었지요.

또한, 고아 출신으로 당나라 현종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양귀비는 절세의 풍만한
미인으로 가무와 한시에도 뛰어난 재주를 보였으며 안록산 난군의 칼날 아래
이슬로 사라졌음을 안타까워 두보는 명모호치(明眸晧齒)라는 명언을 남겼지요.
이렇듯 나라를 기울게 할 정도의 이름난 미인을 경국지색이라 하는데,,

이는 한나라 무제의 휘하에 이연년 이라는 가수가 노래와 춤을 한무제 어전에서
춤을 춘 이가 한무제의 동생이었다고 하니 무제는 미색에 빠져 나라가 기울었다 카나…
블벗님! 오월 중순 한 주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면서~ 고운 블방에 다녀갑니다.♡석암曺憲燮♡  

210514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요즘 아침엔 앞산을
오르면 예전 같지는 않지만,
상쾌한 아카시아 향이 코를 찌르네요.
가정의 달 오월!! 이 세상에서 가정의 행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는 듯. 화신가락(和信家樂)이라
화목하고 서로 믿어주면 가정이 즐겁다지요. 블벗님 가정에
家和萬事成 이루시길 바라면서~ 올려주신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10513

 

*블벗님! 반갑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몸속에 들어와 사람의 얼 생명이 된 것이 법이요.
도[道]이며 령[靈]이라. 예수, 석가, 공자, 노자는 영원한 생명을 참 나로
깨달은 군자들은 이 세상에서 귀족적인 신분을 버리고 민중 속으로 내려왔다는데,

예수는 한 벌 옷에 잠잘 때 머리둘 곳이 없었으며 아내도 없었고 동전 한닢도 없었으며
석가는 임금의 자리와 가정을 버렸으며 손수 밥을 빌어먹었고 옷을 기워 입었으며
톨스토이는 러시아 농민이 되어 쟁기질하고 김을 매고 농사를 지어 빈민을 구제했고
명언 중에는 이 세상에 가장 귀한 사람은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 했지요.

마하트마 간디도 농장을 만들어 농사를 지었고 사람들이 마주 서기조차 꺼리는 불가족
천민인 하리잔들과 같이 웃옷을 벗고 맨발로 다녔고 하리잔의 자녀를 양자로 삼아
고행의 길을 마다치 않는 생활을 하였기에 오랫동안 추앙 받는 성인이…♥昔暗조헌섭♥ 

210511

*블벗님 어버이 날 휴일 잘 지내셨지요. 세상사 살다 보면 음지가 있으면 
양지가 있고비탈지지 않은 평지가 없으며, 돌아오지 않는 떠남은 없다지요.
인생은 돌고 도는 것, 걱정 없는 사람 같아 보여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자신의 십자가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빌게이츠도 이혼하는 것을 보면…

저 역시 남 보기엔 평온해 보이지만, 제 처는 발가락부터 허리 어깨 귀 수술까지
대수술을 11번을 하였지만 완치되지 않아 공주처럼 살아야 한답니다.
남의 인생과 비교하는 인생이 제일 어리석은 삶이라.
완벽하게 행복한 인생은 없다지요. 다만 본인이 만들어 가는 것일 뿐!

막힘의 기운이 있을 때는 새벽이 가장 춥고, 기다림의 끝이 가장 지겹겠지만,
어려울 때 더 분발하고, 좋을수록 겸손해야 하는 인생!
어느새 고희를 지나 순식간에 백발이라. 태평도, 막힘도 순간이고 찰나라오.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올려주신 고운 블방에 푹 빠졌다 갑니다.♥昔暗 조헌섭♥

210510

 

*안녕하시지요. 가정의 달 오월은 공휴일이 12일이나 되네요.
모자람이 많은 저의 블방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답 글 못올려 드리지만, 다양한 정보와 댓글은 하나도 빠짐없이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우리는 한번 만나기도 어렵지만, 오고 가는 뎃글 속에 먼 훗날 추억의 한 장면에 남을 거예요.

블벗님!!!
부디 건강하시고 즐건 휴일 되시길 기원 합니다. ♥석암 曺憲燮♥

210509

 

*오늘은 부모님을 생각하게 하는 어버이날… 내 고향 합천은 시골이라 어머니 날
카네이션 한 송이 살 가계도 돈도 없어 장미꽃 생화를 어머님께 달아주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지금은 용돈도 받는 세상이 되었네요.

저의 선친은 65년도 선비님은 79년도 하늘나라로 가셨으니 옷 한 벌 못 해드린
철부지로 살았던 게 후회스럽지만, 불효부모사후회라 돌아가신 후 후회한들 무슨 소용…
여태까지 장모님 모시고 사랑받고 살았지만 장모님(27년생)도 영면하신지 1년이 지났네요.

부모님 계신 분은 살아 계실 때 부모님 마음 편하게 해 주는 것이 효도하는 거라는 데
내가 부모에게 잘하면 자식들에게 본보기가 되겠지요.
블벗님 웃음 꽃 활짝 피우는 행복한 어버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석암 曺憲燮♡

210508

 

*블벗님! 어버이날 하루 전 불금날 아침 팔반가를 올려봅니다.
1, 어린 자식이 대들면 용기 있고 대견스러워 마음이 기쁘지만, 부모가 화를
 내시면 도리어 불쾌감을 가지니, 아이와 부모를 대하는 마음이 어찌 그리 다를까?
2, 자기 자식은 천 마디 말을 지껄여도 듣기 싫다 하지 않고 좋아하지만,
 부모님이 어쩌다 입을 여시면 쓸데없이 참견 잔소리가 많다 하니, 어찌 이리 다를까?

3, 아이의 오줌똥은 싫지 않은데 늙은 부모의 눈물과 침이 떨어지면 싫어하니
 부모는 너를 위해 애쓰다가 늙었으니 추하게만 보지 말고 부모를 위해 잘 대접하라.
4, 아침 일찍 시장에 나가 떡을 살 때 부모를 공양할 줄 알았더니 아이는 배부른데
 부모는 맛도 못 보았구나, 자식의 마음이 어찌 그리 부모 사랑만 못하는고.

5, 서랍 속에 아이 살찌는 영양제는 있으나 어버이 튼튼하게 하는 약은 없고
 아이는 튼튼하게 키우기 열심인데 부모님은 병들어 가는 세월이었네.
6, 부귀하면 부모님 모시기는 쉬우나 부모의 마음은 늘 편안하지 못하고
 가난하면 아이 기르기 어려우나 아이가 춥고 배고픈 일은 없다네,

7, 자식을 키울 땐 열 명이 되어도 잘 키우는데, 부모는 두 분이나 형제들이 서로 안 모신
 다고 형제끼리 다툼하네, 아이는 배고프지 않느냐고 묻는데, 부모는 걱정하지 않는다네.
8, 부모의 사랑은 가득하건 만, 그 은혜를 자랑하지 않고, 자식은 조금만 잘해도 자랑하네,
 그대여! 자식들의 효도를 부질없이 믿지 마오, 자식들의 본보기가 그대 몸에 있다오.♥昔暗♥ 

210507

 

*블벗님! 아들·딸, 손주·손녀와 어린이날 잘 지내셧지요.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만든 논리학은

동일률 ; 사과는 사과다며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것,
모순률 ; 사과는 사과이지만 사과가 배는 될 수 없다는 양면성을 부정 판단하는 것,
배중률 ; 이것이 사과이거나 아닌거나 둘 중 하나 중간을 배제해 확실한 진리를
_______._판단하여 선언 판단하는 것이라네요.

따라서 아무리 진실한 뜻일지라도…
오늘 하루도 멋지게 좋은 날 만사형통하십시오. ♥昔暗 조헌섭♥

210506

 

*오늘은 입하이자 어린이날, 오월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이 줄줄이
이어져 있네요. 우리는 자라는 애들한테도 항상 따뜻한 웃음으로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면 용기를 얻어 장래에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될 듯싶네요.

진정한 사랑 또한, 누군가를 위해 베풀었을 때 그 사람과 자신도 항상
기쁨이 충만하여야 진정한 사랑이라는데 부자들한테 아부할 것이 아니라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고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주고 헐벗은 사람한테 헌 옷이라도
깨끗이 빨아주는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블벗님 곱게 올려주신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210505

 

*블벗님! 앞산 등산길 5월의 장미가 탐스럽게 피어나고 아카시아 향기가 진동하네요.
누에나방이 어떻게 작은 구멍에서 어렵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나방의 가련한 행동에 
안 서러워 쉽게 나올 수 있게 가위로 커다란 구멍을 만들어 주었는데 어렵게 빠져나온 
나방은 힘차게 날개를 펄럭이며 공중으로 치솟아 오르건만 쉽게 빠져나온 나방은 의외로 
날개만 푸드덕거리며 날지를 못하고 빙빙 돌더니 결국은 지쳐 쓰러져 죽는 것이 아닌가!

구멍을 크게 해준 것이 오히려 나방을 죽게 만들었던 원인이 된 것이라 누에나방은 그 작은
구멍을 나오기 위해 온갖 몸부림을 치게 되고 힘도 길러져 온전한 나방이 되는 것을 보면,
순간적으로 편하게 해 주는 일이 진정한 도움이 아닐 듯…어렵고 힘들어 보여도 스스로 힘으로
이겨낼 때 능력도 갖추어지는 것일진대, 부모의 자식 사랑에 쓸데없는 동정이 나약한 자녀를
양산하고 결국은 자녀를 망친다는 것을 이 이야기를 통해서 배울 수 있었으면…♥昔暗조헌섭♥

210504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정치권에선 원내대표, 당 대표 선거가 막바지에 말들이 많지요. 
연일 방송 매체에 쏟아지는 말들이 왜 그리 난마처럼 얽혀 꼬이는지… 
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말머리가 아프고 말꼬리가 끌리니, 

다언수궁(多言數窮)이라 했던가? 말이 많으면 사람이 천해 보이고 궁해진다는데,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다 보니 카톡 등에 떠도는 가짜 뉴스가 판을 치니 긴가민가해서 그런 모양…
정규방송에 나오는 사실을 사실로 긍정적으로 판단하면 좋으련만…

배암투명(背暗投明)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두운 면을 등지고 밝은 곳으로 나와 서로가 양보하면 
물 흐르듯 서로 이해하기 쉬워질 텐데 진보와 보수로 갈리어 의견이 맞지 않으면 적으로 돌리니…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힘차게  열어가시길 바라면서~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조헌섭♥

210503

 

*반갑습니다. 산야가 청록으로 물들어가는 오월의 첫 휴일 예전엔 혈연, 지연, 학연의 모임이
많은 계절이지만 코로나 땜에 언제 다시 모여 배반낭자(杯盤狼藉)의 시간을 가질 것인가
그때까지 건강하게 지낼랑가! 배반낭자란, 술을 마시고 노는 잔치를 말함인데. 중국
전국시대 제나라의 왕은 유명한 해학가 순우곤(B,C 385~305)에게 술을 하사하면서

선생은 술을 얼마나 마시면 취하느냐고 물었더니 순우곤 은 술은 누구와 마시느냐에 따라 달라
경건한 왕 앞에서 마시면 한 말도 못 마셔 취하고 어른들 앞에서 마시면 두 말 마시면 취하며,
친한 벗과 마시면 다섯 말 마시면 취하고 남녀가 함께 신발이 서로 뒤섞여 술잔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배반낭자와의 술자리는 한 섬은 마셔야 취할 것이라고 대답한 데서 나온 말이라는데,

술이라는 게 이상야릇하게도 마음에 맞는 사람과 마시면 천 잔도 부족하고 말은 뜻이
맞지 않는 사람과 말하면 한 마디도 지겹다는 것을…술과 말도 사람을 가리는 모양…
우리 모두 모든 사람과 뜻 맞는 사람이 되었으면…블벗님! 즐건 휴일 되십시오. ♥昔暗 曺憲燮♥ 

21000502

 

*블벗님!
안녕하세요.
오월의 첫 주말
근로자의 날이네요.
때는 바야흐로 산천초목이
푸르름에 물들인 계절의 여왕
신록의 5월…언제나 방문하시어
곱게 주신 댓글 감사히 읽으면서 기쁨이
가득합니다. 매일 반복된 생활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언제나 변함없는 따뜻한 마음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면서~
 참 좋은 가정의 달 오월에는 행복 만땅 되시길 바랍니다.♥석암曺憲燮♥ 

210501

'내가 쓴 댓글(13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쓴 댓글 21년 7월  (0) 2021.06.30
내가 쓴 댓글 21년 6월  (0) 2021.06.02
내가쓴 댓글 21년 4월  (0) 2021.03.31
내가 쓴 댓글 2021년 3월  (0) 2021.03.03
내가쓴 댓글 21년 2월  (0) 2021.01.31